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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중립적인 관점에서

2009.10.29 12:53:54
*.78.209.110

정말 잘 쓴 글들입니다. 한번쯤 읽어보시길.

한윤형씨..

2009.10.29 13:35:52
*.40.105.204

고만하셨으면 하네요..자매연대의 덧을 씌운 분들이(고작 세분이더군요) 차례로 이 곳에 들렀고 윤형님도 직접 그날의 일을 일정부분 말씀하셨고. 또 조슬린이라는 분은 아예 정황을 모두 적었네요. 그 분의 시점이라서 윤형님이 쓰신 것과는 많이 다르더이다.
그러니 어쨌건 이런 글도 더이상은 고만하셨으면 합니다.

습작

2009.10.29 14:12:15
*.182.40.237

글쎄요. 닥치는 데로 사생활까기 모드로 들어선 걸 보면 인간성의 바닥이 보이던데. 자의식 과잉에 자뻑으로 똘똘 뭉쳐서 발악하는 거 아주 가관입디다.

음..

2009.10.29 16:37:11
*.162.232.227

칼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문제겠죠.

습작

2009.10.30 00:58:05
*.182.40.237

사생활 폭로 따위가 아니면 말할 수 없다는 것인지 묻고 싶네요.

이런,

2009.10.29 14:26:05
*.190.7.98

자의식의 과잉? 그건 윤형님에게도 있지 않은지? 결국 다들 자기 '가오'세우기에 다름아닌 상황인 것 같은데요. 어느 시점부터 여러 댓글들이 제시한 것 처럼 '그냥여기까지 합시다!'란 이야기가 있었을때 멈췄다면 지금까지 오진 않았겠죠. 하지만 다들 글발에 인지도를 갖춘, 더불어 '자의식'이 센 사람들이 점점 자의식 배팅을 키워가면서 상황이 지금에 이른 거 같은데, 아닌가요?

더불어 애초에 이 상황의 시발점이 되는 사건은 없어지고 그 이후로 상황이 (부정적인 쪽으로) 진화하는 중인 것 같은데, 그 대응에 있어서 여러가지 실수를-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인정하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해요. 좋은 게 좋은거란 그런 식은 아니지만, 이러다간 정말 답이 안날 듯.

p.s 조금씩들 져주는 '척'이라도 하면 좋았을 것을.

창동

2009.10.29 15:37:36
*.132.176.225

아니 근데 갑자기 왜 이 글에서 우박이 팬들이 튀어나오는거죠?
뭐 인간이란 존재가 종교를 믿을 때 으레 그렇듯 교주님을 추종하는 입장에서 교주님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올바른 이해가 불가능한건 알겠는데, 최소한 우석훈을 좋아하는 입장이라면 당시에 우석훈이 왜 까였는지에 대해서라도 맥락은 이해할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위의 우석훈교 신자분들께선 당시의 상황뿐만 아니라 이 사건에 있어서까지 맥락 자체를 파악을 잘못 하고 계세요. 히요님의 글이 적절하게 지적하고 있다시피, 윤형씨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 '연대' 자체에 대한 가치판단이 아닙니다. 우석훈에 대한 비판의 경우나 사건의 중심에 서 계신 여성 논객분에 대한 비판의 경우나 특정 인물에 대한 암묵적인 '연대'가 형성이 되고, 그를 바탕으로 특정 인물에 대한 비판이 이뤄졌다는 것은 명백하지요. 문제는 그 '연대'를 바탕으로 비판이 나오게 된 원인입니다.

윤형씨의 두 번째 글이 단어 선택과 정의 측면 등에서 많은 문제가 있음은 해당 글에 달린 MK님의 댓글을 포함해서 이 글에 링크된 히요님의 글까지 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윤형님께서 본질적으로 제기하고자 했던 '사적 영역의 문제를 공적 영역으로 끌고와서 침해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는 명제 자체는 분명히 의미있고 정당한 것이었단 말이죠. 우석훈을 여러 논객들이 깠던게 이런 식의 사적인 문제, 공적인 문제의 구분과 연관된 문제였습니까? 그 당시의 국면은 분명히 우석훈씨가 사회적인 논객으로서 내세운 주장에 대한 문제제기 아니었나요?


나참 이 문제와 관련해서 이런저런 전후 맥락을 들으면서 참 놀라웠는데, 우석훈과 관련된 얘기까지 튀어나온다니 정말 흥미롭습니다. 특히 한윤형씨의 경우에는 최소한 블로그나 외부 기고라는 기준만 놓고 볼 때 우석훈씨에 대해서 그래도 매우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계신 것으로 보였는데 더욱 황당하기도 하고요.

하뉴녕

2009.10.29 16:20:51
*.49.65.16

사적인 일은 제가 알아서 사적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다른 일도 많아서 제 부족한 글에 대한 여러의견에 정리된 답을 못 드리고 있는데, 그것도 차후 시간이 날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풋사과

2009.10.29 19:58:39
*.37.62.165

처음에는 발단이 아주 인상적인 젊은 글쟁이의 사생활 폭로사건(그러나 웹상에서는 결코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자의식 강한 여타 젊은 글쟁이들끼리의 사생활 스캔들로 2차 3차 확장이 일어나고 있군요. 저는 그저 이 자체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너무나도요. 이것이야말로 입으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엄격한 잣대 속에서 진정으로 공적/사적 글쓰기의 본질을 숙고해볼 수 있는 상황이 될 듯. 하하.

홍수

2009.10.29 23:42:39
*.8.142.69

아 내 자신이 이렇게 한심해 지기는.... 뭐 가끔 있는 일이긴 하지만

한윤형씨가 쓴 글 <히요님의 사태정리 글> 이라는 제목의 글이 히요님에게 일독을 권한다

자신의 글과 이택광선생의 글을.... 이렇게 독해 했습니다. 내용을 클릭해 보니까 참 한숨만..

천명이 넘는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데 나같이 독해한

사람이 한 명 도 없다고 하면 내 얼빵함에 잠 못이룰듯

음..

2009.10.30 00:33:10
*.162.232.227

뭐... 그럴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러니 얼른 주무셔요... 좋은 꿈 꾸시구요.

지나가다

2009.10.30 00:27:38
*.96.232.147

저를 마초라고 부를 수 있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여자 이길 수 있는 남자는 없다'는 만고의 진리를 깨우치셨을 것 같네요.

김 모 논객의 사생활을 폭로하여 그 분을 두 번 죽인 것외에, 그다지 문제랄 건 없는 글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윤형 님의 글을 읽고 폭력 사건의 디테일을 알았거든요. 다음에는 좀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블로그에 쓴 글조차 공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문재의 논객이시니.

사실 '자매들의 연대'를 읽고 가장 분노할 사람은 김 모 논객입니다. 그런데 그 글을 통해 그동안 그늘에 가려졌던 '자매들의 연대'가 드러난 꼴이네요. 그들의 대응방식에서 기민하고 일사불란한 '연대'가 이루어졌습니다. 의도했든 안 했든, 윤형 님이 제기하신 모종의 연대를 저들 스스로 입증해준 꼴입니다.


사생활 문제로 번뇌를 느끼면 영감이 마구 떠올라 글 쓰는 데 좋을 지 모르겠으나 심적으로 굉장히 피곤합니다. 어여 수습하시고 본래 영역인 정치평론이나 사회비평에서 만났으면 좋겠네요.

유성주먹

2009.10.30 00:47:12
*.147.81.129

한윤형 씨, 축하해요. 자신이 마초라는 사실을 별로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를 팬덤에 추가하셨군요.

이대로 조금 더 열심히 활동하시면 금세 책 판매 부수 올라가겠어요?

다음 번엔 부유한 기독교 신자들의 금욕적인 삶을 옹호하시고, 부동산 / 증권 투자에 열을 올리는 3, 40대 직장인들도 옹호하시다가...결정적인 타이밍에 진보는 전부 허상이었다...라는 식으로 갈아 타시면 되겠네요?

