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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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된 인터뷰인 것 같다. 좋은 댓글을 바라는 건 애당초 무리였던 것 같고...
1편 : http://www.ddanzi.com/news/9226.html
2편 : http://www.ddanzi.com/news/9290.html
단내음
자화자찬 인터뷰죠. 진정성은 결코 의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안습일 따름이죠.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경기지사도 하고 다음 대선에서 주요 변수로 부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도 예상하는 모양이지만.. 아흐리만님도 그리 생각하세요?
정권 넘어간 것은 노무현탓, 이명박 정권 승승장구하는 것도 노무현탓, 시민들 무지한 것도 노무현탓.. 진보는 대체 뭣들하시길래 노무현 망령에서 못 벗어나고 있답니까?
진보세력의 지지율이 그 모양인 것은 우리시대의 진보세력에 대한 기대치가 딱 그만큼이기 때문이죠. 뭘 기대할까요? 권영길하고 심상정이 무슨 차이가 있나요. 개콘 <남보원>의 박성호가 강기갑 의원을 패러디한 것이라는 사실도 모르면서 키득키득 웃어대는 이들에게, 바로 그 주인공이 당 대표로 있는 민노당의 존재감 따위가 한 줌이나 될까요?
그 한 줌도 안되는 정당조차 쪼개어 나간 세력에서 경기도지사를 내고 서울시장을 내고 한다는 것이 대체 가능하기나 한 것일까요?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이 진보가 바로 오늘 꾸어야 할 꿈이라고 한다고 해도 이건 좀 터무니없죠. 심상정의 인터뷰는 치열한 꾸을 꾸는 진보 정치인의 현실 인식은 엿볼 수도 없거니와 오히려 노회한 정치꾼의 화려한 레토릭만 그득합니다.
한 줌도 될까말까한 정당을 쪼개고 나간
정권 넘어간 것은 노무현탓, 이명박 정권 승승장구하는 것도 노무현탓, 시민들 무지한 것도 노무현탓.. 진보는 대체 뭣들하시길래 노무현 망령에서 못 벗어나고 있답니까?
진보세력의 지지율이 그 모양인 것은 우리시대의 진보세력에 대한 기대치가 딱 그만큼이기 때문이죠. 뭘 기대할까요? 권영길하고 심상정이 무슨 차이가 있나요. 개콘 <남보원>의 박성호가 강기갑 의원을 패러디한 것이라는 사실도 모르면서 키득키득 웃어대는 이들에게, 바로 그 주인공이 당 대표로 있는 민노당의 존재감 따위가 한 줌이나 될까요?
그 한 줌도 안되는 정당조차 쪼개어 나간 세력에서 경기도지사를 내고 서울시장을 내고 한다는 것이 대체 가능하기나 한 것일까요?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이 진보가 바로 오늘 꾸어야 할 꿈이라고 한다고 해도 이건 좀 터무니없죠. 심상정의 인터뷰는 치열한 꾸을 꾸는 진보 정치인의 현실 인식은 엿볼 수도 없거니와 오히려 노회한 정치꾼의 화려한 레토릭만 그득합니다.
한 줌도 될까말까한 정당을 쪼개고 나간
정치인들은 님들이 생각하는 것보단 훨씬 더 현실적이랍니다. ^^;;
당선가능성 질문 보고 전 좀 웃었던게, 노회찬이 서울시장 당선되고 심상정이 경기도지사 당선되는 것 자체가 '불가능'이잖아요. ^.^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면, 이라고 질문을 던진 건데, 그게 실행된다면, 2012년에 이러저러한 일이 생길 것이다, 라고 말하는게 뭐가 어떻단 말인가요? ^^;
그런 걸 두고 "우와 꿈꾸고 사는 구나!"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현실정치의 맥락을 모르는 분들 같아요. 아니 왜 그런 쓸데없는 논점을 부여잡고...
진보신당 전국위원회가 의결한 경기도지사 선거의 내부목표는 8%였어요. 그래도 목표인데 좀 낮춰잡았다고 저는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나저나 "정권 넘어간 것은 조중동탓, 이명박 정권 승승장구하는 것도 조중동탓, 시민들 무지한 것도 조중동탓.." 이렇게 고쳐야 겨우 만족하실 건가요? 그걸로 만족한다면 도찐개찐 이겠죠...진보가 '노무현 환원론'에 사로잡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노빠가 '조중동 환원론'에 사로잡혀 있는 건 틀림없는 듯 합디다. 심은 노무현 타령도 별로 안 했고 시민이 무지하다고도 안한 것 같은데요?
당선가능성 질문 보고 전 좀 웃었던게, 노회찬이 서울시장 당선되고 심상정이 경기도지사 당선되는 것 자체가 '불가능'이잖아요. ^.^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면, 이라고 질문을 던진 건데, 그게 실행된다면, 2012년에 이러저러한 일이 생길 것이다, 라고 말하는게 뭐가 어떻단 말인가요? ^^;
그런 걸 두고 "우와 꿈꾸고 사는 구나!"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현실정치의 맥락을 모르는 분들 같아요. 아니 왜 그런 쓸데없는 논점을 부여잡고...
진보신당 전국위원회가 의결한 경기도지사 선거의 내부목표는 8%였어요. 그래도 목표인데 좀 낮춰잡았다고 저는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나저나 "정권 넘어간 것은 조중동탓, 이명박 정권 승승장구하는 것도 조중동탓, 시민들 무지한 것도 조중동탓.." 이렇게 고쳐야 겨우 만족하실 건가요? 그걸로 만족한다면 도찐개찐 이겠죠...진보가 '노무현 환원론'에 사로잡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노빠가 '조중동 환원론'에 사로잡혀 있는 건 틀림없는 듯 합디다. 심은 노무현 타령도 별로 안 했고 시민이 무지하다고도 안한 것 같은데요?
전 이계안 인터뷰도 상당히 재밌더군요. 무상 급식이야기를 하면서 '보편적 복지' 이야기를 하는 것도 그랬고, (악명 높은) 출생률 2.1% 이야기도 재밌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뚜렷한 정책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적어도 제스쳐 자체는 상당히 기존 정치와 다른 창조적인 이미지로 승부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