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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어떤 형식

조회 수 1886 추천 수 0 2009.10.13 12:13:14

Commented by 이상한 모자 at 2009/10/12 16:06
요즘 사람들은 제가 모르는 새에 그런 개념을 만들어 낸 것 같아요. 세상에는 까도 되는 것이 있고, 까면 안 되는 것이 있고.. 그리고 어떻게 까든지 그건 아무 상관이 없고 그냥 까는게 되고 안 되는 것만 있습니다


오래 얘기할 수록 당사자들만 상처받는다. 그리하여, 다행히도 짧게 끝나버린 어떤 사건에 대해 길게 얘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이왕 시작된 논의에서 보이는 '어떤 형식'에 대해 말을 안 할 수는 없겠다.


형식 1
1) A는 '나쁜 짓'을 했다.
2) 우리는 그 '나쁜 짓'을 깠다.
3) 고로, 깐 방식이 어떤 것인가의 문제는 지엽적인 것이고, 전체 맥락에서 우리는 정당하다.


문제는 2)와 3) 사이에 존재하는 어떤 간극. 그런데 이 간극을 비슷한 방식으로 더 확장시켜 보면 이렇게 된다.


형식 2
1) A는 (전반적으로 '나쁜 짓'을 많이 한) '나쁜 놈'이다.
2) 우리는 그 '나쁜 놈'을 깠다.
3) 고로, 그 놈을 깐 이유가 적절한지 어떤지의 문제는 지엽적인 것이고, 전체 맥락에서 우리는 정당하다.


여기서는 1)에서부터 이미 어떤 간극이 있다. 그런데 이 형식을 뒤집으면 이렇게 된다.


형식 3
1) A는 (전반적으로 '착한 짓'을 많이 한) '착한 놈'이다.
2) 우리는 그 '착한 놈'을 보호해야 한다.
3) 고로, 그 놈을 옹호하는 것이 전체 맥락에서 정당하다.


이런 형식들이 맞붙어 싸운다. 구체적인 얘기를 포기한 순간 이미 이것은 '논리'가 아니다. 이것은 폐쇄회로이기 때문에 정당성을 의심받을 수 없다. 어느 정도나면, 형식1을 칸트의 이름으로 비판하면 "뭔 소리야? 칸트는 우리 편이다!"라고 대꾸하는 수준이다. 그러므로 이제 사태파악을 위해 중지를 모으는 일 대신 쪽수의 대결만이 남는다. 형식1이 형식3을 '진영논리'라며 비난한다. 형식3은 형식1을 '전체 맥락을 못 본다.'고 비난한다.


그런데 이 '전체 맥락을 못 본다.'는 비난은 이미 형식1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폐쇄성에 숨어 있는 알리바이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A를 비난한 방법이 잘못 되지 않았느냐고 누군가 물을 때 형식1이 당신에게 속삭이는 말도 '전체 맥락을 못 본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들을 동시에 벗어나서 생각해보자. 제기되는 문제의 핵심은 '나쁜 짓'이 아니라 바로 그 '나쁜 짓'이 어떤 경로로 비판되었느냐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과연 '나쁜 짓'만이 비판되었느냐는 것이다. 이런 문제제기에 대해 오옹 님은 다음과 같이 답변한다.


"권력을 가지지 못한 이의 무리수를 지나치게 이성적인 관점에서 비판할 수는 없다."


이것은 올바른 명제다. 문제는 그 명제의 적용이다. 이 명제는 어떤 구체적인 문맥을 분석하면서 적용되어야 한다. 그런 부분이 생략되어 버리니까, 오옹 님의 '선량한' 의도와는 다르게 이 명제는 이렇게 번용되어 버린다.


"이택광, 김현진, 한윤형은 권력을 가졌다."


이 명제는 올바른가?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다르게 말하자면 어떤 맥락에서는 그렇고, 다른 맥락에서는 안 그렇다. 그런데 그 '권력'이 지금 이 문제의 가장 핵심적인 상황일까?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된다. 당시 인터넷에 '폭로'된 것이 무엇인지를 구별해 보자.