철모르는 10대 시절에 진보의 프로파간다에 속아 조선 일보의 인터뷰를 거절했던 것을 절절히 반성하는 글을 지어 올리면, 조중동은 쌍수를 들어 반길 겁니다. 편하고 쉽게 사는 길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진심으로 축하해요.

뭐, 이건 그냥 농짓거리도 아니고, 댁이 하는 짓이 너무 가소로워서 한 번 비꼬긴 한 건데 말이죠...

이런 게 싫으면 댁이 지금 뭘하고 있는 건지 반성이나 좀 해요.

병맛쩐다

2009.10.30 00:56:32
*.64.201.44

유성주먹/댁이나 앞뒤 안맞는 글에 누구한테도 도움안되는 오지랖 접고 반성 좀 하시죠. 수준도 안되는 주제에 어디서 독을 품고.. 쯧

-_-;;

2009.10.30 00:59:25
*.182.40.237

유성주먹 이분은 열폭 쩌는 듯..

하뉴녕

2009.10.30 01:05:13
*.49.65.16

유성주먹// 님이 시비를 걸었던 제 글과 이번 히요 님의 첫번째 정리글의 차이를 (님이 좋아하는 바)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안 한다고 해서 제가 덧글 지우거나 아이피 차단할 건 아닌데, 많이 가소로워 보여서 말입니다.

유성주먹

2009.10.30 01:20:21
*.147.81.129

앞에 다 적어 놨는데, 다시 설명해 달라고 하시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 때 댓글로 달았던 걸 옮겨 적겠습니다.

<제가 긍정한 글에서는 김 씨의 도용 문제에 대한 책임이 분명 있다고 써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이 지불되는 방식이 너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죠. 긍정한 글은 현재의 사태에 대한 언급이라기 보다는 이후 지속될 파장에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열린 사태의 문제인 거죠.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의 합리적 책임을 묻는 글에 대해서는 긍정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러나 한윤형 씨의 글은 도용의 문제를 상당 부분 과소평가(심지어 엄연한 도용을 다른 단어로 치환하거나 생뚱맞게 양의 문제를 들고 나오면서)하면서, 이후의 사태 보다는 당장의 문제에 대한 협소한 수학적 판단을 준거로 삼고 있죠. 이건 정말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이야기인 겁니다. 이미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대한 설득도, 해석도 아닌 거죠. 게다가 이후의 상황에 관해서는 어물쩍 말을 흐리면서,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꺼내서 문제를 키우기나 하고 있죠. 그건 아주 몹쓸 꼬맹이의 작품인 겁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는 김 씨의 폭행이나 사생활 폭로 면에는 별 관심 없었습니다. 양이니 뭐니 다 필요 없고, 출판물을 통한 저술 활동을 하는 분들의 기본적인 직업 윤리에 대해 말한 겁니다. 도용의 양이니 질이니 다 의미없는 소리죠.

히요 님의 글이 논리적이긴 하지만, 제가 문제 삼는 지점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고 여깁니다. 히요 님의 글은 블로깅에 관련된 것입니다. 출판 저작을 다루는 어떤 사람들의 기본적인 인식 문제와는 상관이 없지요. 그런 측면에서 히요 님의 글은 분명 타당하겠지만, 그것은 님의 부실한 직업 윤리와 아마츄어적 사고방식과는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앨리스 님의 홈피에서 주구장창 아주 길게 적어 놨습니다.

덧붙여, 저도 바르시게요? 후후...입조심 좀 해요. 뭐 이렇게 삼류야...쯧.


병맛 // 제가 독을 품은 거 같으세요? 독을 품으면 이 정도는 아니죠. 곱게 살아오셨나봐? 풋...

-_-;; // 열폭이 무슨 뜻인지는 아시나요?

그러게요

2009.10.30 01:17:17
*.78.98.175

입조심 해야겠네요. 뭐 이렇게 삼류야.. 에 몰표 던집니다. 씨익-

한윤형님

2009.10.30 01:51:08
*.252.46.11

저분(유성주먹)하고 글을 길게 끌지 마셨으면 좋겠군요.
저분이 말씀하시는 게 그리 타당성이 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도용'행위'만으로도 일단 큰 잘못이고, 내가 직접 무언가를 어떻게 해버리겠다는 건 아니지만, '옳지는 않다'라고 말씀하시고는 있어요. 그 주장만으로는 그리 타당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한윤형님이 도용행위의 부당함에 대해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는 것을 도용행위를 옹호하는 것으로 조금 논지를 확장하시고, 계속 님께 싸움을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ㅡㅡ;

휴, 시간 낭비 하지 마시고, 적당히 유성주먹님의 논지에 대한 입장만 간략히 밝혀 주시고 넘어가셨으면 좋겠네요.

차라리 저 분하고 긴 말씀 나눌 것 없이, 공/사 허용범위, 명예훼손 성부 판단에 대한 꽤 갠찮은 논문인 이재진 교수의 '언론의 자유와 인격권의 충돌' 을 읽어보시거나, 이진우 교수의 [프라이버시의 철학 - 자유의 토대로서의 개인주의]를 권합니다.

그리고 유성주먹님도, 너무 심해요. 저 '지나가다'님이 좀 어이없는 소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말꼬리 늘어잡으며 좀 그러지좀 맙시다. ㅡㅡ;

님 앨리스님 포스팅에서 점점 이해될만한, 소통할만한 글을 써주시더니, 왜 또 그냥 '싸움'을 하시려 듭니까.

유성주먹

2009.10.30 02:02:06
*.147.81.129

가이사르의 것은 가이사르에게.

지인에게 취조란 단어를 사용하거나 누구를 바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어린애한테는 조롱이 약이죠.

한 씨는 도용 행위의 부당함에 대해 설명했어요. 양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그게 말이 안된다고 했더니 대답을 안 하네요. 덧붙여 유미리 예가 극단적이라고 하던데...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예에서 살펴 볼것은 사적 표현과 공적 담론의 차이입니다.

덧붙여 명훼의 성부와 저술업의 도용 문제는 여전히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병맛쩐다

2009.10.30 02:10:48
*.64.201.44

유성주먹/초대받지도 않은 판에 어디서 줏어들은 사적 정보만 가지고 앞뒤 안맞는 헛소리를 늘어놓는건지 ㅋ 말을 섞고 싶으면 정독하는 습관부터 좀 들여요 응? 그리고 그 '도용'이라는 건도 앞뒤 사정을 알고 나면 저술업자의 계획적인 도용..이라고 하기 어려운 애매함이 있는 거고, 사실 그게 문제의 핵심이 아니라는 게 님만 빼고 다 아는 사실이라는 거예요. 괜히 시비걸고 싶으니까 지 입맛에 안맞으면 '제 논점과 상관없습니다'하면서 물타기나 하고.. 대체 아무 상관도 없는 님이 왜 나서서 꼬맹이니 가소롭다느니 병림픽을 하고 앉았나요? 유미리 건을 자꾸 드는데, 소설가나 시인이 하는 건 사적 표현이고 평론가가 하는 건 공적 담론이라는 헛소리는 이미 문장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비문이라는 것을 좀 알아야 할듯.

유성주먹

2009.10.30 02:20:47
*.147.81.129

병맛 //
1) 어이쿠, 여기 오시는 분들은 전부 초대 받으셨어요?

2) 저는 정독하려고 노력해요. 님은 능력이 안되니 못하는 거겠지만...그 증거를 말해볼까요? 저는 단 한 번도 계획적인 도용...에 관해서는 말한 적이 없어요. 계획이든 아니든 도용했으면 잘못이라는 거에요.

