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내가 뭘 어쨌다고?

조회 수 3269 추천 수 0 2010.12.09 23:42:06

남의 블로그에서 덧글로 달렸던 일로 이러고 싶진 않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이런 얘기들을 버젓이 유통하는 자들은 왜 그래야 하는지 적합한 이유나 내게 설명할 일이다. 그게 아니라면 나와 소통을 하자는 모든 시도가 위선일 뿐이지 않겠는가. 이 친구들은 무슨 내가 어떤 커뮨에 메여있는 돌격대장인양 아는 모양인데, 오히려 나는 아무데도 안 매여있어서 문제다. 상호비방을 하자고 말씀하시면 나도 아무것에도 거리낄 것이 없단 얘기다. 나를 통제하는 것은 오직 내 양심 밖에 없다.


일단 이 얘기를 하신 분부터 이 아래로 튀어나오길 바란다. 논점이 있는 얘기를 안 하는 사람에게 내가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면 그가 말하는 주장은 그가 어느 학교 어느 학번 어느 정파의 운동권이었는지 최소한 나에게만은 고해성사 할 때에만 성립할 수 있는 주장이다. 그런 말 없이 대충 얘기해도 통용이 되는 세상인가? 나도 회사생활하다가 도중에 돌아와서 익명으로 "너 왜 이렇게 망가졌니....안쓰럽다...ㅇㅇ" 하면 되는 그런 세상인가? 도대체 하고 싶은 얘기가 뭐냔 말이다. 내가 살아 있는게 맘에 안 드냐? 그럼 죽을까?
 


-----


서로
2010/12/06 13:30 답글 | 수정 | 삭제
한윤형/

제가 이택광 스토커가 아니라서 이택광과 관련된 논란을 모두 스크랩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이택광이 이 같은 논란에 휘말린 건 3차례입니다. 촛불 논쟁, 폴라니 논쟁, 그리고 이번 비센샤프트 논쟁이지요.

http://www.jayul.net/view_article.php?a_no=1337&p_no=1
http://www.jayul.net/view_article.php?a_no=1338&p_no=1
http://www.jayul.net/view_article.php?a_no=1347&p_no=1
http://sellars.blog.me/

검색해보니까 당장 찾을 수 있는게 이렇게 나오는군요. 님도 대충 다 참여하신 논쟁들이니 부연설명은 않겠습니다. 김우재님과 저련님은 작년 촛불 논쟁 때 부터 이택광의 개념 남발에 대해서 비판해왔습니다. 이택광은 그에 대해서 대답하지 않았어요.

대부분 경우 명백하게 이택광의 과실이 큽니다. 이번 비센샤프트 논쟁의 경우 그의 개념 사용이 얼마나 불성실한지를 여실하게 보여준 분명한 사례지요. 블로거 스피어에서 이택광에게 제기하는 문제는 타당합니다. 이택광이 피해갈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지요.

그런데 님은 늘 억지를 부리며 이택광을 옹호합니다. 왜 그런가요? 아마도 한 줌 밖에 안되는 좌파담론계에서 밥그릇 먹기 싸움 때문인가요?

http://news.search.naver.com/search

님은 한 주에 한번 이상씩 언론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님이 아무리 찌질하게 살아도, 님과 비슷한 나이 또래에 님과 같은 영향력을 지닌 젊은 이가 없습니다. 공적 담론계에서 가장 레디컬한 비판을 받아야 하는게 바로 님인 것입니다. 이건 님이 가진 영향력에 따라나오는 당연한 책임감인 것이지요.

한번씩 트위터에서 님이 "내가 X같이 살고 있으니까 제발 욕하지 마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 한심해서 한숨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님이 그렇게 힘들게 산다고 말할 때는 동정하기도 하고, 잘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운동 좀 했다는 사람들은 님에게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님이 옛날에 안티조선 운동때 보여준 정열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님을 지지하고 응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때 님에게 가졌던 기대가 '동정'으로 변하더니, 그 다음에는 '실망'으로 변하더군요. 이제는 분노로 변하기 바로 일보 직전입니다. 글쓰는 걸 그저 밥벌이 용으로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인간에게 운동권이 왜 그리 많은 희망을 걸었던지. 그리고 밥벌이를 지키기 위해 되지도 않는 논쟁을 일삼으며, 인터넷에서 패거리나 만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님이 운동권이나 지식인 사회에서 해악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안티조선 때 한윤형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남이 써낸 논지를 재탕하면서 밥벌이 해먹는 사람이 될 줄이라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스스로가 일그러졌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 줌 영향력과 권력을 탐해 그 자리를 벗어던지고 나오지도 못하는 궁상맞은 사람이 되었으리란 걸 누가 알았겠습니까.


