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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진보신당의 이미지

조회 수 931 추천 수 0 2009.07.31 09:42:42

조금 지난 일이긴 한데 조선일보에서 한 여론조사를 근거로 대학생들의 보수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린 적이 있다. 물론 진보언론에서 얘기하는 보수화가 '우려'라면, 조선일보의 판단은 이런 상황을 '대세'로 몰아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들이 근거로 내세운 여론조사는 서울대생들의 지지정당 조사였다. 이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이 20%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진보신당은 19%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조선일보는 전자에 대해 막중한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진보신당의 전국 지지율이 2-4%를 오가는 현실을 생각해 볼 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이 여론조사 결과를 본다면 오히려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후자일 것이다.


서울대생들의 진보신당 지지율 19%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하긴 운동권들의 시각으로 볼 때는 서울대는 NL이 기를 펴지 못하는 곳이었으니 진보신당의 지지율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오늘날 캠퍼스에서 운동권들의 영향력이 거의 상실되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이런 해석은 충분하지 않다. 막말로 민주노동당 뿐 아니라 민주당 등 보다도 진보신당의 지지율이 앞서는 현실, 그것도 몇몇 운동권 학생들을 넘어서 한나라당과 엇비슷한 수준의 광범위한 지지율을 얻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사태의 원인을 '서울대생들의 한나라당 지지율'과 다른 것에서 파악하려고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찌 생각해보면 양자의 원인은 같은 것일 수도 있다. 만일 서울대생들의 한나라당 지지율이 다른 대학보다 높다면, (이건 긴가민가한데) 혹은 그것과 상관없이 이전 시대에 비해 높아진 서울대생들의 한나라당 지지율(이건 확실할텐데)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면, 아마도 '서울대의 강남화'라는 현상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전 시대에 비해 사회에서 중간 이상으로 사는 집안의 자제들이 서울대에 수월하게 입학하게 되었고, 서울대생들의 한나라당 지지율은 그 세태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원인을 통해 진보신당의 높은 지지율을 설명해 본다면 어떨까?


말하자면 진보신당이 시사in에서 발명해 낸 조어, '강남좌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가질만큼 가졌고 배울만큼 배웠다고 생각하는 이들, 하지만 한나라당은 택할 수 없는 이들에게 진보신당이 민주노동당, 혹은 민주당에 비해 손쉽게 택할 수 있는 대안이라면? 좀 더 적나라하게 말하면 아침에 식사를 하며 '경제적으로 성공'한 부모님의 정치에 대한 훈시를 듣고 학교로 오는 대학생들에게 "저는 이 정당 지지하는데요."라고 말해도 "넌 아직 세상을 모르는구나." 정도의 소리는 들을지언정 '그런 이들도 필요는 하지.'라는 수준의 코멘트는 얻어낼 수 있는 '안전한' 대안이라면? 아마도 '강남좌파'들에게 다가오는 진보신당의 이런 이미지는 유권자들이 당장 한국 정치에 요구하는 정당이 어떠한 것인지를 미리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아마도 그들이 진보신당을 선택하는 판단에는 이명박은 싫지만 지난 십년 간의 민주당 집권 기간도 좋은 시절이었다고는 보지 않는다는 생각과 친북 시비가 일어나는 좌파는 싫다는 생각이 포함되어 있을 테니 말이다. 이를테면 그들은 일종의 얼리어답터들인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판단이 진보신당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진보신당이 그들이 그리는 이미지 대로의 정당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강남좌파'에 포섭되지 않는 진보신당의 건전함 때문이라 말할 수도 있을 것이고, 부르주아 정치 내에서 착근할 수 있는 타당한 전략을 짜지 못하는 진보신당의 무능함 때문이라 표현할 수도 있을 거다. 사실은 이 두 가지가 다 섞여 있다. 진보신당이 중간층 이상의 사람들이 희구하는 '대안정당'의 이미지에 정확하게 부합하지는 않는 정당이라는 사실은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기도 하다. 얼마나 긍정적이고 얼마나 부정적인 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말이다. 한편으로는 진보신당이 가지고 있는 '강남좌파'의 이미지 역시 이와 마찬가지라고 하겠다. 향후 이 이미지의 충돌이 어떻게 일어날지 주목해야 할 테다. 
 