3) 그럼 님은 무슨 상관으로 나서는 건데요? "한 씨 친구요..."라고 말하는 순간, 진짜 이건 병림픽이 되는 거겠죠?

4) 다른 건 다 집어치우고...비문이란 건 말입니다, 문장 구조가 성립하지 않는 문장...이라는 겁니다. 차라리 단어 선택이 부적절하다...라고 하셨으면, 조금 뜨끔하면서 설명이 들어갔을 테지만...대체 저 문장 구조의 어디가 비문이라는 건가요?

5) 더 수준 보이지 말고, 가서 국어 공부하세요. 진짜 닉 답게 노시네. 풋...

행인A

2009.10.30 02:41:12
*.223.177.110

유성주먹// 근데 '지나가다'라는 마초가 한윤형의 글에 우호적(?) 의견을 개진했는데 왜 한윤형이 까여야 하는건지? 허허허

병맛쩐다

2009.10.30 02:31:07
*.64.201.44

유성주먹/뭘 모르고 상관없는 당사자면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던지, 아니면 남이 객관적으로 봐도 좀 쓸만한 결론을 남길 수 있게끔 글을 써야지 님이 지금 하는 짓은 뭔가요? 제3자면 제3자의 도리가 있는 거 아녜요? '사생활 폭로'하는 멍청이들한테 줏어들은 건을 가지고 열폭도 정도가 있지.. 그 '도용'건은, K씨하고 상대방 당사자하고 합의하에 사과문 게재하고 끝난 '민사'사안이기 땜에 아무리 님이 나서서 불난집에 부채질하고 싶어도 그럴수 없는 건이라는 겁니다. 님의 헛소리를 '비문'이라고 한 건, 단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문장 전체가 명제로서 하등 근거가 없이 님이 갑툭튀해서 만들어낸 엉터리 개념이라서 쓰레기 비문이라고 한 거예요. 이 건의 명예훼손 어쩌구는 님 따위에게 결정권이 전~혀 없는 건이랍니다. 그거나 아세요 풋~

그냥

2009.10.30 02:38:22
*.145.59.16

유성주먹//말투도 많이 거슬리고, 솔직히 심하게 오바하시는 것 같은데요. 지금 피치 못하게 현피까지 뜨게 된 당사자가 아닌 바에야, 일부러 감정을 자극하는 악플을 다는 이유가 뭔가요? 한윤형이 바르니 마니 한 것은 사적인 술자리의 일이었던 것 같은데, (설령 그런 말을 했다손 쳐도)술자리에서 치기 오르면 친구들 사이에서 그정도 떠드는 것이 뭔 대수론 일도 아니지 않나요? 그게 공론장에 여과없이 노출된 게 더 문제인 것 같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이 격해져 문제가 이상하게 커져 버린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건 술자리 당사자들 끼리 알아서 해결할 문제로 덮어두고, 관계없는 제삼자들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면서 조용히 빠져주는 게 예의 아닌가요? 거기다 대고 비아냥 거리는 건 뭐하는 짓인지?

한윤형이 공론장에서 누구더러 바르네 마네 진상 짓을 했으면, 님이 발끈해서 가이사 까지 들먹이며 까는 것을 이해한다쳐도 그런 상황도 아니요, 취조니 뭐니 하는 것도, 이미 당사자(한윤형)가 원치 않는 방법으로 신상정보가 흘러나온 마당에, 그것을 뒷수습하는 차원에서 그때의 상황을 정리하며 나온 말 아니었나요? 좀 감정이 섞여 있다 한들, 그 상황에서 한윤형은 원치않게 개인정보가 노출된 피해자였고, 그 점을 염두하면 그 정도 자기방어하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겠죠. 그리고 그 술자리에서 오고간 말들의 성격을 규정하는 것도, 역시 그 술자리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할 문제인 거지, 왜 님이 나서서 왈가왈부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러는 게 정녕 치졸한 짓이라는 생각은 안드시는지?

유성주먹

2009.10.30 03:01:17
*.147.81.129

행인 A // 그가 싸지른 글이 이런 결과로 나타나는 게 어이가 없어서 그랬습니다. 지나가다 같은 사람은 그냥 마초일지 모르지만, 한 씨가 자신의 글을 방어하는 방식은 그런 식으로 이해되지 않을 겁니다. 그게 짜증나서 한 마디 한 겁니다. 제 태도가 더 짜증난다고 하시면 그건 받아들일만한 비난이군요. 침 뱉으셔요.

병맛 //
1) 그럼 님은 당사자라서 이렇게 병신 인증을 반복하고 계신 것?

2) 저는 한 씨가 요구하는 것, 그 이외의 분들이 요구하는 것 다 해드렸습니다.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님이 멍청해서 그런 거지요.

3) 그럼 님은 제3자의 도리를 다하셔요. 조용히 짜지시면 되겠네요.

4) 열폭...이란 말은 말입니다, 열등감 폭발...이란 뜻입니다. 대체 제가 어디에서 열등감을 느끼면 좋을지 알려주셔요.

5) 도용은 민사 사안이 아니어요. 도용의 결과로 명예 훼손이 이루어졌을 때 민사 사안이 되지요. 저는 그것과는 별개로 저술업에 있어 도용이란 직업 윤리와 연관된 치명적인 잘못이다...라고 말했지요? "명예 훼손 했으니 나빠, 워워~!" 이런 적 없어요. 혹시 환청 들으세요? 이건, 뭐 멍청한 게 아니라, 단순히 한글을 이해 못하시는 거네요?

6) 문장 전체가 명제로써 근거가 없다면, 문장이 근거가 없다고 하면 되는 거지 비문이란 건 대체 무슨 소리? 그리고 문장이 왜 근거가 없다는 걸까요? 근데...설명해 주기도 귀찮은 게, 님에게 개인의 창의적 다양성에 근거한 사적 표현으로써의 예술 활동...과 보편적 이성에 작용하는 공적 담론으로써의 저술 활동...에 관련된 설명을 하는 건 정말 헛짓거리 같네요.

7) 대체 내가 언제 명예 훼손 이야기를 꺼냈을까요? 전 그런 적 없걸랑요? 도용이 문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분 참...그냥 머리가 나쁘시네...ㅋㅋㅋㅋ 사는 건 힘들지 않으셔요?

그냥 // 저는 한윤형의 사적인 영역을 공격하고 싶은 마음은 눈꼽 만큼도 없으니, 앞으로 한윤형 스스로 밝히지 않은 사적 영역에 대해서는 발언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한윤형 스스로 말한 것처럼 지인을 취조하는 멍청이는 불특정 다수에게 조롱당할 수 있는 겁니다.

같은 이유에서 저는 한윤형의 감정 상태 따위 감안할 생각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아는 사람에게 실언을 했다? 전 솔직히 이 부분에서 그 실언이란 것의 정체가 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윤형이 이 사태에서 싸지른 글들의 정당성이 담보되는 거라고 보는 겁니다.

그러나 아무튼 그 일이야 사적 영역이고, 본의 아니게 폭로 당한 거니 넘어간다고 치죠. 그러나 엄연히 댓글로 취조...따위의 단어를 입에 올리는 사람이 남에게 이러쿵 저러쿵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멍청한 짓거리 했으면 멍청하다고 말할 겁니다. 이건 그냥 그런 겁니다. 멍청한 어린애한테, 너 멍청해...라고 말하는 것.

덧붙여 이거 알아두세요. 자기 방어란 것은 남을 바르는 걸로 하는 게 아니랍니다. 님은 방어를 위해 남을 바르시나요? 아니잖아요?

자기 방어를 위해 남을 바르는 인간이 있을 때, 그에게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오만하다? 잔인하다? 폭력적이다? 진정성이 없다? 비열하다? 기타 등등...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윤형이 한 짓은 자기 방어라고 부르면 안되는 겁니다.