한윤형 2010/12/09 13:23 수정 | 삭제
서로// 며칠만에 들어왔더니 뭐 이상한 걸 하나 쓰셨네요. 요즘은 무슨 뇌내망상으로 역사를 다시 쓰는게 유행인가봐요.


첫째, 저는 트위터에 "내가 X같이 살고 있으니까 제발 욕하지 마라"고 한 적이 없어요. 이따위로 사는데 기득권, 영향력, 패거리와 같은 단어를 남발하니 우습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지금 님이 하는 짓이 그거네요. 안 웃긴가요? 제가 무슨 한줌 영향력과 권력을 탐합니까? 이짓 때려치고 사교육 시장만 가도 돈도 더 벌고 님같은 사람의 비난 들을 일도 없습니다. 세대론 가지고 청탁 계속 와도 쓸 거 다 썼다 싶으면 "다른 사람한테 청탁하라."가 자르는게 접니다. 미쳤지요. 겨우 이 낫살 쳐먹고 청탁을 거절해요. 뭐하러 그러고 살까요? 욕은 욕대로 다 먹어가면서.




둘째, 제 주장에 불만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레디컬한 비판'을 하시기 바랍니다. 논점도 없는 글을 싸지 마시구요. 제가 글을 써서 푼돈을 버는게 참 불만이신 모양인데, 돈 때문에 논지가 흐트러진 부분이 무엇인지부터 입증하세요. 도대체가 제가 제 자유기고가 밥그릇에 신경쓰면 뭐하러 전공도 학교도 다른 '교수님'에 대한 비판에 성질을 부립니까? 시간 아깝지 않을까요? 그 시간에 한겨레hook에 한편 더 쓰면 푼돈이라도 주는데요? 진보판 청년논객이라는 알량한 영향력에도 그 편이 낫지 않을까요? 저는 신변잡기적인 글 쓰면 한겨레hook에 올리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제가 왜 님에게 이런 소릴 들어야 하죠?



셋째, 이택광-조정환 촛불논쟁 때 김우재와 저련이 무슨 글을 썼는지 저는 아는바가 없습니다. 조정환의 옹호자들에게 집중했으니까요. 그때 촛불논쟁에 참여한 이들은 모두 개념남발이었는데, 저는 그중에서 이택광의 '개념남발'이 제일 현상을 설명하는데 근접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옹호한 겁니다. 조정환 논의는 변형된 자율주의에 촛불을 끼워맞추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제가 옹호한다고 해서 제가 욕을 먹어야 할 이유는 무엇인지요?


넷째, 제가 이택광을 옹호한다고 뭐라뭐라 하시는데, 왕년에 제가 진중권을 사력을 다해(?) 옹호한 것에 비하면 정말로 새발의 피도 안 되는 노력입니다. 지금의 제가 왕년의 저에 비해 뭐가 어쨌다는 겁니까?


다섯째, 담론의 세계에는 여러 계층구조와 협업관계가 있고 저는 거기서 가장 구체적인 얘기를 하는 축에 해당하죠. 이론 얘기를 할 때는 다른 지식인들의 말을 빌려옵니다만, 이게 남의 논지를 재탕하는 겁니까? 오히려 지식인들이 제 논지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안티조선 때 한윤형은 지금보다 훨씬 심했죠. 무수한 네티즌들이 그랬듯 강준만과 진중권의 논지를 반복하면서 조선일보를 옹호하는 지식인을 비판했을 따름이니까요. 지식인과 대중 사이에 중간저자가 존재하지 않는게 한국의 담론체계의 의사소통이 힘들어지는 원인인데, 생활도 안 되는 단행본 작업하면서 그 짓을 메꾸려는 사람을 표절작가 비슷한 걸로 몰아가는 저의는 뭡니까?