1) 폭행사건 -> 법적 구제장치를 피해자가 가지고 있었으나, 그것을 행사하지 않고 있었음.
2) 도용(나중에 재정의된 바로는 '복제'사건) -> 피해자의 구제노력을 출판사에서 성실하게 응대하지 않았음.
3) 그외 사적인 이야기들 -> 사적인 자리가 아닌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나면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는 이야기들


오옹 님이 말한 권력관계의 문제를 고려해 볼 때 2)에 대해 피해자가 제3자들에게 '고발 및 호소'의 형태로 문제제기를 한 건 불가피한 것 같다. 그리고 적절한 행위였다. 1)에 대해서는 '그건 법으로 해결하거나 하면 되지 왜 바깥에서 떠드느냐.'는 반문도 가능할 테지만, 그것도 여러 가지 제반 상황을 고려해서 피해자가 공적 고발의 형태를 취하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이 정도 상황에서는 A가 사회적 활동을 하는 인물이라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1)의 범죄사실을 구성하는 내용은 이미 A 스스로가 자신의 블로그에 '사과문'의 형식으로 고지한 것이다. 그 사과문에 '진정성'이 없다고 욕할 수는 있겠으나 이미 1)이 범죄임을 구성하는 모든 객관적인 팩트의 부분은 공개가 된 것이다.


1)과 2)에 대한 고발이 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보기 힘든 이유다. 애초에 '고발'이 임팩트가 있었던 것은 폭행을 했고 도용을 했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다. 폭행을 당하기까지의 '맥락'과 그후의 '맥락'을 서사적으로 구성하면서 '텍스트와 삶이 일치하지 못하고 이율배반적인 캐릭터 A'의 종합적인 상이 구성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아하, 너 그런 게 아닌 줄 알았더니, 그런 인간이었구나?!" 이게 그 분노의 핵심이다. 그런데 내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이 캐릭터의 상을 종합하는데 동원된 사적인 정보의 공개가 이미 인권의 침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의 구축이 폭력적인 데가 있다는 것이다.


즉 그것은 이미 형식1 "나쁜 짓을 한 이를 비판하는 것은 정당하다."를 넘어, 형식2 "나쁜 놈을 비판하는 것은 정당하다."로 가고 있다. 폭로와 고발의 핵심은 형식1에서 노니는 이 '언어 게임'의 참여자들을 형식2까지 밀어부치는 데 있다. 만일 A의 '나쁜 짓'에 대해서만 적시했다면 형식1은 형식3의 '진영논리' 회로와 맞붙어야 했을 것이다. 당연히 형식3의 참여자들은 '합리적이지' 않다. 그런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형식2를 '구축'한 이 상황은 '합리적인' 것인가?


이렇게 물으면 다시 오옹 님의 답변이 이어질 것이다.


"당신 말이 옳다고 치자. 그런데 그 형식들을 구분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있다. 능력이 없는 사람들의 자위적인 행위를 비판할 것인가? 적절하지 않다."


과연 이것이 능력의 문제일까? 이 논리를 극대화시키자면 2000년대 초반 모 페미니즘 웹진의 기획기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웹진 기자들의 신상정보를 성인사이트에 유출하는 식으로 난리를 친 예비역들도 정당화된다. "예비역들은 (그 기자들과는 달리) 매체를 가지지 않았다." 당시 그들을 옹호했던 변희재의 말이다. 그 말은 정당한가? 아니면 그에 대항해서 우리가 할 말은 실은 예비역이 여성들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진다는 것, 웹진의 권력은 하잖다는 것 등인가? 물론 문제상황에 놓여 있는 이들의 권력관계의 크기를 감별하는 것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 요구되는 판단이며, 감수성이다.


그러나 권력관계의 대소유무와 상관없이 지켜야 하는 어떤 기본적인 윤리라는 것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보편성은 잘 적용되기만 하면 물론 언제나 '약자' 편을 들지는 않을지라도 분명 '강자'보다는 '약자'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강자에게 보편성이란 거추장스럽지만 무시하기는 어려운 외피이기 때문이다. 합리적 판단을 거부하는 자세가 장기적으로 보면 '약자'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다. 사이버 인민재판을 '약자'의 이름으로 옹호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나중엔 선후가 뒤바뀌어 인민재판에 참여하는 이들을 '약자'라고 우기는 사태가 발생할 거다.