*강남좌파라는 용어는 본문에서도 언급했듯 시사in 기사에서 나온 말인데 이를 문화평론가 이택광이 차용하여 사용하고 있고 이 글 역시 이택광의 문맥에서 단어를 사용하였음

p.s
진지한 글 이후에 여흥으로 즐기는 각 정당의 텍스트 이미지. (괄호 안은 좀 더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포착되는 속내)

한나라당 : 세금 깎아드려요. 집값 올려드려요. (이 말에 반응할 자산이 없는 잉여들은 투표 안 해도 괜찮아여... 그게 민주주의져 ㅋ 대한민국을 긍정하라!)

민주당 : 독재 타도 민주세력 대동단결 (20대 개객기들아 투표 안할래?) 

자유선진당 : 니들이 법을 알어...? (이글루스 잉여들아...창옹 앞에서 법리 논쟁하지 마라...근데 꼰대 모시기 좀 괴롭다...)

창조한국당 : ...... (비례대표 후보 누구로 하지?)

민주노동당 : 반통일세력 타도 매판자본 척결 우리 민족끼리 쿵짜작 쿵짝 (민주노총 통해서 진보신당 정ㅋ벅ㅋ하고 민주당과 대등한 위치에서 쇼부쳐서 반한나라당 전선을 구축하여 천하삼분지계 호롤롤롤로!)

진보신당 : 저희는 새롭습니다. (뭐가?) 저희는 새로운데요... (아 배고프다...내 말도 말이야 좀 똑바로 들어 이것들아! 헉 오늘도 내가 한 말 민주당이 가져가서 기사화 ㅠㅠㅠㅠ 오늘도 말 한마디 하기 위해 벼락치기 공부...뭐? 오늘 한 말 잘못되었다고? 상근자 개객기들아 일 똑바로 안 할래??)

김우재

2009.07.31 10:47:37
*.230.106.181

제대로 분석하신 것 같은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나라당이라 하기엔 뭔가 구려보이고, 민주당이라 하기엔 가벼워 보이고, 민노당이라 하기엔 너무 빨개보이면, 답은 진보신당이죠. 그 전엔 창조한국당이 그랬답니다.

하뉴녕

2009.07.31 10:49:05
*.109.165.15

그런 지분 자체가 있는 건데, 그걸 활용을 못하는 상황이겠죠. 물론 진입장벽 자체가 높다는 문제도 있습니다만...

단편선

2009.07.31 11:53:18
*.50.64.186

강남좌파, 좋은 조어네요 :) 개인적으로는 진보신당을 조금 더 지지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블루 칼라 없는 (이상한) 진보정당이라는 한계가 너무 극명해요. (반대로 민주노동당에는 화이트 칼라가 떨어져나갔죠.) 서로의 동력이 윈-윈의 시너지를 발휘하기 보다는 제로섬 내지는 루즈-루즈 쪽으로 쏠리는 듯하야 옆에서 보기에 좀 안타까운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두 당 모두 옛일에 얽메인 듯 보이기도 하고. (그것은 무슨 '실재' 같습니다. 양당의 인식은 서로에게 각기 모순/역설적이네요.)

하뉴녕

2009.07.31 12:00:50
*.109.165.15

근데 원래 좌파정당이라는 게 시작할 때는 식자층부터 지지하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습니다. 유럽에서는 계급투표가 고착화되어 있지만 그건 오랜 세월의 활동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지 그게 응당 그렇게 되어야 할 건 아니겠지요.

