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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민주당이 DJ를 계승 할 수 있다고 보나?"

"작년 총선 끝나고 김 대통령에게 인사를 드리러 갔다가 충격을 받았다. '민주당이 정체성, 정책, 인물이 없다'고 하더라. 반세기 역사의 민주당이기에 나름대로 정체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도 아닌 민주당의 원조 지도자가 그렇게 말한다면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다.


-프레시안 천정배 인터뷰 중에서


포모스에선 예전부터 좀 밀던 말이긴 한데,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떠오르는 대사는 저것 밖에 없다. 김용의 <사조영웅전>을 본 사람이라면 기억할 대사... 천하제일 중신통 왕중양의 문하로 강호를 호령하던 전진칠자가 동사 황약사 한 명에게 캐발리자 옆에서 바라보던 서독 구양봉이 껄껄 웃으면서 저 한 마디를 던지는데...


진짜로, 중양이 거둔 제자들이 모두 헛것...쩝...;;

asianote

2009.09.02 19:10:27
*.133.68.81

하지만 전진칠자에게 천강북두진이라도 있었지요. 안타깝지만 민주당에는 그런 기발한 방어 전술도 없음!!! (그나저나 글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마감의 위력을 조금씩 실감하는 1인...)

하뉴녕

2009.09.02 20:09:41
*.49.65.16

전 사실 구처기의 팬인데 아흑...ㅜㅜ

ivN6

2009.09.02 22:21:13
*.152.182.100

그러고 보면, 양과는 참 사부를 잘 뒀어. ㅋㅋㅋㅋ

하뉴녕

2009.09.02 22:26:30
*.49.65.16

원래 주인공들은 여기저기서 무공을 다 배워야 하기 때문에 (그래야 강해지니까!) 사부 개념이 큰 의미는 없죠...ㅋㅋㅋ

양과 사부라길래 구양봉을 얘기하는 건지 소용녀를 얘기하는 건지 순간 헷갈림 ㅋ

하하하

2009.10.12 17:50:11
*.218.117.62

신판에서는 구양봉이 한 말이 이렇습니다.
"왕중양이 어디서 부실한 놈들만 제자로 거둬들였군 그래..."

소봉은 하나만 배워갖고 먼치킨이 됐습니다만... 그리고 구양봉은 양과의 의부지 사부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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