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은 교섭단체(원내의석 20석 이상)에게 50%를 지급합니다. 원내교섭단체가 아니면서 5석 이상의 의석을 보유한 정당에게는 5%를 지급합니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 중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이 100분의 2이상인 정당에 대해서는 2%의 국고보조금을 지급합니다. 단 여기서 득표수는 비례득표만이 아니라 지역구 후보들의 총득표수를 합쳐서 나눈 평균값을 의미합니다.
우리 진보신당은 비례득표 2.96% 그리고 지역구 후보 34명이 선전하여 얻은 득표수 224,918표의 비율 1.35%의 평균값이 2.1%로 국고보조금 지급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3% 비례득표를 하더라도 지역구 후보들의 숫자가 적거나 득표수가 적어서 총득표율이 1%가 안되었다면 의석은 배정받더라도 국고보조금의 지급대상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 진보신당의 후보들과 당원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비록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국고보조금 지급대상 정당이라는 작지만 소중한 성과를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확보한 것입니다.
혹여 이번 선거결과에 실망하고 걱정하는 당원들이 있을 듯하여 이 사실을 먼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물론 전화통화를 통해 확인하였지만 최종적으로는 선관위의 공문을 통해 확인하는 절차는 남아있습니다.
진보신당 부집행위원장 정종권 님의 글 중에서 발췌
국가에서 돈 받는단다. 34곳 지역구에서 1%씩만 덜 받았어도 못 넘었을 거다. 이겼다. 이겼다. 이건 이긴 거다.
선관위 사이트 가서 지역구 후보자들의 기록을 하나하나 다 정리해 보았다. 그래, 일단은 여기까지 했다.
서울 강남을
신언직 5.24% (4,830표) - 민노당 김재연 4.93%
서울 강동갑
박치웅 4.09% (3,387표)
서울 강북을
박용진 11.68% (7,088표) - 민노당 김혜신 2.86%
서울 관악갑
김웅 3.95% (4,072표) - 민노당 박명희 2.57%
서울 관악을
신장식 7.79% (7,247표) - 민노당 엄윤섭 2.43%
서울 노원갑
김의열 2.57% (1,795표)
서울 노원병
노회찬 40.05% (32,111표) *아쉽게 낙선
서울 동작갑
김학규 3.09% (2,619표)
서울 동작을
김종철 2.01% (1,758표) - 민노당 김지희 1.21%
서울 마포을
정경섭 5.17% (4,105표)
서울 성북을
박창완 5.26% (4,266표)
서울 종로
최현숙 1.61% (1,138표)
서울 서대문갑
정현정 4.06% (2,637표)
경기 과천의왕
김형탁 9.76% (6,882표)
경기 구리
백현종 3.20% (2,166표)
경기 의정부시을
목영대 3.85% (2,683표) - 민노당 민태호 2.99%
경기 고양시덕양구갑
심상정 37.67% (25,049표) *아쉽게 낙선
인천 서구
이상구 5.32% (4,487표)
인천 중구동구옹징군
문성진 6.61% (4,888표)
강원 강릉
김봉래 2.39% (2,024표) - 민노당 염우철 3.41%
충남 당진
임성대 3.21% (1,617표)
충북 청주시흥덕구갑
이인선 2.37% (1,565표) - 민노당 장우정 3.52%
대구 서구
장태수 4.12% (3,523표)
대구 수성구갑
이연재 19.02% (16,174표) *통합민주당 후보 없는 상황에서 2위
울산 동구
노옥희 32.32% (20,709표) *친박연대 후보를 누르고 2위
경북 경산시청도군
김영수 9.25% (8,784표)
부산 부산진구을
박주미 8.28% (5,127표) - 민노당 민병렬 6.15%
부산 북구강서구을
박양수 10.19% (6,548표)
경남 창원시갑
최재기 9.82% (7,800표)
경남 거제
백순환 15.55% (10,359표) - 민노당 김경진 7.29% *통합민주당 후보 없는 상황에서 2위
경남 마산시을
송정문 13.98% (10,638표)
전북 전주시덕진구
염경석 7.46% (6,600표)
전남 여수갑
김미경 6.47% (2,838표) *한나라당 후보 누르고 2위
광주 서구갑
김남희 5.12% (2,182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高鉉哲)는 2008년도 1/4분기 국고보조금 71억 여원을 2월 15일 7개 정당에 다음과 같이 지급하였다.
○ 총 계 : 7,119,299,400원 (100.00%)
○ 대통합민주신당 : 2,896,800,700원 ( 40.69%)
○ 한 나 라 당 : 2,831,085,540원 ( 39.77%)
○ 민 주 노 동 당 : 509,995,520원 ( 7.16%)
○ 자 유 선 진 당 : 390,334,000원 ( 5.48%)
○ 민 주 당 : 482,491,380원 ( 6.78%)
○ 참 주 인 연 합 : 4,296,130원 ( 0.06%)
○ 창 조 한 국 당 : 4,296,130원 ( 0.06%)
국고보조금은 지급당시를 기준으로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에 대하여 지급하되,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지면서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정당에는 총액의 2%씩을 각각 배분·지급하며,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원 의석수 비율에 따라, 나머지 절반은 지난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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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지급총액이 71억인데...저거의 2%면... 분기당 1억4천 정도...1년에 6억 정도 받나 보네."
[윤형] 자 바쁘게 살자님의 말:
보조금은 규모를 보니 1년에 6억정도더라
이긴 건 아니지만 지지도 않았다님의 말:
음 봤어
이긴 건 아니지만 지지도 않았다님의 말:
사무실 임대료도 못 내는 수준 결코 아니고
이긴 건 아니지만 지지도 않았다님의 말:
중앙당은 유지할 수 있겠지
[윤형] 자 바쁘게 살자님의 말:
어
[윤형] 자 바쁘게 살자님의 말:
민하도 급료를 받을 수 있다
이긴 건 아니지만 지지도 않았다님의 말:
이건 김남희가 김민하에게 봉급을 주는 것과 다를 바 없군
[윤형] 자 바쁘게 살자님의 말:
푸하하하하하하하
[윤형] 자 바쁘게 살자님의 말:
그거 너무 절묘한 해석이다
앙겔루스노부스
지난 대선과 이번 총선을 계기로 방관자에 머물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고자, 조직에의 가담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님의 글을 보고 얻은 가르침등을 통해, 진보신당에 가입하는데에는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보았고, 방금 입당을 하고 온 길입니다.
그리고, 저 개인의 소신으로, 이와 병행해 시민단체에 하나 가입을 하여 후원을 하고 싶은데, 제가 정보가 모자란지라, 딱히 떠오르는 단체가 없습니다. 참여연대나 환경운동연합정도 말고는 이름도 모르고 저 단체들도 잘 아는 것은 아니니...
저의 중점과제는 역시, 대운하 저지와 의보체제 유지, 그리고 장기적인 시민사회에서 시민단체 역량의 증대에 대해 근본적인 약진을 꾀하는 것입니다. 이에 부합하는 적당한 단체가 있다면 하나 추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초면은 아닙니다만, 친숙하지 않은 사이에 대뜸 이런 부탁올리는 무례를 용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