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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이상한 모자 님께 사랑의 편지를

조회 수 828 추천 수 0 2009.11.28 15:21:18

이상한 모자 님 (일명혹은 자칭 이 시대의 큰 스승, 본명 김민하)이 지난 11월 19일 공익근무요원이 되기 위해 논산훈련소로 4주 훈련을 받기 위해 떠나셨습니다.


그 분이 어떤 분인지를 아시려면 위 책꽂이 책 중 붉은머리사실 이건 훼이크임 ㄲㄲㄲ 안경잽이 수염 덥수룩한 청년이 그려져 있는 개나리색 표지의 <레닌을 사랑한 오타쿠>를 보시면 될 터이구요.


나는 그렇게 함부로 책을 사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시려면 맛뵈기로 그의 홈페이지
http://acidkiss.8con.net/xe/ 를 구경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추운 날 훈련소에 있는 그에게 따뜻한 사랑의 편지를 써주도록 합시다.


충남 논산시 연무읍 죽영리 사서함 76-8호 23연대 2교육대 8중대 127번 훈련병 김민하


4주 그까이꺼 뭐 대충...하실 분도 있으실지 모르지만 돌이켜보면 2년 군생활과는 또 별도로 (즈는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습니다.) 5주 훈련소 생활은 그 자체로 세계의 시작에서 끝이더군요. 퇴소할 날이 언제인지가 막막한... 훈련소 생활의 재미로 편지 읽는 것 만한 게 없으니 다들 한마디씩 보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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