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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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위독하시다는 말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장을 치르고 왔다.
장례식 장소가 서울이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지방이라 할 수도 없는 애매한 곳이었던지라, 애로사항이 많았다. 대전에서 20여년을 산 부모님의 지인들도 참석하기가 불편했다. 부모님이 경기도 시흥에서 산지는 1년을 조금 넘었을 뿐인지라 어쩔 수 없었던 듯. 일요일 새벽에 경북 영천의 선산에 내려가 매장을 완료하고 다시 집에 돌아오니 이 시간이다. 부모님은 삼오제까지 치르고 올라오시지만 나와 동생은 봉분이 완성되는 것까지만 보고 서울로 돌아왔다.
불편한 교통에도 불구하고 문상와준 20여명의 지인들에게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