병맛쩐다

2009.10.30 03:00:11
*.64.201.44

유성주먹//자기 PC로 혼자 소설써서 하드에 저장한 게 사적 표현이지 공적으로 출판된 출판물을 '사적인 예술활동'이라고 하나요? 소설과 이론서의 구분을 '사적/공적'으로 나누는 건 대체 어느나라 기준인건지 ㅋㅋㅋ '바람과 나'는 사적인 예술활동이고 '연개소문'은 공적인 역사소설이겠네 ㅋㅋㅋ 공/사 구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동네방네 자랑이라도 하고 싶었나요? ㅋ 그리고 이번 '도용'건은 친구였던 두 당사자끼리 싸움 안났으면 도용까지 가지도 않고 패스했을 사안이라는 겁니다. 당사자끼리 합의 다 끝나서 잠잠해진 '민사사건'을 가지고 무슨 직업윤리가 어쩌고 하는 헛소리를 왜 '제3자'주제에 오버하면서 늘어놓는 거지요? 다시 말하지만, 어디서 줏어들은 남의 사생활 가지고 '열폭'쩌는 오지랖 그만 떨고 남의 블로그 그만 좀 어지럽혀요. 볼썽 사나우니까. 남의 집에 뛰어들어서 미친짓하는 미친개는 끌어내 주는게 지나가는 시민의 도리라는 겁니다. ㅋ

유성주먹

2009.10.30 03:11:07
*.147.81.129

병맛 //

어이쿠...사적 표현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셨네요? 그럼 소설이 소설가 개인의 표현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앞에 적었지요? 개인의 창의적 다양성에 의한 사적 표현이라고...혼자 써서 갖고 있으면 발표되지 않은 사적 표현이고요, 써서 발표됐으면, 발표된 사적 표현인 거에요. 그것은 개인의 미감에 작용하는 것이고, 보편적 이성에 작용하는 것은 공적인 담론의 영역인 겁니다.

이건 뭐, 우기는 것도 아니고...진짜 낄낄했습니다. 그냥 맘잡고 롤랑 바르트 책이나 한 번 읽어 보세요.

저는 어디서 줏어 들은 적도 없고, 딱, 여기서, 한윤형씨가 적은 글만 갖고 이야기했습니다. 직업 윤리에 관한 글은 다른 블로그에 있으니 찾아서 읽어 보셔요.

덧붙여 남의 집에 뛰어든 미친 개를 끌어내기 위해 들어간 시민이야말로 불법 침입인 거에요. 어디서 예를 들어도 꼭 자기 같은 걸...ㅋㅋㅋ

근데 여담이지만...제가 제일 재미 없어 하는 인간이 딱 당신 같은 인간이에요. 님은 그냥 주인만 아는 미친 개죠. 주인 이외의 타인은 닥치는대로 물어 뜯습니다. 성찰도 없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님 같은 인간이야말로 님이 입에 올리는 '열폭'의 열렬한 주인공이죠. 훗.

병맛쩐다

2009.10.30 03:32:06
*.64.201.44

유성주먹//롤랑 바르트는 무슨 피식~ 아 그래요 그래요. '엄마를 부탁해'같은 소설은 작가가 주정을 부리건 폭행죄로 구류를 살건 '사적 경험이나 상상력을 토대로 개인의 미감에 작용하는 사적 표현'이니까 아~무 상관이 없고 '연개소문'은 '공적인 기록'을 바탕으로 오랑캐를 물리치신 위대한 장군님과 조상들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니까 의관을 졸라 정제하고 붓끝을 가다듬어 청정한 마음으로 정성껏 써야겠네요. 아, '누가 내 치즈를 옮겼나'같은 자기계발서는 보편적 이성에 작용할까요 아님 개인의 미감에 작용할까요 그것도 아님 그냥 개인적 욕망에 영합하는 걸까요? 국어과목 참고서는 사적표현일까요 공적담론일까요? 열~심히 함 분류해보세요. 공공에 대한 담론을 발표하는 자는 술자리에서 욕도 하면 안되고 싸움해도 안 되는 정의로운 자여야 하느니라~ 참 재밌으신 분이셔 깔깔~ '사회적이고 공적인 주제'인 삼성 비자금 폭로한 김용철도 조직에 있을때 조직 돈으로 방탕한 밤생활 즐기고 은혜를 베푼 조직을 배신한 망나니짓을 했으니까 그의 주장은 받아들일 가치가 없고 공론장에서 끌어내려져야 하는 거겠지요~ ㅋㅋㅋ 그리고 본인이 언급을 했건 어쨌건 간에 남이 술자리에서 이러쿵저러쿵 한 얘길 가지고 왜 옆에서 술 한잔도 안 따른 님이 날뛰는 건지는 여전~히 설명이 안되고 있습니다~ 정신병자랑 놀아주는 건 재밌어~ ㅋㅋㅋ

그냥

2009.10.30 03:35:06
*.145.59.16

시간이 늦어서 자야겠는데, 그래서 딱 한마디만 묻고 싶네요. 대체 뭐가 불만인 거죠? 암만 봐도, 님이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거든요. 제 눈에는 뭔가 마음에 안드는 상대를 한번 조져보겠다는 앙심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만 보이는데, 이렇게 까지 감정이 상하게 된 무슨 계기라도 있었나요? 님이 한윤형과 댓글로 얘기나눈 것을 (방금)몇개 정도 봤는데, (대충 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김현진의 평가에 있어 님은 그 도용하는 행위를 절대 용납 할수 없다는 강경론을 고수하는 것 같고, 한윤형은 그녀가 잘못한 것은 맞는데, 문제의 핵심을 도용문제에 두기 보다, 필요이상으로 그녀를 비난하는 여론, 특히 그녀의 작가적 정체성에 사망선고를 부여하려는 불특정 다수의 삐뚤어진 욕망을 문제삼는 것 같은데, 서로 그 점을 확인했으면 된거지, 왜 계속 딴지를 거시는 거죠?

제 눈에는 서로 비평의 시점이 조금 다른 것 뿐, 별로 큰 의견의 차이도 아닌 것 같은데, 왜 계속 동일한 시점에서 문제를 봐야한다는 듯이 말하는지를 모르겠네요. 코끼리의 서로 다른 면을 만지면서도, 그 전체상에 대해 서로 유익한 얘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 처럼, 한윤형이나 님이나 다 자기 입장에 충실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의 일단에 대해 나름 의미있게 짚고 있다고 정리를 하면 될 것을, 굳이 자기입장만을 강조하려는 무리수를 두니까 의견충돌이 감정충돌로 비화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그렇게 된 계기가 님쪽에서 강경론을 고수한 탓이 좀 더 크게 보이는데(물론 제가 색안경을 끼고 있어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문제를 왜 이렇게 키운 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금 올리고 있는 글들은 감정이 너무 과하게 실린 것 같아 보기 안좋습니다. 마음에 호승심을 지워내고, 과연 이렇게 까지 할 문제였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더이상 불필요한 감정 소모가 없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저도 유성주먹님께

2009.10.30 03:40:39
*.252.46.11

그냥님의 말씀에 거의 백프로 동감합니다.
님과 한윤형씨는 다른 관점을 주장하시는 것이고, 윤형씨는 님의 관점에 대해서 크게 반대를 하신적도 없어요. 저도 유성주먹님 덕분에 도용행위의 비도덕성, 소설가로서의 공인적 책임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지만, 그 이상의 비꼼, 조롱 등등은 참으로 무의미하다 봅니다.

의견이 다른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완전히 내 의견에 동의하도록 만드는 것은, 그 사람의 전체 세계를 뒤흔드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일 수 있어요. 댓글 논쟁에서의 경우는, 각자의 입장을 명료하게 얘기하고, 이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각자의 객관,주관적 평가를 내리도록 하면 그만인 겁니다. 니가 졌다, 내가 졌다. 이런 걸 바라시면 안됩니다.

