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재미있는 건 스타리그 뿐......

어제 오후 3시경 이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며 비명을 질렀는데, 이제야 동영상이 올라왔군요. 한번 올려봅니다. 즐감~

극단혹은중용

2008.01.05 12:44:53
*.255.23.20

요즘 신통치 않았던 두 선수의 내공을 보여준 경기 였습니다.

오랜만에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 하더라구요 ㅋㅋ

팥♡녕수

2008.01.05 13:07:28
*.123.233.161

마재윤이 요즘 막장 소리를 듣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양대리거는 유지하는군요.

같은 종족의 모유저와 같은 길을 걷는 게 아닌가 했는데 말이에요.

하뉴녕

2008.01.05 13:12:20
*.176.49.134

근 2년간 우승 4회 준우승 2회한 게이머를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닙니까.... 라고 말하면 콩까는 글이 되겠죠. 왜냐하면 콩도 양대리그 결승진출 5회...ㅡ.,ㅡ;;

여하간 아직 양대리그 4회연속 진출하고 있는 선수가 막장 소리 듣는다는 건 그의 본좌 시절 포스가 어느 정도였는지에 대한 반증일듯...

2008.01.05 14:07:14
*.237.80.132

재밌는 경기긴 했습니다만, 이윤열이 승기잡고나서 정신줄을 놓고 플레이 했죠. 센터에서 꼴아박는 병력들을 보니 참...

어쨌든, 다시 마재윤쪽으로 승기가 넘어갈때는 벼베는 인간들 많아지겠구나 싶었습니다.

ass

2008.01.05 15:17:38
*.131.47.181

몸속에서 퍼지는 아드레날린을 천천히 즐기고 있는거죠

Azure

2008.01.05 15:37:46
*.130.36.207

이 경기는 해설이 너무 이상했음.

이윤열이 센터 잡은 후 윗분 말씀처럼 정신줄을 놓고 있었는데, 그 시간이 한참 지속된 후에도 해설들은 경기가 이윤열의 승리로 끝난 것처럼 얘기하더군요. 사실 센터를 잡았다기보단 그냥 센터에 '있는' 수준에 그쳤을 뿐인데. 이성은처럼 2멀티를 조기 견제한 것도 아니고, 드랍쉽이 성공한 것도 아니고, 앞마당에 포격을 한 번이라도 가한 것도 아니고.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이며 마재윤이 어떤 저그인데, 4개스를 무난히 돌리는 저그에게 희망이 다 없어진 것처럼 얘기하다니...

요즘 한동안 해설은 거의 듣지도 않고 경기만 보다가 포모스 등등에서 '엄옹 실러캔스론'이 대두되어 한 번 귀기울여봤더니, 엄옹은 둘째치고 김태형 해설은 확실히 노력을 좀 해야할 듯.

노정태

2008.01.05 16:21:41
*.52.184.251

Azure님의 말씀이 맞네요. 가스가 멀쩡히 돌아가고 있고, 드론 손실도 거의 없었으니, 상대방 멀티를 계속 때리면서 병력 소비해주는 것이 그리 나쁜 상황이 아니었던 겁니다. 반면 이윤열은 너무 베슬만 믿고 있었는데, 그 베슬이 플레이그에 맞은 다음 뮤탈에 줄줄이 떨어지면서부터 상황은 막장으로... 바이오닉에 탱크만 더한 조합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었다면 베슬 관리를 저런 식으로 해서는 안되는 거였죠. 마재윤이 엄청 잘했다기보다는 이윤열이 못한 경기인 듯 하군요.

lust

2008.01.05 21:38:31
*.126.102.224

테저전 전선형성시에는 역시 테영호처럼 마인을 써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_- 최연성도 비슷한 상황에서(지금처럼 거의 이기다 시피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탱크&마메만 주구장창 뽑다가 울링블러드에 밀렸었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1 [펌] 딴지일보 주대환 인터뷰 [2] 하뉴녕 2008-01-19 1106
560 외국의 맥락과 작가의 창작 [6] 하뉴녕 2008-01-19 886
559 [씨네21/유토디토] 벗어던져야 할 ‘개혁 로망스’ [3] 하뉴녕 2008-01-18 1049
558 지역주의 뒤집어보기 하뉴녕 2008-01-17 2551
557 시간을 달리고 싶은 소년 [3] 하뉴녕 2008-01-16 851
556 경제학자 이준구의 대운하 비판과 논쟁의 향방 [16] [2] 하뉴녕 2008-01-16 890
555 컴퓨터가 깔끔하다-. [6] 하뉴녕 2008-01-16 788
554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로망이 아닌, 어떤 몸부림 file [1] 하뉴녕 2008-01-14 765
553 고민 [32] 하뉴녕 2008-01-12 939
552 정신줄을 놓고 있다-. [2] 하뉴녕 2008-01-12 784
551 오랜만의 영화 관람, 그리고 특이한 키워드 [12] 하뉴녕 2008-01-10 835
550 [펌] 정치적 소수자의 탄생, 노정태 2003/12/30 [2] [1] 하뉴녕 2008-01-10 889
549 5만원 어치 책을 어떤 것으로 사야 할까? [4] 하뉴녕 2008-01-09 872
548 손석춘의 NL 운동권에 대한 감상적 시선에 대하여 [9] 하뉴녕 2008-01-07 981
547 이번주 씨네21에... [13] [1] 하뉴녕 2008-01-07 858
546 [펌] 김택용의 대 저그전 수비력 / FELIX 하뉴녕 2008-01-06 1249
» 이윤열 vs마재윤 : 듀얼토너먼트 E조 승자전 08.01.04 [8] 하뉴녕 2008-01-05 934
544 보급병의 추억 [20] 하뉴녕 2008-01-05 2684
543 정치적 잡담 [7] 하뉴녕 2008-01-04 898
542 미유키 : 아다치 미츠루식 소년 만화의 출발점 file [10] 하뉴녕 2008-01-04 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