여섯째, 운동권은 제게 희망을 가진 적이 없습니다. 제가 이판에 들어왔을 때 운동권은 망하는 중이었고, 그들은 중 저를 좋게 평가하는 치들이 "이젠 저런 식으로 나이브한 운동을 해야 되는 갑다."라고 중얼거렸을 뿐입니다. 저한테 부르주아지 운동한다고 빈정거렸던 그 수많은 운동권 선후배들이 지금은 어디 갔는지 알 수 없고 저혼자 90년대와 00년대의 논의들을 정리하고 남겨놓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게 제 개인의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


일곱째, 님은 제게 바라는게 뭡니까? 

죄송한데...

2010.12.10 02:15:10
*.208.112.113

그리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해야 미안한거고,
그냥 뭉개고 있으면 뭉개는 건데,
미안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성실하게 대답을 하였으니
나에게 양심이 있다는 말은
제 생각에 상당히 무리가 있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오히려 양심이 없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을 하세요.

하뉴녕

2010.12.10 02:17:22
*.149.153.7

서로 //

"한윤형은 그냥 한방 맞고나서,"

자뻑쩐다 이병신 색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kynyrd

2010.12.10 02:18:33
*.88.212.254

서로 // "한윤형은 그냥 한방 맞고나서, 분풀이 밖에 생각못하는 어린애"

너는 디립다 욕하는 것도 "한방" 개념으로 포섭을 시키네요? 진짜 얼척이 없네 ㅋ

하뉴녕

2010.12.10 02:23:13
*.149.153.7

서로// 언제부터 '키워'가 욕이었어요? 넌 왜 키워가 아니에요? 저질키워지...여기 있는 친구들이 '키워'면, 넌 폐급(D) 악플러네요...이 화상아....

하뉴녕

2010.12.10 02:15:39
*.149.153.7

서로님은 개소리 하지 마시고 할 말 있으면 90년대 운동권에 대해 정리해보세요. 걔들이 왜 망했는지...너한테 욕먹는 후배는 00년대 진보담론 정리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사는데' 니 말로는 안간힘을 쓰는 건 지가 멍청한데 남들에게 자리를 안 물려주려고 해서 그렇다는데,

그럼 나보다 안 멍청한 서로님은 안간힘 안 써도 90년대 운동권 쇠망사에 대해 다 정리할 수 있겠지요?

그거 굉장히 중요한 작업이에요. 어서 저한테 컨택하세요. 제가 출판사 잡아드릴게요. 갑시다. ㄱㄱㅆ!!

ㅋㅋㅋ

2010.12.10 02:16:27
*.208.112.113

논의 (論議) [노늬, 노니] [명사] 어떤 문제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내어 토의함. 또는 그런 토의.

이젠 단어뜻도 마음대로 정하는군????? ㅋㅋㅋㅋ

ㅋㅋㅋ

2010.12.10 02:18:44
*.208.112.113

시발 웃겨 죽겟넼ㅋㅋㅋ 인신공격을 정제해서하면 그게논의냐???ㅋㅋㅋ
남의 밥그릇어쩌구 하면서 왜 누구는옹호하고 누구는옹호안하냐는둥 패거리라는둥 하는데 그게 논의냐?? 이 빙신아??? 그게 논의야?? 어???

ㅋㅋㅋ

2010.12.10 02:19:27
*.208.112.113

이색히야 내가띄어쓰기 안하면 정제가안된거니까 논의가아니고 띄어쓰기 잘하면 정제가된거니까 그건 논의고 그런거냐?? 아니 별미친놈을 다봤네??

하뉴녕

2010.12.10 02:20:50
*.149.153.7

서로님 감사합니다. 오늘 만만한 님의 덧글을 두들겨 패느라 제 고질적인 우울증이 잠시 연기되었네요...하하하하핳 괜찮으시면 내일도 또 오세요 ㅋㅋㅋㅋㅋ

그레이트KHAN

2010.12.10 02:24:52
*.208.112.113

야, 오랫만에 재미있는 이벤트네요! 역시 좀 모자란 사람들이 와줘야 블로그 보는 재미가 있지! 요즘 너무 한산해서 재미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들른 보람이 있네요!