이제 그만합시다. 님께서 생각하는 한윤형씨의 못난 점이 있다면, 그건 그의 몫으로 남겨두세요. 비평할 부분이 있다면 형식과 논리를 맞춰서 비평'만' 하시면 되는 것이고요.

유성주먹

2009.10.30 04:11:00
*.147.81.129

그냥, 저도 //
그러잖아도,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다만 이런 것은 있지요.

두 분의 의견에는 저 역시 공감하는 바가 있고, 그 때문에 별다른 반감도 뭣도 안 듭니다만...

한 씨를 옹호하는 병맛 같은 인간들은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지능형 안티인가...

그냥 피식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은 하는데...어떤 면에서는 생각해 볼 일이라고 판단합니다. 이것도 어떤 의미에서는 팬덤이지요. 물론 한 씨의 입장이 아닌 이상 이런 류의 행위들에 대해 뭐라 하는 것은 그야말로 참견일테지만서도...그저 씁쓸한 겁니다. 그런 면에서 한 씨가 자신이 하는 행위가 어떤 건지 이해하고 있는가...가 더 의문스럽고요.


병맛 //
아무리 애를 써도, 님의 정신 세계는 이해할 수가 없네요. 님이 하신 말씀은 그냥 전부 님의 뇌내 망상이잖아요? 언제, 제가, 님이 한 것 같은 말을 했죠?

다 집어치우고, 남에게 어떤 종류의 이야기를 나눌 때, 반론을 하고 싶다면 명제가 나올 때마다 주억 주억 받아먹지 말고, 논리의 근본을 흔드세요. 그렇게 할 때는 상대방이 정확하게 한 말을 가져와서 써야지, 혼자 제멋대로 오독한 걸 물어 보면 이쪽은 그냥 웃기는 거죠. 님이 한 말의 어느 부분이 제가 한 이야긴가요? 그냥 님이 지어낸 거죠. 님이 똥 싼 것을 왜 제가 치워야 하나요?

님과 같은 분이 한 씨를 옹호한다는 것은 양측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네요. 후후후. 뭐, 수준 드러나는 국면...이라고 하면 피식 웃고 넘길 일이지만...곰곰히 생각하면 서글픈 일이지요.

설명은 다 해드렸어요. 나머지는 혼자 반성, 언더 스탠?

yg

2009.10.30 04:35:55
*.183.15.199

/유성주먹

제가 알기로 김현진씨는 "저술업의 기본윤리"를 위반한 적이 없는것 같은데요. 김현진씨가 표절이나 도용을 했다면, 구체적으로 어느 대목을 어느정도로 표절했는지, 님이 그러한 판단을 내리는데 사용한 근거자료를 링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윤리'같은 애매한 수사를 반복해서 특정인을 비방하는것 보다,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쪽이 논쟁이 더 생산적인 방향으로 흐르지 않을까요?

병맛쩐다

2009.10.30 05:15:07
*.64.201.44

유성주먹//님이 김모씨와 이 블로그를 까는 이유가 뭔가요? 두 사람 각각의 사생활문제는 님이 참견할 바가 아닌게 분명하고 공적인 글쓰기와 사생활을 연관짓는 것도 별개의 문제인게 분명하죠? '도용'문제도 님이 까불기 훨씬 전에 당사자끼리 합의보고 종결됐죠? 제3자인 님이 나댈 꺼리는 누가 봐도 그래서 하나도 없는거죠? 그랬더니 님이 계속 '사적표현은 괜찮지만 공적담론을 주제로 하는 평론가는 대중에게 그 사생활이 비판의 대상이 된다'라면서 문학과 평론을 계속 구분지으면서 김모씨를 후자의 영역으로 우겨넣었죠? 신문이나 잡지에 칼럼좀 쓴다고 술먹고 깽판도 치면 안된다는, 당신만 우기는 이상한 논리 하나도 입증못했죠? 소설가들도 신문에 칼럼 쓰는 경우 많은데, 그러면 공적인 지면에 기고하는 거니까 몇일 전부터 목욕재계하고 심신을 청결히 해야하나요? 웃기지도 않아.. 근거를 대라니까 계속 그 성립안되는 명제만 동어반복식으로 우겨댔죠? 님이 우기는 그 논리를 현실의 여러 출판물들에 적용시켜봤더니 저렇게 해괴한 모습이 나오는 겁니다. '밤마다술먹고계집질하고회사돈흥청망청쓰면서막장짓'한 김용철씨 폭로가 사회적으로 유의미해서 개인과 연관없이 사회적으로 수용된다면, 대중앞에 공표될 성질도 아니고 조선일보 기자마냥 '밤의 권력자처럼' 술먹고 택시기사팬 것도 아니고 술먹고 그야말로 '개인적 사고'를 친 김모씨가 왜 '저자'로서 비난을 받아야 되는거죠? 남이 질문을 하면 할 말 없으니까 '다 집어치우고'라면서 논지 까먹고 이상한 프레임 안으로 도망가는 수작, 안 통한다니까요. 님의 주제넘은 열폭, 하나도 설명 안됐거든요? 님이 아무리 병림픽 혼자 달려봐야 아무도 님한테 공감하는 사람 없으니까 앞뒤 맞게 얘기를 해보던지 아니면 그냥 드시던 약이나 마저 드세요. 하여튼 정신병이란 문제야 문제..

유성주먹

2009.10.30 05:39:31
*.147.81.129

yg //
다른 블로그에 적어 놓은 문제인데, 제가 그곳이 어디인지 다시 말하는 것은 괜한 여파를 불러 올 것 같군요. 저는 감히 '윤리'를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활자화된 책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한정적인 '직업 윤리'에 대해 말하는 것이지요.

병맛 //
바보에겐 약을 주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만...몇 가지 짚어드리죠.

1) 저는 이 문제에서 폭행 건을 문제삼은 적이 없습니다.

2) 님이 말하는 것은 도덕적인 책무의 문제인데, 이 역시도 마찬가지죠. 저는 아주 단순 명쾌한 직업 윤리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글을 쓰는 행위...그 자체에 관련된 것이지, 그 결과물로써 글과 그 주변을 둘러싼 도덕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혼동하지 말고 잘 생각해 보세요.

3) 아무리 생각해도 님에게 비문 타령을 듣는 건 정말 존심 상하네요. ㅋㅋㅋㅋㅋ

4) 환청을 듣거나 환각을 보시는 모양인데...진짜 진심으로 하나만 물을게요. 제가 정말로 저런 이야기를 했다고 믿는 것? 아니면 그냥 우기고 싶으니까 대충 말하는 것? 전자라면 멍청한 거고, 후자라면 비열한 거에요.

5) 어차피 제가 님 논술 교정 해줄 일은 없죠. 님이 하는 것은 그냥 생떼입니다. 남이 하지 않은 말을 머리 속에서 지어내 답변하라고 징징대죠. 웃기는 것은 처음 님이 입을 열 때는 이거보다 더 심한 수준이었다는 점입니다. 님의 댓글을 스스로 살펴 보세요. 처음엔 제가 하는 말의 말꼬리를 잡았죠? 그것도 되지도 않는 방식으로 우겨대면서. 제가 그러지 말라고 하니까, 이제는 말을 마구 지어내시는군요.

6) 제3자, 제3자 하시는데, 그럼 님은 어느 포지션인지 말씀해 보시죠? 앞서 말했듯이 관계자면 진짜 추한 거고, 님도 제3자라면 '반사'입니다. 후후.

7) 님의 아이큐로는 아마 앞으로도 몇 번 더 구정물을 드시게 될 겁니다. 기나 긴 인생에서 스스로를 반성하세요.

