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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후임열전 (일이등병편)

조회 수 2110 추천 수 0 2007.01.18 00:23:22
- 06년 6월 (일병 2개월), 취사병

언젠가 내 방독면을 꿰매준 적이 있는 귀염운 친구다. 취사반 청소 중.



- 06년 6월 (일병 2개월), 취사병

이 친구는 밖에 있을 때 한 스타일 했을 것 같다. 설거지 중.


 
- 06년 6월 (일병 2개월), 중대 교육/서무계 (부사수)

짙은 음영이 그의 앞날을 예고하는 것같아 안쓰럽다. 잔뜩 쌓여있는 컴퓨터 앞에서 한 컷.



- 06년 6월 (일병 2개월), 수송부 부속계원

내가 뺀질거린다고 많이 놀렸다. 불침번 근무복장으로 한 컷.



- 06년 6월 (일병 2개월), 대대 군수과

왼쪽에 있는 친구가 일병, 내 업무상 부사수다. 오른쪽에 있는 친구는 이등병, 내 편제상 부사수인데 어차피 밑에 독사진이 나올 것이다.




- 이등병들

미안하다. 이등병들. 당신들은 월이 헷갈린다. 한꺼번에 가자.


- 정비병 막내

싸이 주소 알려달라고 집요하게 달라붙던 그. 결국 블로그 주소를 알려주고야 말았다. 알았다. 이렇게 사진 올렸다. 요새 부대는 인터넷도 들어왔으니까 금방 확인하겠지?

정비병 업무하면서 한 컷.


중국집에서 짜장면 나오기 직전에 한 컷.



- 군수과 막내

나는 기억하고 있다. 네가 내 휴대폰 빌려가서 여친이랑 문자질 했을 때, 니 여친이 "고참은 앤 없나봐? ㅋㅋ"라고 문자보낸 거. 그런 건 좀 지우지 그랬냐.

산천어 축제 나가서 한 컷.

또 다시 찬조출연한 우리 민호타우르스. 산천어 축제, 얼음축구 경기에서 타부대를 격파하고 기념으로 찍은 사진.



- 인사과 막내

인사계원은 대대로 '빠다'였다. 이 녀석도 기름이 좔좔 흐르는 느끼한 목소리의 소유자다. 산천어 낚시하면서 한 컷.



- PX병

만화그리기가 취미인 그. PX를 배경으로 잔뜩 얼어 있다.




- 수송부 막내

미안하다. 보직이 뭐였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난다. 이 친구는 내 2개월 고참을 많이 닮아서 별명이 그 고참이름이다. 참고로 그 고참의 별명은 '모피어스'였다. 중국집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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