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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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남자에게 필이 꽂힌 어느 여성분이 현재 자신의 처지에 대해 상담을 요청해 왔다. 필이야 혼자 꽂힌 거구 그쪽 남자는 딱히 불이 붙은게 아니라 아직 오가는 건 핸드폰 문자밖에 없다.
"그걸 바람이라고 부르는 건 어불성설인 것 같구요... 양다리라고 칭하기에도 모자람이 있는 것 같구요..."
"그렇죠? +_+"
(아직 애매한 상황이라 현 남친을 어찌해야 할지 결정을 못 내리셨다.)
"하지만 이렇게는 표현해야 겠죠.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
언제나 우리는 정명(正名)을 실천해야 한다.
P.S 크나큰 문제는 이 상담이 오늘 내가 한 모든 짓거리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는 거다. 참고로 오늘 나는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친북반미 좌파종식 국민대회"에 다녀왔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