병맛쩐다

2009.10.30 05:53:27
*.64.201.44

유성주먹//뭐 님이 드시는 정신병 약은 저한테는 필요가 없으니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잘하셨어요. 그리고 남의 윤리성을 따지기 전에 먼저 스스로의 감정기복부터 어떻게 약을 드시던 상담을 하시건 조절 잘 하시길 바래요. 이건 진심입니다. 아, 그리고 말 막히면 대충 대가 이름 끌어다 붙여서 권위를 세우는 버릇으로는 어디가서 봉변당하기 십상이니까 그점도 꼭 챙기시구요. 아, 그냥 조용히 깨갱하려는 줄 알았더니 그새 댓글을 고쳤군요. 자, 당신이 하지 않았다는 얘기를 한 번 보시죠. http://yhhan.tistory.com/1066#comment5007539
도용과 폭행을 저지른 이가 공론의 영역에서 담론을 펼친다? 웃기는 거죠.<--- 이거 님이 쓴 표현입니다. 정신병 약에 기억감퇴 부작용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긴 하지만 이건 뭐... 민법 소송사례연구에 나오는 수많은 사례들은 전재될 때마다 당사자나 가족한테 전화걸어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인거죠? 안 그러면 프라이버시 침해에 저술윤리 위반? 기륭전자 사태때 사측에서 동의없이 노조측 일방적인 주장만을 내용으로 칼럼 연재했다고 고소하겠다고 했던데, 그것도 '윤리 위반'? 아니아니, 애초에 님은 '사적인 사연을 허가없이 전재'했다는 문제만을 삼은것처럼 구라치지만 그건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공론을 다루는 이는 법적인 책임 소재외에도 '끈질긴' 책임 소재가 있다는 표현을 한 건 대체 누군가요? 설마 닉을 사칭?ㅉㅉ 우길걸 우기셔야지.. 아무튼 약에 너무 의존마시고 상담 꼭 받아보세요. 진심입니다.

유성주먹

2009.10.30 05:55:01
*.147.81.129

푸하하하하, 오늘 최고의 코메디네요. 댁이 저한테 감정 기복을 말하면 안되죠. 폭발한 게 누군데...후후후...

남에게 그런 말을 할 거면 님이 싸지른 똥부터 치우셔야죠. 근데 끝까지 윤리성을 말하시네요? 그거 말하는 건 님이라고요...전 도덕적인 책무나 윤리적 문제 따진 적이 없다고요. 제가 말한 것은 한정적으로 작동하는 직업 윤리라고요...못 알아듣겠어요, 이 멍청한 분아?

유성주먹

2009.10.30 06:19:54
*.147.81.129

슬슬 바닥을 보여주시니 한 번 저도 제대로 해볼까요?

공적 담론에서 도용과 폭행 건에 관해서는 초기에 이야기가 시작될 때, 사용한 말이었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저는 그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면서부터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최초의 발언이 그랬으니 입 닥쳐...라고 말한다면...저 역시 님의 최초 발언을 들고 와야 할텐데...다만 님의 닉은 굉장히 비겁해서 누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가 없군요.

저는 님이 말한 것을 또렷하게 듣고 있고, 종종 님의 멍청함에 질려서 감정적인 표현을 하긴 했지만서도...님처럼 환각을 보거나, 환청을 듣진 않습니다. 또한 님처럼 저열하게 이야기를 지어서 상대방을 몰아부치지도 않고, 적어도 독해가 가능하도록 글을 쓰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뭐, 그 발언에 관해서는 제 실수입니다. 인정. 다만 지금 우리가 나누는 이야기에 한해서 저는 그런 발언을 꺼낸 적이 없습니다. 머리 속에서 웅웅 울리는 소리에 따라 타인에게 도덕적 책무를 지우려는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대가 이름을 끌어들인 것도 모두 님의 식견 부족 때문이었습니다. 애초에 개인 PC의 소설 운운하며 사적 표현을 말하는 것이 창작 활동의 정의에 대해 완전히 개념이 깜깜이신 것 같더라고요. 님에게 사적 영역은 개인 PC인가요? 참...비참하군요.

아무튼 그런 건 미학 개론 수업만 들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인데, 그 부분을 도통 모르시는 것 같길래, 그 분야의 이론가 이름을 든 겁니다. 차라리 책 이름을 들 걸 그랬나요?

열폭이니, 병맛이니 따위의 말이 마구 터져나오는 것은...결국 거울의 문제입니다. 스스로와 화해하셔야지, 저한테 화풀이 하듯이 징징대면 안됩니다. 제가 왜 님에게 그런 걸 당하나요? 애초에, 님은 그런 거 할 능력도 안 되잖아요?

님이 비문을 말하거나 남의 논리적 허점을 말하는 것은 정말 개가 짖을 일입니다.

...라고 쓴 후, 님이 싸 놓은 글들을 뜯어주려고 했는데...그 양도 너무 많고, 웃기는 내용도 너무 많아서 귀찮고...그제야 그만 두기로 했지...라고 생각한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렇지만 님이 짖는 걸 보자니 아주 답답하긴 하네요...더 이상 먹이를 주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 같군요.

상대방을 답답하게 하는 것이 님이 바라는 거였다면 충분히 성공하셨습니다. 머리가 나쁜 것은 이런 때에 도움이 되는 거였군요. ^ㅅ^

병맛쩐다

2009.10.30 06:27:19
*.64.201.44

유성주먹//내가 님한테 열폭이니 병맛이니 하는 말이 싫었다면 님이 이 블로그에 싸질러놓은 리플들 한 번 모아놓고 좀 들여다 보기 바랍니다. 그런말 할 자격이 있는지.. 님은 나는 그런 말 한적 없다는 둥 환청을 듣냐는 둥 '저는 폭행건을 문제삼은 적이 없습니다' 했지만 지금은 또 '그런 얘기 하긴 했지만 입장을 곧 바꿨다'라고 발뺌하네요. 참 도마뱀도 아니고 말바꾸기는...그냥 '저술가의 저술윤리'라는 문제를 지적하고 싶었다구요? 고작 그 말을 하려고 한씨 어쩌구 해가면서 이 댓글 병림픽을 한 거란 말인가요? 참 어이가 없지만, 설사 그렇다고 칩시다. 님이 몰려서 만들어낸 '저술윤리'라는 프레임에도 급조된 탓인지 설득력이 없어요. 문체를 따고 논지 전개를 따고 한 예는 저명한 저술 가운데에도 '오마쥬'로써 숱하게 존재합니다. 책 내는 과정을 전혀 모르시는 모양인데, 편집자라는 게 그런 식의 '표절'을 걸러내라고 있을 뿐더러 시장에 나오고 나서도 담당기자나 평론가나 업계 관계자나 뭐 그런 수많은 눈을 마주하기 때문에 님같은 사람이 설레발치지 않아도 자율적으로 관리가 되는 거예요. 님은 무슨 저술계에 만연한 '표절행위'를 안타까워하는 한떨기 독서인이라도 된 양 다소곳하게 꼬리말고 도망갔지만, 님의 수많은 병맛리플에는 별로 그런 얘기따윈 없었고 김씨 한씨 사생활 개차반 뭐 그런 설레발만 난무했을 뿐입니다. 아, 에피소드 전재도 '도용'이라굽쇼? 그건 님의 철없는 오버구요. 뭐 예는 이전 리플에서 설명드렸으니 됐고, 실컷 뻘짓하고 나서 다소곳한 '문제의식' 하나 떨구고 함초롬하게 사라지면 '이게 나의 최종적인 문제의식이라능~' 이렇게 될 수 있는 게 아니죠? 애초부터 내 입장은 초지일관이예요. 님같은 사람들이 공사구분 못하고 실컷 비난하다가 말 둘러대면서 빠져나가려고 들지만 애초부터 님하고 이 문제사이의 관계는 out of your business였던거고 내가 좀 뻘소리를 격하게 못참는 경향이 있어서, 앞으로 이 블로그에 와서 또다시 이따위 뻘짓을 하면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가만 안두겠다는 경고를 하고 있는 겁니다. 아무튼, 상담 꼭 받아보실거죠? 부탁해요.