동로

2010.12.10 02:35:12
*.207.207.52

서로 라는 자의 글을 보니 요즘 이글루스나 디씨에서 우익놀이하고 있는 자들하고 연관성이 보이네요. 논리와 가치판단과 감정배설 이 세가지를 짬뽕해놓고 좋아하는 특성.
사실 한윤형은 논리에만 답해주면 되지, 가치판단과 감정배설에 답해줄 필요는 없는데. 서로는 가치판단과 감정배설을 논리라고 착각하고 있으니 나 원.....
서로님. 본인이 논리가 좀 된다고 생각하시면 블로그 공개하시죠?

서로

2010.12.10 02:50:01
*.145.44.32

양아치새끼..
이택광한테 이상한 말투나 배워가지곤..

솔직히 니가 운동권 끝물에서 궁상떠는 거,
논술과외 아니면 할 일 없어서 그러고 있는거 아니냐?

그리고 솔직히 니가
논술과외 한다고 깝치는 소문이
내가 사는 동네에도 들렸는데
과외 한적 없다고?

ㅉㅉ
평생 그렇게 존만한
자부심 가지고 사세요.

불쌍하다 못해 역겹다. 이젠..

에휴.. 그만하자..

내가 뭐하는 짓이냐..

Skynyrd

2010.12.10 02:55:49
*.88.212.254

참 좋은 "논의"였네요. 근데 확실히 역사는 모르고 있으시네. 저런 말투 유행시킨건 이택광이 아니라 진중권이어요. 요 꼬꼬마야.

마지막으로.. 너는 왜 취사선택하고 지랄이세요?

ㅋ.ㅋ

2010.12.10 02:53:25
*.152.170.247

이거 근거 있어? ㅋㅋㅋㅋㅋㅋ
너 이거 명훼야 병시나 ㅋㅋㅋㅋ
확실한 근거 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니네 동네 어딘데? ㅋㅋㅋ 아유 궁금해

모지리 안뇽~!

하뉴녕

2010.12.10 02:56:22
*.149.153.7

야 이 양아치 색히야. 니가 하는 말투 그대로 돌려줘도 시비냐? 니 거울에 비친 니가 그렇게 추악하지? 앙?

사교육 한번도 안했다 했나? 죽어라고 피했다고 했지. 내가 평생 논술 가르친 애가 다섯명이 안 돼. 근데 그거 아니면 할거 없어서 이러고 있다고? 매년 수시시즌마다 가르칠래 제안은 오는데 그래도 그거 안하고 글쓰고 사는데 그거 아니면 할 거 없어서 그러고 있다고?


니 뇌내망상이잖아? 안 그랴?


아무리 X같아도 너같은 존만색히보단 낫단 자부심 가지고 살아야지 않겠냐...니가 보여준게 없는데...

니가 뭔데 내가 역겹냐...내가 돈벌고 살았으면 면종복배할 찌질이가...

아무리 내가 지랄해도 신상까진 않겠지. 병신이니까....

콱 나가 뒤져라.

밀사

2010.12.10 03:05:25
*.107.213.83

님 이야기 끝까지 다 읽어봤는데요.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울증 치료에 탁월한 웃음 선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발 평생 이 모습이시길 바라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제게 빅웃음 선사해주십사


한윤형씨 정말 욕보셨네요... ㅠㅠ

따로

2010.12.10 07:45:00
*.228.32.56

정신승리 쩌네요. ㅉ

영초

2010.12.10 07:29:17
*.14.81.53

ㅋㅋㅋㅋㅋㅋㅋ간만의 키워 재밌게 잘 감상했습니다. 논문쓰느라 우울했는데 거진 날아갔네요.. 서로 님은 신상도 못까면서 투덜거리기는 잘하네요..

O_o

2010.12.10 07:55:21
*.208.112.113

여기서 존만한 자부심으로 제일 역겨운 짓 하는게 님 아닌가? 이 리플로 아주 고백을 하고 가는구만. '내가 평소 정제(?)하는 척을 많이 하지만 사실 찌질이입니다' 라고..

svinna

2010.12.10 04:13:36
*.53.66.202

왜 갑자기 진보누리가 그립지...;;;

분석가

2010.12.10 08:09:46
*.208.112.113

<서로>라는 황당한 자의 정신을 한 번 분석하여 보겠습니다.

<서로>는 별 고생없이 잘 자란 중산층 가정의 자제일 것입니다.

<서로>는 어릴적부터 부모의 과도한 기대에 시달리고 살았을 것입니다.

