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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지역구 후보가 있는데 이러면 원래 안 되는건데...... ㅠ.ㅠ

김종철 후보님 미안해요. 내일 화정역 갔다 올게요. ㅠ.ㅠ

(저를 손바닥 유세 사진 모델로 동원한 것에 대한 복수? -_-+++ ㄲㄲㄲ)




진보신당 당게 펌.


<덕양갑> 들뜬 덕양갑, 덕양의 힘이 느껴진 하루!!
한울, 2008-04-05 22:13:33 (코멘트: 4개, 조회수: 138번)
토요일 오전 교수진이 대거 덕양갑을 찾아주셨습니다. 심상정 후보를 지원하고 거리유세도 참여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아침 11시 교수진들은 심상정 후보와 간담회를 개최했고, 한평석 민주당 후보의 단일화 일방 철회에 대한 기자회견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원당역 주변에서는 거리 유세에도 참여하여 정책전문가들이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덕양주민께 알리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심상정을 구해야 한다는 교수진들의 목소리는 교육도시 덕양갑을 또다시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저명한 학계의 대부인 최장집 교수, 이상조 교수, 조현연 교수 등 진보학자들은 물론이고, 참여정부에서 명성을 떨치다가 사퇴하셨던 이정우 교수까지 각양각색의 교수진이 심상정 당선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오후 유세는 덕양갑 주민들의 또다른 변화를 감지하게 하는 흥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지원나온 각지의 자원봉사자도 이곳 덕양갑으로 달려와 3-40명이 화정역 주변을 모두 '기호 6번 심상정'을 외쳤습니다. 또 장례식을 마친 심상정 후보의 친지, 가족께서도 선거지원에 결합해주셨습니다.

오후 3시, 임순례 감독이 직접 거리에서 '기호 6번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며 거리에서 선거지원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유세차가 도착한 오후4시 화정역 앞. 유세차와 함께 심상정 후보가 도착하면서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후보가 도착하자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물론이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분들도 차창밖으로 손을 흔들며 심상정 후보에게 반가운 손짓을 흔들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그에 답하듯 손을 화답을 했습니다.



"저는 어제 아버님 상을 치르고 오늘부터 다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심상정 후보의 유세를 듣기 위해 많은 분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저는 이 화정동을 공교육 혁신지구로 만들겠습니다. 화정중,고교를 공교육 모범학교로 만들고 명문학교로 만들어서 8학군이 부럽지 않은 덕양을 만들겠습니다."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지역주민들은 지역에 신경을 쓰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 제가 덕양 가까운 파주에서 30년 가까이 살았습니다. 저는 이곳 덕양갑, 화정동에서 평생 정치를 할 것입니다.(와~ 또 박수와 환호가 터집니다..) 제가 아주 확실하게 해내겠습니다.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교육문제와 지역일꾼을 기다리는 화정동, 덕양갑 주민들의 바램이 그 박수소리와 환호속에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에 이어 이범 선생의 지원유세가 환호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심상정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 지역 학교에서 방과후 교사로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만약 심상정 후보가 당선되어 핀란드식 자율형 공교육을 만들게 된다면, 저는 그 학교의 교사로 제직하면서 공교육 혁신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학부모님이 많이 지켜보시는듯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덕양갑의 가장 번화가인 화정역 주변에서 시작된 심상정 후보의 유세에는 길 양쪽으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이곳 화정동 주민들의 반응이 오늘처럼 뜨겁게 느껴진 것은 처음입니다. 한평석 후보의 후보단일화 철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마음을 심상정 후보에게 돌린 민주당 지지자도 속속 자원봉사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이곳 분위기만 보면, 얼마전 주민들 반응이 확연히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투표일이 가까와질수록 유권자들의 반응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지후보를 누구로 할 것인지, 표심 방향이 정해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화정동 로데오 거리에서 만난 아저씨 한분이 심상정 지지를 표하시면서 한평석 후보와의 단일화문제를 거론하셨습니다.

