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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6.2 지방선거 결과 요약

조회 수 3992 추천 수 0 2010.06.05 00:05:21

정당별 당선자 수

(시도지사) / (시도의회의원) / (구시군의장) / (구시군의회의원)

1) 민주당 7 / 320 / 92 / 871
2) 한나라당 6 / 244 / 82 / 1,087  
3) 자유선진당 1 / 37 / 13 / 95
4) 민주노동당 0 / 17 / 3 / 90
5) 진보신당 0 / 3 / 0 / 22
6) 국민참여당 0 / 2 / 0 / 17
7) 미래연합 0 / 1 / 1 / 10
8) 친박연합 0 / 1 / 0 / 12
9) 국민중심연합 0 / 0 / 1 / 2
10) 창조한국당 0 / 0 / 0 / 1

그외 미래희망연대, 건국당, 경제통일당, 국제녹색당, 기독사랑실천당, 문화연합당, 민주공화당, 사회당, 자유평화당, 통일당, 평화민주당, 평화통일당은 당선자가 업ㅋ엉ㅋ

*무소속 2 / 35 / 36 / 305
** 무소속 광역자치단체장 당선자는 우근민(민주당 탈당자), 김두관(친노)
*** 대구 서구청장 기호 7번 무소속 서중현 후보 당선.(62.3%) 대구의 유일한 비한나라당 구청장. 진보신당 당원의 아버지
**** 경북 구미시 바선거구 시의원 기호 7번 무소속 김수민 후보 당선.(21.1%), 과거 민주노동당-진보신당 당원이었던 청년.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 결과

- 서울 : 한나라당 41.4% / 민주당 41% / 국민참여당 4.9% /  진보신당 3.9% / 민주노동당 3.9% / 자유선진당 3.3% / 친박연합 1.1% / 미래연합 0.3% / 평화민주당 0.3% / 사회당 0.1%

- 부산 : 한나라당 51.7% / 민주당 27.8% / 민주노동당 8.3% / 국민참여당 7.7% / 진보신당 3.9% / 사회당 0.3%

- 대구 : 한나라당 55.5% / 친박연합 14.3% / 민주당 11.4% / 국민참여당 5.6% / 민주노동당 4.8% / 진보신당 2.8% / 미래연합 1.8% / 사회당 0.2%

- 인천 : 민주당 42.1% / 한나라당 41% / 민주노동당 5.7% / 국민참여당 4.3% / 진보신당 3.3% / 자유선진당 2.8% / 평화민주당 0.7% / 사회당 0.2%

-광주 : 민주당 55.9% / 민주노동당 16.9% / 국민참여당 12.8% / 한나라당 8.3% / 진보신당 4.5% / 평화민주당 1.3% / 사회당 0.2%

-대전 : 자유선진당 37% /  민주당 29.8% / 한나라당 24.8% / 국민참여당 3.8% / 민주노동당 2.5% / 진보신당 1.5% / 평화민주당 0.4% / 사회당 0.2%

-울산 : 한나라당 48.4% / 민주노동당 34.7% / 국민참여당 8.2% / 진보신당 6.2% / 미래연합 1.8% / 사회당 0.6%

-경기 : 한나라당 41.8% / 민주당 37.4% / 국민참여당 9.8% / 민주노동당 4.6% / 진보신당 2.4% / 자유선진당 2.2% / 미래연합 1.5% /  사회당 0.3%

-강원 : 한나라당 47.5% / 민주당 38.7% / 민주노동당 6.2% / 국민참여당 4.3% / 진보신당 2.5% /  사회당 0.8%

-충북 : 민주당 45.3% / 한나라당 34% / 자유선진당 7.9% / 민주노동당 4.2% / 국민참여당 3.6% / 미래연합 2.9% / 진보신당 1.5% / 사회당 0.6%

-충남 : 자유선진당 38% / 민주당 28.2% / 한나라당 23.8% / 민주노동당 3.8% / 국민참여당 2.7% / 진보신당 1.7% / 미래연합 1.3% / 사회당 0.6%

-전북 : 민주당 61.7% / 한나라당 12.6% / 민주노동당 10.9% / 국민참여당 8.1% / 진보신당 3.9% / 평화민주당 2% / 사회당 0.7%