유성주먹

2009.10.30 07:13:39
*.147.81.129

1) 님이 저에게 책 내는 과정을 말하는 것은 정말로 하이 코메디입니다.

2) 님의 난독증의 증거를 하나만 들어드릴게요. 제가 이 블로그를 통틀어 '저술 윤리'라는 말을 쓴 적이 있는지 없는지 좀 찾아와 주십시오. 부탁입니다. 한글 못 읽으세요?

3) 단순한 단어의 쓰임 문제가 아니라 님의 전반적인 독해 자체가 문제입니다.

4) 오마쥬가 여기에 왜 나옵니까? 헛웃음도 안나오네요. 담당 기자, 평론가...등등 말하셨는데...그럼 엄연히 일어나는 그 숱한 표절과 도용은 어떻게 설명하실텐가요? 혹시 그 자율 규제...라는 것을 님같은 분도 하나요? 살떨리는 일입니다. 글도 못 읽는 분께서...쯧쯧...

5) 제가 언제 한 씨 사생활이 개차반이라고 했나요? 진짜 이건...

6) 에피소드 전재는 도용 맞습니다. 다만 법리적 해석에서 명예 훼손으로 구분 되지요. 정확한 표현은 사례 도용일 것입니다.

7) 뻘소리를 못 참는 분이, 자신의 뻘소리는 어떻게 감당하는지 참 궁금하군요. 덧붙여, 제가 빠져 나갈 거였으면 이런 식으로 안 합니다. 저는 다만 말귀를 못 알아 먹는 지독한 난독증 멍청이, 바로 님에게 잘못 걸린 거죠.

8) 근데, 너 지금 나 협박하는 거니? 뭘 가만 안 두겠다는 건데? 진짜 미쳤나...전번 깔래?

...라고 말하면 딱 님 수준이겠죠? 유치하게 굴지 말고 자라, 꼬맹아.

병맛쩐다

2009.10.30 07:22:59
*.64.201.44

1. 책 세권 출간에 숱한 원고 기고한 이 블로그 주인장한테 저술가의 직업윤리 타령하는 님보다는 덜 하이 코메디지요.
2. 저술가의 직업윤리 어쩌구 하길래 귀찮아서 '저술 윤리'라고 했지요. 눈치가 없는 건가요 아님 또다른 발뺌?
3.4. 내 독해가 문제가 아니라 님이 알량한 자기 보호본능때문에 실컷 떠들어놓고 전 그런말 한 적 없어요라면서 계속 말 바꾸는 것이 문제.
5. 사생활 비난: http://yhhan.tistory.com/1074#comment5025465
지인에게 취조란 단어를 사용하거나 누구를 바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어린애한테는 조롱이 약이죠. <-- 이거 사적인 자리에서 한 얘기 트집잡은 거 맞죠? 이거 말고도 뻘플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6. 에피소드 전재=도용 그런 등식이 성립한다는 건 님의 뇌내망상입니다. 이번 건처럼 이니셜 처리 돼있고 당사자도 명예훼손이나 도용이 아님을 인정한 경우부터가 벌써 존재하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법 관련 저작물에 숱하게 등장하는 사례(대기업의 횡포를 예시하기 위해 든 실제 대화나 에피소드라던가)들은 전부 소송감이게요? 그런건 님같은 설레발꾼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법정에서 판사가 그 공익성이나 실제 명예훼손 혹은 도용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저울질해서 판단한답니다.
7. 발끈해서 욕지거리하기전에 말바꾸고 도망다니는 못된 버릇부터 고치세요. 이미 님은 바닥까지 다 드러낸 상태라는 거 모르겠나요? 님이 욕하는 K씨나 H씨 둘 다 당신처럼 도망다니거나 숨지 않는다는 점만으로도 님보다는 몇 수 위인겁니다.
8. 그냥 씁쓸할 뿐입니다. 님이 이렇게 까이고 계속 코너에 몰리는 이유가 애초에 님이 무리한 포지션을 가지고 오버했기 때문이란 거, 알고 있나요? 여기 주인장이 글로 쌓은 공덕이 얼만데 님따위가 돼먹지않게 와서 시비를 걸고 허물벗고 도망갈 수 있다고 생각했나요? 자존감이 낮은 자가 허술하게 자기보호하는 모습이 안스러울 따름입니다.

하뉴녕

2009.10.30 07:27:50
*.49.65.16

아래에도 썼는데 두 분 모두 이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성주먹

2009.10.30 08:31:06
*.147.81.129

이게 마지막입니다. 댁이 말한대로 도망 따위 치지 않기 위해서 쓰는 글입니다. 정말로 그만두려고 했지만 끝까지 억지를 부리시네요.

다 집어 치우고, 가만 안 둔다고 했죠? 뭘? 당신이 뭘할 수 있는데? 이거 웃기지 말라는 겁니다.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를 지껄여야지, 자기는 멋대로 축약, 해석, 뇌내 망상 드립 쳐도 되고, 남은 안된다? 제3자 타령은 줄줄 늘어 놓는데, 그럼 당신은 몇자인데요?

애초에 당신 같은 인간한테 가만 안둔다는 말을 듣는다는게 얼마나 쪽팔린 일인지 이해도 못하죠? 한글 못한다, 이런 게 처음에는 당신의 저열한 말투에 대한 비꼼이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점점 더 사실이 되어 버렸거든요? 공부 잘하는 애가 바보들아...라고 하면 아오, 저놈은 잘났으니까...라고나 생각하죠. 이건 덜떨어진 놈이 논리니 뭐니를 입에 달고 사는데 무슨 생각이 들까요?

뭘 가만 안둘 건지 확실히 적어 놓으시죠. 덧붙여, 끝난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으니 댁이 뭐라고 짖어도 반응은 하지 않을테지만, 되지도 않는 말로 계속 지껄이는 건 그만 두십시오. 다시 말씀드리지만 댁같은 인간한테는 절대로 도망 같은 거 안 칩니다. 댁 정도가 뭐가 무서워 도망치겠어요? 제가 도망 쳤나요? 다는 답글마다 다 코멘트 달아드렸죠? 당신이 말도 안되는 말을 한다고 말입니다.

멍청할 거면 비열하질 말든가, 비열할 거면 멍청하질 말든가...이건 양수 겹장으로 치고 들어오는데 무슨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건지...

가서, 공부나 해라. 끝.

블랙프란시스

2009.10.30 00:58:22
*.223.177.110

뭐죠 이건; 티스토리가 이글루스가 되어가는 것 같군요.

현무

2009.10.30 02:32:21
*.190.7.98

지금쯤 열심히 어떤 종류의 것이든 '입장표명'과 같은 글이 쓰여지고 있겠죠? 솔직히 이렇게 치고 받고 할 사안은 아니었잖아요. 지금이라도 매듭은 지어져야죠. 저쪽분들(?) 글도 이래저래 살펴봤는데, 솔직히 벌써부터 과격한 표현이 좀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윤형님의 발언으로 제시된 다른 '블로거'나 소위 '논객'에 대해 쓴 몇몇 기록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보기는 힘든것 같더군요.