"이곳 분위기로 보면 심상정 후보가 될 것같은데... 후보단일화가 확실히 됐으면 좋았을텐데 한참 얘기되다가 쑥 들어가버렸네요..."

민주당 한평석 후보의 후보단일화 제안과 철회로 인해 이곳 덕양갑은 사실 판세가 요동을 치고 있음을 느낌니다. 분위기 반전의 기회는 한평석 후보의 진단과는 달리 심상정 후보쪽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유세지원을 위해 부천에서 달려온 목수정씨와 그의 딸 칼리도 한몫 거들었습니다. 최연소 지지자(?)가 된 칼리는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지나가던 아저씨가 손가락으로 6을 표시하는 칼리를 보고, "네가 오늘 10표는 가져간 것같다."며 환하게 웃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모두 이쁘다고 한마디씩 하고 지나갑니다. 칼리는 오늘 신났습니다. "심상정 언니"와 악수도 했습니다. 또 유세하는 언니들과 춤도 췄습니다~~

오늘 사회를 맡아주신 진보신당 공동대표이자, 삼성특검을 불러온 김영철 변호사의 변호를 맡고 계신 이덕우 변호사님도 한몫 거들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 손범규는 후보자간의 정책토론회를 거부해서 무산시켰습니다. 한나라당 후보 모두가 토론회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변호사인 손범규 역시 토론회 불참을 하고 있어 같은 변호사로서 창피합니다."

"손범규 후보는 검증된 것이 없지 않습니까?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으니까 당선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이렇게 시작하기 전부터 오만한 사람, 유권자를 무시하는 사람이 당선되면, 이런 사람들이 배프픈 사람, 어렵게 사는 사람들 맘을 알아주겠습니까? 한나라당에서 공천됐다고 자연적으로 당선된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후보가 뽑히면 되겠습니까?"

"저는 거대한 삼성 자본과 싸우는 심상정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덕양 주민과 함께 하는 심상정을 만들겠습니다. 많은 지지 부탁드립니다."

화정역을 거쳐 롯데마트앞, 그리고 로데오 거리를 거쳐 이마트 앞에서 유세를 진행했고, 이마트를 지나 청학골 앞, 로데오거리에서 연속 유세행진을 벌였습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유세과정에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따라다니며 응원을 해줬습니다.

부친상에 이어 한평석 민주당 후보의 단일화 철회 등 연속된 사건 사고로 심신이 피로한 후보도 오늘만큼은 예전의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화정 주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겸허히 기다리겠습니다.

후보는 기호 6번 심상정!!
정당은 13번 진보신당!! 



4 댓글
한윤형
냥냥이
아이가 정말 이뻐요! 웬만한 얼짱은 저리가라 훠이-
2008-04-05 22:17:39
여백
훠어~이. 단 ㅁㅅㄹ씨는 봐줌 ㅠ
2008-04-05 22:31:49
계희삼
승리하는 그날까지 두 주먹 불끈 쥐고 나아갑시다 수고하십니다
2008-04-05 22:34:43
한울
잘 보이던 사진이 왜 갑자기 안보일까요??
이상하군요. 아래 글도 사진이 안보이네...조금전까지만 해도 보였는데...
2008-04-05 23:09:30
한윤형
응? 전 사진 잘 보이는데! ^^;; 블로그에 퍼갈 글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8-04-05 23:16:13


보너스는 이범 님의 심상정 후보 지지 동영상임.

허크

2008.04.06 00:09:31
*.53.68.200

포기하고 노회찬 쪽으로 옮기자마자 대박이 터졌군요.
내일은 숙제하려고 했는데 이거 또 고민이네요. 월요일에 하루 만에 책 읽고 하루 만에 레폿써야 하나... 아무튼 화정역에서 잃어버린 마르크스의 유령들도 찾아야되는데 ㅠㅠ

이상한 모자

2008.04.06 01:11:23
*.80.213.135

예감이 안 좋아.

andante

2008.04.06 20:56:16
*.85.224.211

멀리서 응원 보냅니다.
심상정후보님 꼭~~~ 당선 되세요.
자원봉사자님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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