물론 말씀하신 우려는 이해하고 그런 의도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만 1) 좌파정당인데 노동자가 지지 안 하네? 2) 그래서 너희는 안 될거야... 라는 식의 윤리적(?) 판단으로 좌파 정당들을 비판(?)하는 분들이 있어서 노파심에 조금 끄적였습니다...^^

i

2009.07.31 12:38:28
*.222.165.149

강남 좌파라...스스로 커밍하는 '강남좌파'들의 이면에는 자신은 괜찮은 기득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득권에 반하는 행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뭐 그런, 다소 우려스러운 유아적 자의식이 발산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이런 것들을 규정하는 것도 좀 웃기는 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강남 아파트를 소유한 전문직 이상으로) 크게 가지면서도 조용히 실천하는 사람들은 이런 '자의식'이 상당히 낮더군요.

하뉴녕

2009.07.31 12:41:18
*.109.165.15

그럴 것 같습니다. 사실 강남은 부르주아라기보다는 중산층이지요.

zeno

2009.07.31 13:17:29
*.119.105.157

"비밀글입니다."

:

하뉴녕

2009.07.31 13:21:06
*.109.165.15

인성 유형론으로 간다면 그건 학술은 아니게 될 것 같고, 소득수준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사회학자들과 연계가 필요할 것 같은데...ㅎㅎ 저같은 허접은 데이터 찾는 법도 모르고 가끔은 찾은 데이터를 읽는 것도 버거우니 누군가 보세가공을 해줘야 알아듣기가 쉽지요. 그래서 공동체의 수준이 개인의 수준을 좌우하는가 봅니다. ^^;;

첨언

2009.07.31 13:54:01
*.46.226.108

논지와는 별로 상관없지만, 조선일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사가 그렇게 났지요)의 서울대생 보수화 기사는 엉터립니다. 이전 조사라고 이야기하는 2002년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이 서울대가 아니라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 6개대학이었어요. 또 2007년 대학신문의 조사와 비교해보면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대폭 떨어졌습니다.

하뉴녕

2009.07.31 13:55:37
*.109.165.15

예. 비교대상이 그렇더군요. ㅎㅎ 2007년 조사는 확인을 못 했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그럴듯 합니다..

스테파노

2009.07.31 14:20:32
*.196.48.101

딴나라는 아닌데 그렇다고 딱히 민주당은....그렇죠..그정도입니다....근데...그자리에 친노가 등장하면 얘기는 좀 달라지죠...아직 그정도입니다...심상정 노회찬씨의 대중적 자산이 있으니 뭐..노회찬씨 신경써야 할듯...노빠들이 노회찬씨를 무척 좋아한답니다.ㅋㅋ
노회찬씨 서울시장 만들기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었죠...노통서거전에..
그러고 보니 저도 강남노빠정도 되는군요...알아서 진보신당이나 민노당에 전국구 던지는...뭐 그정도인 듯..

그러고 보니...민노당은 얼마전에 이미지가 어쩌고 모여서 뭐 했군요...

여울바람

2009.07.31 19:42:27
*.8.88.100

적나라한 대화가 무척이나 리얼합니다. 핫핫.
그런데,
아침 식사에 '경제적으로 실패한(부족한)'부모님과의 대화에서 '진보신당'지지한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사회탓 하지말고, 고시 공부나 쳐해라" 정도일까요.

다시 말해서, '정당' 자체를 지지하는 '정치 행위'자체를 부정하지 않을까요. 중산층도 아니고, 유식한 대화도 나누는 상황이 아닌 입장에서 요런 생각이 듭니다.

tick

2009.08.01 04:39:47
*.10.224.242

니가 무슨 정당을 지지하든 관심없으니 돈이나 벌어와봐 일듯


애초에 어느 정당을 지지하나 이런 대화를 아침 식사할때 할까요?.. 왠지 어색한데..

asianote

2009.07.31 21:46:42
*.141.86.55

진보신당 민주주의 수업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좋은 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다형

2009.07.31 23:20:16
*.126.119.133

잘 읽었습니다.