이상한 모자

2009.10.13 12:45:07
*.50.160.205

이 글에 내가 리플까지 달면 우리가 매우 친해보이겠지만, 여튼.

뭐 저도 육아라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니까 이런 저런걸 찾아 보고 그러는데 언젠가 본 기사 중에 이런 기사가 있었죠. 요즘 아이들은 감정이 없다.. 저는 또 뭔 소리야 하고 자세히 읽어봤는데, 애들이 컴퓨터 게임만 하고 그래서 감정 표현을 할 때에 괴상하게 한다는 겁니다. 즐겁다, 기쁘다, 슬프다, 재미있다, 안타깝다, 이런 감정들을 요즘 아이들은 2가지로 밖에 표현을 못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죠. 그게 바로 좋다/싫다 입니다. 모든 것은 좋거나 싫은 것입니다.

이상한 모자

2009.10.13 12:53:00
*.50.160.205

한 마디 더 덧붙이자면, 그리하여 우리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는 태고의 물음으로 다시 되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asianote

2009.10.13 12:54:10
*.170.212.186

권력을 가졌다는 명제는 틀린 명제라고 생각합니다. 영향력이 있는 글을 쓰고 있다는 명제는 맞지만.

MK

2009.10.13 13:12:28
*.177.1.56

권력을 가졌다는 명제와 영향력이 있는 글을 쓰고 있다는 명제 사이의 차이점은 뭐죠? 권력이 무슨 뜻으로 생각하시는지? 권력을 아주 나이브하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힘, 조작력 정도로 보면 틀릴 것도 없는 말입니다.

게다가 아주 기본적인 담론 안에서 볼 때, 발언권은 권력이라고 동일시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하버마스에서 약간 빌려오면 전근대적인 사회에서 오로지 왕만이 발언권이 있었고, 나머지 국민들은 그저 병풍이었던 것..과 유사합니다. 그런데 작금의 상황에서 자신의 글을 발표할 수 있는 공적인 매체 - 일간 신문과 주간지-의 공란을 가지고 있다는 건 상대적으로 사적인 매체(일뿐더러 페이지뷰도 얼마 안 되는!)를 가지고 있을 뿐인 블로거와 일반 게시판 글쓰는 사람들이 볼 때 권력인 거죠. 이 블로고스피어라는 오로지 담론만으로서의 세계에서는 그게 굉장히 과대평가되는 양상도 있고 발언권 자체만으로 볼 게 아니라 거기에 존재하는 위계도 있겠습니다만, 그건 다른 차원의 문제고요. 문제고요. 윤형 씨가 말한 "한윤형과 이택광과 김현진은 권력자"라는 명제가 진실값을 갖는 맥락은 여기 있습니다. 사람들이 공인 운운하는 지점도 여기고요. 이런 발언권을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건 아니지만 권력이 아닌 건 아니지요. 정치적 권력을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건 아니지만 권력이 아닌 건 아니듯이.

asianote

2009.10.13 13:17:32
*.170.212.186

저는 권력을 개인의 의사에 반하여 지배하는 것으로 베버의 정의를 따릅니다. 영향력은 이해관계에 의해 복종하는 경우고요. 때로 영향력은 설득에 의해 지배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관료제적 정의에 의해 권력을 정의했습니다.

하뉴녕

2009.10.13 14:53:29
*.237.168.12

뭐 저는 권력을 가졌다, 라는 말이 맞는지 아닌지를 용어 정의에 의해 판단내릴 생각은 없구요. MK 님이 말씀하신 맥락으로 생각하는 편인데 권력의 정의를 그렇게 가져갈 경우엔 네티즌들이 A에 대해 가졌던 '권력'도 분석이 되어야겠지요. 도찐개찐이란 말이 아니라, 다층적인 차원이 생긴다는 것이죠.

