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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2008년 1학기에는

조회 수 868 추천 수 0 2008.03.02 22:53:51

1. 학점 / 학교

지난 학기엔 3.5 정도였다. 3.8 정도를 목표로 해야겠다. ㅠ.ㅠ

이번 학기로 9학기째, 계절을 두번 다 꽉꽉 채워야 하긴 하지만, 10학기 다닌 후 졸업 예정. 즉, 2009년 2월부터는 대학생이 아니다.


2. Toeic 공부

해커스 어학원 월수금 저녁반을 등록했음. 그 동안 영어 공부를 정말 지지리도 안 했음. 상반기에 남들 다 넘는다는 900을 넘는 것이 목표.


3. 희망청

20대 당사자 조직을 고민하고 있는 희망청. 아직 진행된 일이 아니라 자세히 설명하기는 그런데, 여하간 화-목-일에 나가서 (꼭 매번 참석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일을 도와주게 될 듯. 해커스 어학원과 희망청으로 일정이 꽉 찬다. ㅎㅎㅎ

찌질이 운동권과 마치 그 녀석들을 물구나무 세워놓은 듯한 멍청한 냉소주의자들의 세계관에 따르자면, 이건 뭐 '그의 이중생활' 정도가 되겠군.


4. 진보신당연대회의

정파는 엄연히 존재한다. 어차피 그 사람들 모여서 다 같이 당 만들어야 하고, 나중에 녹색당과 사회당과도 통합논의가 있을 테니까, 정파를 제도적으로 양성화하자. 그러면서 무정파 평당원의 권리를 구제할 수 있는 제도를 고민하자. 이념 논쟁 하지 말자.

...로 요약될 수 있는 글을 프레시안에 기고했는데, 아아아아아아아무런 반향이 없었음. 뭐 그럴 줄 알기는 했지만. 일단 입당신청을 했다. 당비 매달 1만원, 비정규직연대기금 매달 1만원. 흔쾌히 동의하고 넘어갔는데 창당특별기금으로 10만원 납부를 권유하네? 하기사 돈이 달리겠지. 그래서 내겠다고 적었다. 근데 이것 때문에 나도 돈이 달려서 판타스틱 정기구독 이벤트 때 정기구독자가 되는 것에 실패했다. 꺄웅 ;;;

어쨌든 정당투표를 받을 수 있는 물리적인 실체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심상정 노회찬이 독주를 해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런 다음 총선 이후 재창당 논의가 있을 때 전진 등 좌파 정파들이 한번 논쟁을 걸 것 같은데, 이때 양자 사이에 끼어들어 다시 이전에 했던 얘기를 반복해야겠다. 총선 전에 너무 뭘 하려고 하다간, 나같은 대학생은 '징발'되어 선거운동 하게 되는 수가 있다. 이제는 그럴 시간까지는 없고, 그냥 얌전하게 돈만 내야지.

그런 고로 총선 전까지는 캐버로우. 총선 후에 상황을 봐서 논평질 예정.





......나름대로 바쁘군.

tango

2008.03.03 00:20:21
*.237.212.157

ㅎㅎ 징발은 피하고 보자^^~ 저 역시 영화계 관련해서 자칫 징발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몸 사리고 있어요~

생태도시

2008.03.03 01:52:11
*.15.72.159

전 총 평점이 3.45라는 ㅠㅠ 두고두고 맘에 걸리는 부분 ㅠㅠ

하뉴녕

2008.03.03 07:23:49
*.176.49.134

아마 졸업할 때 제 총평점은 그것보다 낮을 거에요 (;;;;)

Jocelyn

2008.03.03 09:11:30
*.246.187.134

700점대의 토익점수, 학점 3.21 가지고도 그럭저럭 취직할 수 있었기에 햄볶아요. 정말이지 '절대 돌아가선 안 되는 20대'로군요, 요즘은.

andante

2008.03.08 19:46:33
*.85.224.211

이 글 덕분에 진보신당연대회의에 들어가 봤습니다.이건 아니잖아 싶어도 현재 한국도 아니고 하는 일도 인문사회분야완 동떨어져 있어서 관심을 가져야지 하면서도 잊고지나기 일쑤입니다(새로운 당도 많이 생기지..머리나쁜 사람,당명 헷갈리고ㅋ). 한번씩 상기시켜 주세요.^^;;
(음주멤버 리스트도 재밌게 읽었습니다.머 저는 몸은 담날 다이돼도 정신은 말짱한 스탈이라 윤형님과 조우할 기회가 오면 물주하겠습니당 ㅎㅎ)

프랙탈

2008.03.15 01:56:41
*.183.105.224

앗 아직 학교 다니시네요. 전 졸업하신 줄 알았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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