<서로>는 비교적 낮은 지능으로 인하여 부모의 과도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늘 열등감에 시달리고 살아왔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서로>는 웬만큼 능력있고 유명한 사람들에 대하여 이유없는 적개심을 품게 되었으나 자존심 때문에 스스로의 그러한 찌질한 모습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정제된 방법>으로 굉장히 자기가 스마트한 사람인 척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열등감을 다른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이라는 방식으로 표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서로>는 스스로가 공적인 매체에 글을 쓸 수 있을만큼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그의 바람은 실현된 적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서로> 이러한 원인으로 인하여 '나보다 능력도 안되는 놈이 한 주에 한 번 언론에 노출되다니!' 라고 생각하며 한윤형에 대한 적개심을 더욱 더 불태운 바 오늘의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서로>라는 황당한 자가 지금 이 리플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하더라도 그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거나 자기가 한윤형에게 한 짓이나 별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는 자신의 불만을 억누르지 못하고 또다시 한윤형에게 별 쓸데없는 적개심을 다시 한 번 표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또다시 웃음을 선사해줄 것입니다.

분석가2

2010.12.10 08:36:43
*.208.112.113

서로의 집에서 일어났을 법한 에피소드를 재현해보겠습니다

서로 : 아버지 저 글 써야 하니까 먼저 식사 하세요

아버지 : 야 이 자식아! 나이가 찼으면 돈을 벌어야지 무슨 돈도 안되는 글을 맨날 쓴다고 지랄이야 지랄이

서로 : 아, 아버지 왜 그러세요 저 능력있는 놈이예요 제가 한 번 정제하기 시작하면 강호의 고수들이 벌벌 떤다구요!

아버지 : 이 미친놈아! 글로 먹고 산다는 한윤형이도 논술과외 한다더라! 너도 나가서 논술과외라도 좀 해

서로 : 아 그게 도대체 무슨 세상물정 모르는 소리예요? 서울대 나온 색히랑 지잡대 나온 저랑 ...

아버지 : 어유 자랑이다 자랑이다

서로 : 난 엄마가 좋다... 아빠가 싫다... 한윤형 이 나쁜 기집애.........

BGM : 난 있잖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하늘 땅만큼... 엄마가 보고싶음 글 쓸거야 키보드 꼭 쥐고 빠라바람밤 글써라 글써라 글써라 서로~ 서로~ 신문에 날때까지 까지~ 글써라 서로~

하뉴녕

2010.12.10 08:58:24
*.149.153.7

그만합시다, 쩝. 저 이런 거 안 좋아합니다.

문제가 되는 건 저런 패러디가 가능한 독심술을 쓰는 양반이 정신분석 방법론으로 문화비평 하는 것에 대해 '학적으로 엄밀하지 않은' 이란 수사를 부여했다는 것이겠지요.

커믜디야 커믜디....

하지만 이쯤 합시다.

ㅡㅡ;;

2010.12.10 09:47:08
*.146.36.106

그래요, 윤형씨말대로 그만하죠. 솔직히 이렇게 하시면 저 서로라는 양반하고 님하고 다를 게 뭡니까. ㅡㅡ; 그리고 윤형씨는 별별 쓰잘데기 없는 지엽적인 인간들하고 종종 만나게 되실텐데, 부디 잘 헤쳐나가시길..말을 섞고, 화를 내고 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낭비인 것 같아요. 님의 시간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에휴

2010.12.10 16:14:07
*.106.80.111

"비밀글입니다."

:

하뉴녕

2010.12.10 16:20:27
*.149.153.7

감사합니다. 뭐 다 끝난 일이죠. 제보는 감사합니다만 님의 추측에는 동의하지 않는게, 그분이 제게 시비를 걸었다면 택이 아니라 진을 걸고 넘어졌을 것이고, 얘기 도중에 반드시 변이 너보다 훨씬 똑똑하다고 언급했을 겁니다.

N.

2010.12.10 17:05:09
*.88.212.254

고생하셨어요. 에고...

굳이 뒤늦은 떡밥을 물 생각은 없고 다만 한 가지. '밥벌이'란 말('밥그릇'과 함께)을 저 따위로 함부로 말하는 사람, '욕'으로 쓰는 사람들은 절대 신뢰할 수 없어요. 밥은 신성한 거니까요. 모든 밥벌이가 다 옳지는 않고 그렇기에 우리가 '어떤' 밥벌이를 '어떻게' 하는가가 중요해지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밥벌이'를 깔아보는 시선에 '노동자의 노동'에 대한 존중이 있다고 하긴 어렵죠.