근데 대개 저런 말은 '너희들(만)이 권력을 가졌다.'라는 식의 의미를 띄게 되거든요.

MK

2009.10.13 16:25:46
*.177.1.56

아, 저는 그 맥락 하에서 윤형 씨가 말한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냐면

네티즌이 A에 대해서 '너희들(만)이 권력을 가졌다'에 대한 생각을 했을 때, 그 권력(?)에 대한 대응으로 자기들만의 사적 권력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많은 사안들을 이렇게 설명할 수 있고요. 즉, 나 하나만의 블로그, 게시물 한 개로는 아무런 공적 발언권이 없지만 이걸 이오공감에 추천한다거나 아고라 청원 같은 것을 한다거나 해서 거기에 공공성을 부여하고 자기들을 남을 재판하는 비판적 세력으로 만드려는 욕망을 실행한다는 거죠.

백 번 해도 하등 쓸모 없는 아고라 청원 같은 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보면 그저 이슈를 만드는 걸 즐기는 듯해요. 분명히 그런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 공론화된 글마다 돌아다니면서 덧글을 만드는, 영어로 말하면 Flamer라고 하던가. 저는 이 단어를 좋아하는데, 불이라는 게 이 경우에 너무도 적절한 은유란 말이죠. 인간의 힘을 상징하는 불, 사람의 마음에 지르는 불.

이들은 적어도 자신의 사적인 발언이 공적으로 화하는 그 변신의 순간을 즐기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윤형 씨가 말한 다층적인 권력에 대한 욕망이 이렇게 드러난다고 봐요.

그런 의미에서는 굉장히 위험하지만, 애초에 그 권력의 소스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보면 착잡하기도 한 노릇입니다.

하뉴녕

2009.10.13 17:49:15
*.49.65.16

MK/ 적절한 지적인듯. -0-;

이상한 모자

2009.10.13 13:03:45
*.50.160.205

또 한 가지 생각나서 참 소모적인 리플을 하나 더 달게 되는데, 그러면 여러분 한 번 생각해봅시다.

1) 자유주의란? : 내가 좋은 것을 내 맘대로 해도 되는 것
2) 정의란? : 나쁜 것을 때려 잡는 것
3) 도덕이란? : 나쁜 것을 나쁜 것으로 만들어 주는 마법의 지팡이

asianote

2009.10.13 13:10:37
*.170.212.186

역시 자연과학의 영역이든 사회과학의 영역이든 중요한 것은 정의!!!!!

이택광

2009.10.13 16:11:32
*.180.108.220

달리 스승이 아니군...

사실 이논쟁은

2009.10.13 19:04:11
*.229.204.49

미디어몹에서 노바리 한윤형 노정태 이홍 오필리아가 친목질하면서 다구리한다 하고 떠들던 애들과 싸우던 시절과 별반 다를 것도 없어보입니다. 거대한 쳇바퀴라할지.

svinna

2009.10.13 20:37:11
*.53.66.130

그래도 그 분들은 악플다는 사람들처럼 인신공격같은 건 안했죠. 격이 차이가 확 있었다고는 회고하지 않으십니까?

베자스

2009.10.15 02:39:03
*.12.33.64

'해운대'불법 복제에 장애인 단체가 연관이 돼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글을 누가 써서 이오공감에 올라가고 그 글을 쓴 사람에 대해서 찌질이가 또 찌질한 짓 하네 하면서 누가 비웃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히요님이 그런 글이 이오공감에 올라가는 것도 맘에 안들고 그 후에 논의가 잘 안되고 서로 찌질이가 어떻고 하는 식으로 이성적인 논의가 잘 안된 것도 맘에 안든다고 했었습니다. 저는 (전두환을 독재자라고 욕하든 대머리라고 욕하든 뭔 상관이냐면서)일부러 장애인 단체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하든 맘 가는 대로 욕을 하든 큰 상관이 없다고 댓글을 달았는데 이 글을 보고 나서도 뭔가 내 말에 반대되는 글인 것 같기도 하면서도 잘 감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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