-전남 : 민주당 62% / 민주노동당 16.7% / 한나라당 8.5% / 국민참여당 5.9% / 평화민주당 3.4% / 진보신당 2.4% / 사회당 1.1%

-경북 : 한나라당 61.7% / 민주당 11.2% / 친박연합 10.1% / 민주노동당 5.9% / 국민참여당 5.9% / 진보신당 2.7% / 미래연합 2% / 사회당 0.5%

-경남 : 한나라당 48.2% / 민주당 17.9% / 민주노동당 14.6% / 국민참여당 6.9% / 친박연합 5.7% / 진보신당 3.8% / 자유선진당 2.3% / 사회당 0.5%

-제주 : 한나라당 36.1% / 민주당 35.8% / 민주노동당 11.2% / 국민참여당 9.9% / 진보신당 3.6% / 평화민주당 2.1% / 사회당 1.4%


총평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결과까지는 도저히 못하겠다.

1)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교체했다", 라고 평할 만하다. 하지만 '관권선거'를 이슈화시켜 더 물어뜯고 싸워야 하는 건 아닌가? 민주당은 왜 이렇게 스스로가 거대여당인 것처럼 행동하려는 건지. 노회찬 욕할 시간 있으면 싸움이나 잘 해봐라.  

2) 영남 인구가 호남 인구의 두 배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나라당은 참패했다. 패인은 가) 천안함 역풍 나) 4대강 문제로 인한 종교계와의 갈등 다) 공천장사와 '친박 자르기'에 몰두하느라 기존 후보들을 무리하게 교체했고 잘린 이들이 무소속으로 나와 표를 갈라먹었기 때문 등으로 요약할 수 있을듯. 

3) 김문수는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승급. 오세훈의 승리는 김문수 정도의 임팩트가 없음. 유시민은 더 이상 친노의 대표주자가 될 수 없을듯. 안희정, 이광재, 김두관이 당선되는 가운데 홀로 떨어졌고 표차도 한명숙보다도 더 났으니. 
 
4) 자유선진당은 충청도를 벗어나면 정당투표율로 민노/국참/진신에게도 발린다. 대전과 충남은 자선당의 텃밭이나, 충북은 얘기가 좀 다르다.

5) 민주노동당은 약진. 민주당과 협상하면 정체성의 문제가 생기는 대신 떡고물이 흘러내린다는 점을 확인함. 지역기반이 없는 정당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큰 정당임도 확인함. 기초의원 당선자수는 자선당에 육박한다. 민주노동당이 가장 강한 곳은 민주노총의 성지 울산이며, 그 다음은 지역민이 어지간해선 한나라당에게 표를 주지 않는 광주다. 울산과 광주는 민주노동당이 정당투표율에서 2위를 차지하는 두 곳이다.

6) 국민참여당의 정당 지지율은 대체로 민노보다 낮고 진신보다 높다. 당선자 수가 진신에게도 밀리는 것은 지역에 자원을 꼴아박은 정치인이 아직까지는 없기 때문이다. 국참당의 정당투표율은 3-4위 정도. 5위를 차지하는 경우는 영남의 친박연대나 충남의 자선당 때문.

7) 진보신당은 생각보다는 안 망했다. 정당투표율은 5위가 기본값이고 4위가 최대치이며(서울, 울산) 영남 친박연대나 충남 자선당 때문에 6-7위를 가는 경우가 있다. 진신당이 지역적으로 가장 약한 동네는 충청도다. 대전/충북/충남에선 1%대 지지율이, 대구/경북/경기/강원에선 2%대 지지율이 나오고, 나머지 지역에선 그래도 3%는 오바한다. 대구/경북/강원의 보수성향을 생각하면, 경기도가 좀 약한 편. 심상정의 사퇴가 정당투표를 끌어왔다고 볼 수가 없다. 결국 노빠들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지난 십 년 동안의 정치를 알고 있다면, 당연히 그런 약속은 야바위 취급했어야 했는데, 심상정 캠프의 판단이 잘못 되었다. 서울/부산이 3.9%이듯 4% 벽을 넘는 건 버거워 보이는데 4%를 넘긴 곳들은 울산(6.2%), 광주(4.5%) 뿐이다. 울산과 광주가 높은 까닭은 민주노동당과 동일하다.

8) 그외 정치세력 분석은 생ㅋ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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