글쎄요

2010.12.11 00:37:08
*.142.98.216

저련님 블로그에 "서로" 님이 쓰신 글을 보니 여기 있는 분들에게 키워 소리를 들을 만한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휴..

2010.12.11 11:15:49
*.208.112.113

너는 여기있는분들이 다른데서 뭘썼는지 찾아보고 얘기하는거냐?
이딴얘기 하려면 꺼져라

하뉴녕

2010.12.11 11:27:59
*.149.153.7

여기있는 분들은 대체로 게시판 시대가 끝나면서 적응할 곳을 잃어버린 키워님들이시구요. 서로군은 말 섞어보니 운동은커녕 키워질도 한번도 안 해봤으면서 다해본 척 선배인양 블러핑하는 상찌질이임이 밝혀졌지요.

unknown

2010.12.11 01:21:03
*.214.209.200

"키워가 이런거였어?" 로 시작해서, "이것도 키워야?"로 끝나는 가 싶더니, 이건 뭐.
"이게 양심인거죠." 부터는 잘 웃었습니다.

홍진호의 군생활 마지막 경기를 보고 기쁨의 글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왔다가 댓글 다네요.
책 나오면 사서 보겠습니다. 기대중입니다.

날 추운데 저처럼 넘어지시 마시고, 장갑준비하세요. 어릴적 몽고반점이 다시 생겼어요.:D

하뉴녕

2010.12.11 11:29:48
*.149.153.7

몽고반점 ㅋㅋㅋ 저는 한동안 스타2를 보다가 스타1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스타2를 계속 즐기지도 못하는 엄혹한 시절을 맞이했습니다. ㅡ.,ㅡ;;

김똑딱

2010.12.11 11:34:05
*.6.177.174

서로도 잘못했지만 확실한 건 한윤형 당신도 잘못은 했구만요! 저 넘이 계속 질질 끄는데 이렇게 안 하면 어케 해요ㅠ.ㅠ 이걸로 당신이 싼 똥이 정당화 된다고 생각하진 않겠지요? 딴지일보에다가 올린 글을 시작으로 당신의 *현학적인* 글은 자주 즐겨보고 있는데 이번 일을 통해 당신이 어떤 그릇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알게 돼서 참 즐겁네요!

하뉴녕

2010.12.11 11:42:36
*.149.153.7

뭘 잘못했는데요? 독자귀족님을 서비스해야 마땅할 작가노예가 신경질내니까 막 귀족의 고귀하고 성스러운 분노가 가슴속 밑바닥부터 자글자글 끓어오르나요?

야구배트로 막 두들기고 싶겠네요?

이건 뭐..

2010.12.11 14:58:25
*.192.120.15

똥싼 놈 한테 떼지어 똥물 폭격 날린 격..

하뉴녕

2010.12.11 15:09:22
*.149.153.7

네 그래서 속이 시원합니다.

abrasax

2010.12.11 23:23:42
*.17.132.88

서로님은 정말 키워질을 안 해보셨나봅니다.
패거리로 대답을 하든 다구리를 당하든 이 상황에서는 일단 무시하고 '한놈만 패는' 식으로 나갔어야 되는데, 먼저 그만한 글빨이 되지 않았을 것이고 결정적으로 딱히 할 말이 없었겠지요.
왜냐하면 애초에 그냥 싫어서 깎아내렸을 뿐 논리 따위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반응을 안 한건지 못 한건지는 곧 판명되겠지요. 아니, 이미 끝났을지도?

먼훗날언젠가

2010.12.13 16:57:43
*.106.160.18

"비밀글입니다."

:

33

2010.12.23 01:30:11
*.80.79.160

좆같은 새끼 귀엽다 귀엽다 해주니 끝도 한도 모르는구나
무슨 90년대 운동권 운운하냐

넌 90녀대 운동권이 아니라
쌍팔년도 운동권의 망상속의 후계자야

너 같은 진중권빠순이는 90년대 운동권 후계자 아니니 개년아 몽상 접어라.

쌍팔냔도 운동권 진중권 평검사의 계보가 어디서 90년대를 운운해...