시사인의 고재열 기자가 처음 말했었나요? '강남 좌파' 라고? 저는 거기에 '좌파'가 붙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강남 리버럴 liberal'정도가 적절하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뉴라이트 New Right 도 있으니 뭐...) 영어 표현을 일부러 사용하는 이유는 '그들(?)'이 바락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만든 주역들인 미국의 도시에 사는-리버럴한-'백인'-민주당 지지층과 비슷한 감수성을 지닌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울나라 민주당은 좀 꾸리꾸리한 꼰대 냄새가 나고, 창조한국당은 일단 이름부터가 촌스럽고, 그러다 보니 진보'신'당으로 가는 측면도 있을 것 같구요. 그래서 제대로 된 '세련된' 자유주의 우파 정당이 탄생하면 꽤 인기를 끌지 않을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진보신당의 지분(그런데 지금 지분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있나요......)이 많이 날아가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세련된' 자유주의 우파 정당의 중심이 될 법한 사람이 딱 한 사람 생각나는데 그게 유시민입니다. 한나라당 소속으로 이러한 이미지를 풍기는 분들로는 오세훈과 (노회찬을 이겨버린......) 홍정욱이 있지요.

아, 그리고 이건 좀 빗나간 이야기인데요. 예전 16대 대선때 단일화 이전에 정몽준을 지지하는 소위 '강남 여자애들'도 좀 있었습니다. 이제 울나라 대통령도 생긴 것이 좀 '뽀대'가 나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지요. 같은 맥락에서, 현 17대 대통령의 얼굴 생김새를 가지고 동물에 빗대어 욕을 하는 것 (물론 대단히 비슷하게 생기셨지만서도) 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은 이제 좋아하지 않지만(당시 민노당 지지자, 였을 님에게는 속 뒤집어지는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16대 대선 때는 좋아했었습니다) 제 정치적 지향점이 여전히 자유주의 우파 (최장집이나 양신규류의 생각 http://skynet.tistory.com 들에 동의할 때가 있어요) 와 좌파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와중인지라 길게 적어 보았습니다.

덧. 근데, 왠지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저 19퍼센트가 죄다 이 블로그를 알고있고 들락날락 하고 있을 듯한 느낌이......

하뉴녕

2009.08.01 00:47:01
*.49.65.16

뭐 좌파의 일반적인 개념으로 볼 때야 적절하지 않은 조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렇게 쓰는 건 적절의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쓰는 걸 '간지나게' 여기는 어떤 욕망의 구조를 분석의 대상으로 인정하는 것이겠지요.

이명박 대통령이 비호감이 되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외모에 있다는 문제가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이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적어놓으신 부분은 저와 일치하는 생각입니다.

진보신당 지분 날라가는 걱정 별로 안 하는 것이, 언급하신대로 지분 자체가 없기도 하지만, 그 이미지를 직접 실현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간지 안 나고 배고픈 길이 되지요. 그래서 강남좌파의 이미지에 맞는 사람은 강남좌파의 이미지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게 개혁국민정당의 해체와 열린우리당 창당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결론이지요. 박노자는 한국에서는 '최소 수준의 자유주의' 개혁을 할래도 급진주의 정파가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식으로 코멘트하는데, 비슷한 문제의식일 겁니다. 그런 점에서 유시민은 불가능한 것을 체현하고 있는 기표입니다. 노회찬이 그를 '백미터 미인'이라 표한 것에 대해 유시민은 깊은 불쾌감을 드러냈지만, 노회찬의 조어는 아마도 그 점을 지적한 것이겠지요. 정말로 유시민은 사적으로 친해질 수록 별로라는 차원에서 그 얘길 한 것이라면 노회찬이 무의미한 말을 한 것이겠습니다만, 그 말은 (설령 그가 표피적으로는 그런 것을 의도했더라도) 그렇게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 들어오는 사람들은 언제나 소수라능 :)

tick

2009.08.01 04:33:54
*.10.224.242

창조한국당의 대체제 취급을 받다니. 어흑.

Bigcat

2010.08.13 14:19:27
*.64.244.142

저두요...강남좌파는 재밌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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