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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드라마 사조영웅전, 황용의 계보

조회 수 46456 추천 수 0 2007.07.09 15:44:19
사조영웅전 1976

미설

...사진 구하기가 힘들다. 생략 ;;


사조영웅전 1983

옹미령 1961년 생. 1985년 사망

 
물론 옹미령의 황용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사진이 많이 나오는데, 퍼올 수 있는 것들은 별로 없어서 쿨럭 ;;; 이 시리즈는 전혀 안 봐서 모르겠는데, 본 사람들은 흔히 옹미령이 역대 최고의 황용을 연기했다고 한다. 배우가 요절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사조영웅전 1994

주인 1971년 생

이분은 내게는 주성치의 <서유기>의 여주인공으로 기억이 되는 분인데... 여하간 만들어진 시기상 내 또래에겐 가장 친근하고 익숙하게 여겨지는 황용이 되겠다. 사조영웅전 1994를 처음 본 팬들 중에서는 주인의 황용이 가장 인상깊었다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


남장 거지로 변장했을 때


변장해봤자 여자인 티가 팍팍 난다.

주인의 황용은 총명하지만, 자신이 거지로 분장했을 때 잘해준 곽정에게 거의 한눈에 반해버리는 타입이다. 유람선에서 처음으로 곽정에게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밝히는 장면.


뭐 대충 곽정 옆에선 이런 표정을 짓고 있다. 상대역이 역대 곽정 중에서 가장 잘생긴 진지림이라서 그런 면도 있겠지만...;;;


마지막으로 곽정과 함께 한장. 주인의 황용은 남들은 모두 바보라고 부르는 곽정을 잘 보듬어 주는 느낌이다.


사조영웅전 2003

주신 1976년 생


만두를 훔치다가 곽정과 만난 남장 거지 황용. 솔직히 남장 거지의 포쓰는 주신이 최고였던 것 같다. 변장해도 미모를 숨길 수 없었던 주인과는 달리, 정말로 장난꾸러기 미소년처럼 보인다.


적당히 저음인 목소리도 남장 거지 때는 어울렸다. 하지만 다시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간 뒤로는, 저음인 목소리가 흔히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것도 문제의 유람선 씬인데, 주인과는 표정 자체가 다르다. 곽정의 눈에 지금의 자신이 예뻐보일 것이라는 걸 알고 농락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_-;;


이것도 마찬가지.


주신의 황용은 자기가 먼저 곽정을 '바보'라고 갈굴 것 같은 느낌이다. 황용의 발랄한 이미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신의 황용을 꽤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미모라는 측면에서는, 역대 목염자 중 가장 탁월하다는 장근근에게 약간 밀리는 느낌도. 드라마를 볼 때 이 바닥에서 가장 예쁜 여자아이라는 느낌이 잘 들지 않는다.(;;)

그래도 나름대로 매력있다.  


마지막으로 곽정과 한 컷.


사조영웅전 2006

임의신 1982년

...제기랄 내 나이에 근접했다. 다음에 사조영웅전이 드라마화 된다면 나보다 어린 배우가 황용이 되겠군!  

이 드라마는 본 적은 없고 (나오기는 했나?) 돌아다니는 이미지만 올려본다.



움직이는 걸 보지 않고 함부로 말할 수는 없지만, 스틸컷만으로는 별로 똑똑해 보이지가 않아. -_-;;;


AgereSequiturEsee

2007.12.06 19:14:54
*.15.138.41

신조협려도 디벼주세요요요~

모산도인

2009.08.19 22:42:11
*.141.25.225

코멘트가 인상적입니다 공감도 많이 가구요 '황용'에 대해선 사람들이 어떤 정해진 상을 만들어놓고 연기하는 배우들을 평가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원작의 황용도 그렇게 입체적인 인물은 못 되는데 말이죠 다 각자나름의 매력이 있지 않을까요 황용은 그냥 최고미인은 못 되고 그냥 털털하고 약간 이쁘장한 정도? ㅋㅋ 저는 대충 그렇게 느꼈습니다 근데 전 하나도 못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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