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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존나 무서운 이명박

조회 수 919 추천 수 0 2009.11.09 15:19:59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41&newsid=20091109121807682&p=ned


기사 내용 중 : 이 대통령은 또 "쌀 종이를 과자 포장지로 활용하면, 포장에 싼 채 과자를 먹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아이디어도 냈다. 이에 농촌진흥청이 현재 국산 쌀로 쌀 종이 만드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남들이 만지작 만지작한 쌀종이를 먹고 싶다는 거네요. 도대체 '포장'은 왜 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kirrie

2009.11.09 16:26:14
*.151.129.248

아, 근데 진짜로 이것만큼은 맹박이를 비난할 수 없는게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거든요. 제 경우에 그건 라면이었는데, 라면 봉지 뿐만 아니라 스프 봉지까지 죄다 물에 녹는 (이를테면 쌀로 만든) 봉지로 하면, 물이 끓을때 봉지 뜯고 할 필요 없이 그대로 넣기만 하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한 뒤에 무릎을 쳤지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위생이란 측면에 있어서 물에 녹는 라면 봉지를 한번 더 비닐에 싸야 겠다는데에 생각이 미치자마자 이 아이디어는 각하되긴 했지만.. 맹박이를 비난할 수는 없어요 이번만은.. 정말 이번만은..

아줌마

2009.11.12 06:05:50
*.73.76.13

다년간의 라면 생활(?) 경험에 따르면
물에 녹는 포장재(그게 쌀이든 뭐든)로 라면봉다리를 만들면 위생은 둘째 문제고 습기에 약한 포장재 때문에 라면이 쉽게 변질되어 장기간 동안 유통될 수가 없을 겁니다.

에.. 그리고 그 베트남식 쌀종이라는게 rice paper를 쌀종이라고 번역해놓으니 꼭 종이처럼 느껴지지만 말랐을 때는 바스라지기 쉽고 젖으면 떡이 되는 거라 뭘 도저히 포장할 수는 없는 물건이라는... -.-

zeno

2009.11.09 16:49:54
*.10.11.71

아마 그때 쌀 종이는 기계로 싸지 않을까요 ;ㅁ;

하뉴녕

2009.11.09 17:15:09
*.49.65.16

그...쌀종이라는게 번역을 해서 쌀종이인 거지 실은 진짜로 종이같지도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0-;;;

ㅡ,,ㅡ

2009.11.09 17:17:16
*.253.60.49

이거 뭐 내가 사는 데가 북조선인지 남조선인지..

위대한 수령동지 현장순시 풍경을 보도하는 로동신문을 보는듯 하도다

tick

2009.11.09 20:19:20
*.207.92.243

발상 쩌네요. 어떤 의미로는 천재인듯. 뭐 저런 생각을 다..

블랙프란시스

2009.11.10 07:38:02
*.223.177.110

그분의 명령이면 모든 것을 만들수 있군요... 태권V도 만들라고 하면 밑에서 만들어주려나? ㅎㅎ

731부대

2009.11.10 11:29:20
*.187.32.115

청와대에 있기는 아까운 사람이네. 개콘 현장에 있었다면 한국 개그의 역사는 바꼈을 텐데..정운찬도 글코 요즘 자꾸 허경영을 위협하는 존재들이...

게슴츠레

2009.11.10 12:49:51
*.152.129.103

그야말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군요. ㅋㅋㅋㅋ 럴수 아니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정말 다른 의미없이 궁금합니다.

홍수

2009.11.10 18:49:20
*.215.44.20

한윤형씨 대문 사진에 있는 <법을 보는 법>을 읽어봤어요. 예전에도 이 사람이 쓴 책을 읽어봤는데

근데 책이 초반에 살짝쿵 어려운 감이 있는데, 2장부터 찬찬히 보니까 겨우겨우 읽을만 하네요.

덕분에 좋은 책 읽었습니다

ㅋㅋㅋ

2009.11.16 21:46:54
*.6.4.214

한윤형님은 쌀종이에 대한 효용성에 대한 조소가 아니라,
이명박의 이 말을 까신것같은데..
"쌀 종이를 과자 포장지로 활용하면, 포장에 싼 채 과자를 먹을 수 있지 않겠느냐" 멜라민 파동때 "왜 멜라민표시를 안했느냐"와 맞먹는 발언이네요.. ㅡㅡ;; 솔직히 mb는 생각을 안하고 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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