좀 다른 이야기로 개인적으로 지금의 정권이 상식밖으로 수준이하라는 점은 정보관리에서 드러난다고 봐요. 정말 막장으로 '독재' 혹은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서 장기집권 프로그램을 실행하고는 있는데 실제로는 이곳 저곳에서 정보누수-그들의 기밀 누설이라고 하나요-가 생기는 걸 보았을 때 지나치게 아마추어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정부에 머물고 있는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기엔 그들이 너무 비상식적인 측면도 있습니만;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이래저래 살펴본, 몇몇 주인장님의 지인블로그에 남겨진 기록들에서는-공공적으로 공개된 정보기에 온전한 실례는 아니지요?- 약간의 '오만함?'(물론 윤형님이 논리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더불어 타인에 대한 약간의 예의도 지키며 글을 쓴다는 걸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만)으로 읽히기도 했습니다. 뭐 그것도 제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요 :)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겁니다. 아직 사회적으로 인정된 공인은 아니지만, 약간의 권력-블로그 스피어가 권력이다 아니다는 지금 논하지 않겠습니다, 잘 모르니깐- 최소한 주변 사람들 관리는 제대로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더불어서 어느정도 파장이 될 발언이나 사고들은 스스로도 필터링할 필요가 있을거에요. 님께서 그렇게 따르시는 진교수님도 얼마나 고생을 하셨습니까; 지금 상황에서도 '논리적'으로는 님의 주장 온전히 옳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적 정보'는 좀 (그것이 진실이라면, 더불어 진실로 이해할만한 여러 정보들)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분명한 사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행인A

2009.10.30 02:36:51
*.223.177.110

저도 이 일이 빨리 매듭지어지길 바랍니다. 근데 상황을 보니 뭔가 블로고스피어에 피바람이 불 것 같네요.

하뉴녕

2009.10.30 05:22:11
*.49.65.16

제가 사적으로 했던 일 중에 부끄러운 일이 많지만 지금 인터넷에 돌고 있는 것은 평균 이하의 언어능력에 의거한 말도 안 되는 소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론 저는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곧 만나서 대질신문을 합니다. 사태를 결론내리고 추후 사과를 드리든지 어쩌든지 하겠습니다.

지나가다

2009.10.30 04:59:14
*.96.232.147

윤형 님께서는 글에서 논리의 틀를 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가령 자매들의 연대가 마구잡이식 폭로나 욕설 글은 아니었지요. 쉽게 말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하신 것 같습니다. 거기에 논리적 결함이 있다면 '논파'하면 될 일이게지요.

그런데 자매들의 대응방식은 어땠지요? 윤형 님의 사생활 폭로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윤형 글에서도 김 모 논객의 사생활을 해칠 만한 부분이 있었으나 노골적인지 않았죠. 자매들이 비판하려면 그 부분을 논리적으로 풍자하든가 무너뜨리던가 해야 하는데 거의 욕설 수준으로 대응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여자 이기는 남자 없다'고 마초적으로 표현했더니 유성 주먹께서 비틀어서 팬덤으로 확대해 주셨군요. 님, 감사합니다.

하뉴녕

2009.10.30 05:02:14
*.49.65.16

자고 일어났더니 이런 일이 있었군요. 유성주먹 님이 문제삼은 제 글의 경우 김현진의 잘못들은 인정하면서, 별도의 논점을 지적한 것이기 때문에, 히요 님의 최초 정리글과 의견이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유성주먹 님은 한윤형이라는 사람은 도용 문제를 잘못이라고 말했지만 (그 표현이 엄밀하지는 않다고 말하는 등) 축소하려고 했기 때문에 문제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게 이분께서 이토록 오랫동안 흥분하셔야 하는 '큰 차이'인지의 문제는 빼고, 건조하게 사실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용이란 것은 어떤 이가 갖고 있는 특유의 글의 문체나 개성을 자기 것인 양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사례는 명백히 도용이 아닙니다. 표절이 아니라는 건 더더욱 말할 바도 없는 바인데, 어떤 분들은 표절이라는 말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 부분이 잘못 되었다는 얘기도 할 수 없을까요?


이 건은 명예훼손도 안 됩니다. 피해자가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보고 썼다 하더라도, 이미 블로그에 공개된 것이었고, 책에 옮겨가면서 실명을 거론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명예훼손이 안 됩니다. 물론 블로그에 올리는 거랑 책에 나오는 거랑 같느냐는 상식적인 반문이 가능하고 도의적인 차원에서 수긍가능합니다. 저자가 피해자에게 느껴야 하는 것은 그런 도의적인 책임감입니다. 더군다나 폭행 피해자였다는 사실과 맞물려 있습니다.


어쨌든 저자를 비난하는 이들이 저자의 행위를 실제 이상으로 부풀려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사실인 셈입니다.


저조차도 오로지 피해자의 글에 의거해서만 사태를 정리했기 때문에, 오히려 피해자 측에 구부러진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출판사 측에 메일을 받았습니다. 난감해 하는 눈치더군요. 그러면서 자신들이 나설 일은 아니지만 그 사례가 도용이나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것은 피해자 자신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 했습니다. 자신들은 이미 합의가 끝난 사건이라 보고 말이 나오는 게 부담스럽지만, 굳이 말을 해야 할 경우 그 사실도 언급해 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사실 피해자가 합의서를 받게 되었다고 블로그에 올릴 때에도 문제의 사안이 '도용'은 아니라는 점을 적시했습니다. 유성주먹 님은 그런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 님의 생각이 옳다면, 님은 먼저 피해자부터 설득(!)해야 합니다. 엄연히 있는 단어의 정의를 그런 식으로 왜곡하셔서는 안 됩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유성주먹

2009.10.30 06:18:16
*.147.81.129

도용이라는 단어의 정의 자체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서사가 개입된 저술에서의 '사례 도용'을 말하는 것인데, 그것이 엄밀한 법적 용어로 쓰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엄밀히 말해 법적으로 이런 사항은 명예 훼손의 범주지요. 저는 그러한 법리적 해석과는 다른 영역으로 저술업의 직업 윤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단어적으로 틀린 것은 아닙니다.

피해자의 설득 부분에 관계해서 말을 해 보자면...글을 쓰는 사람이 지인의 사례를 도용하는 경우나 기타 저술의 활동에서 저질러지는 과오들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 그 의미를 경시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류의 행위들은 사실 별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다 무심결에 저질러 버리고 말죠. 지인의 예를 들고, 타인이 즐겨 사용하는 논지 전개 방식을 따온다든가, 특정한 몇 개의 문장들을 사용하는 식인 거죠. 이런 일들은 막을 수도, 막을 필요도 없습니다. 근본적인 의미의 창작이란 이제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나 바로 이렇기 때문에 글을 다루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쓴 이 자신의 양심일 겁니다. 그리고 저는 그 양심의 형식으로 '직업 윤리'를 말하는 겁니다. 이것은 아주 단순한 몇 개의 원칙 같은 겁니다. 누가 들어도 납득할 수 있는 경우들이죠. 지인의 사례를 가져다 쓸 거면 허락을 맡아라...같은 것.

활자를 지어 많은 이들에게 보인다는 것은 지극히 무거운 일입니다. 조금 다른 예일지 모르겠지만, 위쪽에 저와 분탕질을 친 분을 보시지요. 제 스스로 생각해도 저 역시 할 말이 없긴 하지만...저런 분과 마주하고 계신 겁니다. 뭐, 지인이라면 좀 민망한 일이겠군요. 마찬가지로 저같은 멍청이도 있고요.

그런데, 솔직히 속마음을 말하겠습니다.

이 사태에서 저는 님이 당하지 않아야 할 일들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점에서 더 이상 이 문제를 건드리는 것은 제가 나쁜 짓을 하는 거라는 판단이 듭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벌려 놓고 이제와 이런 판단이 들었다는 것은 제 잘못입니다.

남은 것은 잔재 뿐이네요. 글을 쓰는 님에게는 자신의 행위를 자각하는 일에 대한 것일 테고, 그런 글들을 읽는 저에게는 올바른 소비를 하는 방법에 관한 것일테죠. 뭐, 이런 것을 제가 규정하는 것도 건방진 것 같네요.

몇 가지 다른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어떤 이야기를 해도 쓸데 없는 감정적인 참견이군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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