지 맘대로 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지 애미 잘못찾는 패륜아 같은 짓을 하고 있네

머리에 피도 안마른 새끼...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니 맘대로 사는건 내 알바 아닌데 좆만아
니가 그렇게 사는건 진중권 탓이지 딴놈 탓이 아냐...

진중권 같은 쓰레기에게 운동 배운 놈이
어디 딴 놈들에게 핑계를 돌리냐..

니 인생이 찌질한건 진중권이 찌질해서이고
니 인식이 그 모양 그꼴인건 잉여 중달이가 딱 그수준이라서 그래

하뉴녕

2010.12.23 07:15:00
*.149.153.7

90년대 운동권이 날 귀애했다는 망상은 내가 한 소리가 아니라 악플러측이 제기한 것인데 이 미친놈은 또 뭐라고 지껄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시진갤에서 서식하던 진까같은데 참 더럽게 할짓 없나보다. 우쭈쭈 우쭈쭈 니가 원한을 가진 중권씨는 여기 안 계시니 잘 가거라. ㅋㅋㅋ

조갑제의회개

2010.12.23 21:11:32
*.149.40.249

33 / 나도 니 심정 모르는 바 아니야. 나도 처음에 노사모였을 때 진보도 모르는 놈들이 진보라고 까는 거 보고 답답했거덩.
-> 이해되지 무슨말인지?

그리고 90년대 운동권 아닌놈이 90년대 운동권 운운하지 못한다는 논법은 참으로 세련되었구나. 하여튼.. 메리크리스마스. ㅎㅎ

조갑제의회개

2010.12.23 21:12:10
*.149.40.249

33 / 나도 니 심정 모르는 바 아니야. 나도 처음에 노사모였을 때 진보도 모르는 놈들이 진보라고 까는 거 보고 답답했거덩.
-> 이해되지 무슨말인지?

그리고 90년대 운동권 아닌놈이 90년대 운동권 운운하지 못한다는 논법은 참으로 세련되었구나. 하여튼.. 메리크리스마스.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1 최장집에 관한 두 가지 오해, 그리고 한국 정치 [19] 하뉴녕 2011-01-14 5763
1280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 in 진보지식인 버전 (+청년좌파 확장팩) [48] 하뉴녕 2011-01-05 11881
1279 <안티조선 운동사>, 출간 [36] [1] 하뉴녕 2011-01-03 4289
1278 글을 쓰는 이유? [4] 하뉴녕 2011-01-02 2766
1277 [펌] 직업세분류별 고용구조조사(2008) file [4] 하뉴녕 2011-01-01 3265
1276 [경향신문] ‘소통’ 안보이는 정치인 트위터 [10] 하뉴녕 2010-12-31 4566
1275 쇼트트랙 순위조작 사건을 보며 [8] 하뉴녕 2010-12-24 3293
1274 재무적 위험과 보험설계 / 김대영 [14] 하뉴녕 2010-12-18 2200
1273 죄송합니다. 2주 늦게....-0-;;; [15] 하뉴녕 2010-12-17 2174
1272 글쓰기의 가독성과 글쟁이의 밥그릇 [25] [2] 하뉴녕 2010-12-16 6195
1271 라캉주의 정치평론에 대한 아이추판다 님과의 덧글 교환 [60] 하뉴녕 2010-12-15 4679
1270 [기획회의] 2010년 출판계 키워드 30 - '20대 당사자 담론 활발' [6] 하뉴녕 2010-12-14 3936
1269 라캉 정신분석과 비평의 문제? [83] [3] 하뉴녕 2010-12-11 5904
1268 삼성전자의 리니언시와 김용철, 그리고 한국 시민 [7] 하뉴녕 2010-12-11 2955
1267 [ARENA] 노무현 2000 / 2010 [6] 하뉴녕 2010-12-10 3882
» 내가 뭘 어쨌다고? [92] [2] 하뉴녕 2010-12-09 3269
1265 <안티조선 운동사>, 추천사 [5] [1] 하뉴녕 2010-12-09 2804
1264 [자음과 모음R] 인터넷 토론, 어떻게 할 것인가? [9] 하뉴녕 2010-12-08 4532
1263 <안티조선 운동사>, 목차 [33] 하뉴녕 2010-12-06 2556
1262 한국 정치에 대한 문제의식 [9] 하뉴녕 2010-12-05 5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