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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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1 - [문화/기록물] - 라캉 정신분석과 비평의 문제?
루시앨 님 : 보다보다 못해서 개입.
루시앨 님 포스트 아래에서 아이추판다 님과 말을 섞었는데 서로 입장정리가 잘 된 것 같아 보존용으로 올려둔다. 다른 분들 덧글도 재미있는게 많았지만 너무 긴지라 편의상 생략.
Commented by 아이추판다 at 2010/12/13 11:01
Commented by 한윤형 at 2010/12/13 13:07
by 한윤형 at 2010/12/13 13:20
mented by 아이추판다 at 2010/12/14 00:25
한윤형 at 2010/12/14 12:41
아이추판다 at 2010/12/14 15:40
한윤형 at 2010/12/14 17:27
jiva
<재현가능하지 않은 현상이라면 기술만 가능할 뿐 설명은 할 수 없다.>
나 이말 이해가 안되네. 재현 안되는 현상이라도, 분석 및 설명이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그럼 프랑스 혁명은 재현불가능한 현상인데, 그럼 이건 기술만 해야 하는 걸까? 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미치 당대의 다양한 사회구성 요소 및 맥락을 짚어내는 건 역사학이나 사회학의 중요한 주제고 이건 기술이 아니라 설명의 영역인데..
자현과학적 연구방법을 사회과학에 적용하시는 것 같은데, 나도 질적연구 말고는 사조방 제대로 안들어서 뭐라 말하기 어렵다능.. 아놔.. 빨랑 대학원 가야지.. ㅜㅜ
나 이말 이해가 안되네. 재현 안되는 현상이라도, 분석 및 설명이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그럼 프랑스 혁명은 재현불가능한 현상인데, 그럼 이건 기술만 해야 하는 걸까? 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미치 당대의 다양한 사회구성 요소 및 맥락을 짚어내는 건 역사학이나 사회학의 중요한 주제고 이건 기술이 아니라 설명의 영역인데..
자현과학적 연구방법을 사회과학에 적용하시는 것 같은데, 나도 질적연구 말고는 사조방 제대로 안들어서 뭐라 말하기 어렵다능.. 아놔.. 빨랑 대학원 가야지.. ㅜㅜ
그러고보니 저 글 하단에 달린
"패러디에 불과할 수 있으나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라캉을 철학적으로 해석하여 현실을 분석하고 비평하려는 지점이 무엇이었는지, 현실의 어떤 부분을 비판하고 개입하려고 했었는지, 섹시한 형용사가 가리키려고 했던 지점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비평을 읽고 우리가 자각해야 했던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공통의 이해가 확보되지 않은 특정 이론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었는지 등. 여러 지점에서 시사점을 던져주는 듯합니다.
비평에 대한 비평. 잘 읽었습니다."
이 리플이 진정 '무의미한 기표의 나열'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딘가에서 쓸 법한 관성적인 어구들을 나열한다고 그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 건 아니죠.
"패러디에 불과할 수 있으나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라캉을 철학적으로 해석하여 현실을 분석하고 비평하려는 지점이 무엇이었는지, 현실의 어떤 부분을 비판하고 개입하려고 했었는지, 섹시한 형용사가 가리키려고 했던 지점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비평을 읽고 우리가 자각해야 했던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공통의 이해가 확보되지 않은 특정 이론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었는지 등. 여러 지점에서 시사점을 던져주는 듯합니다.
비평에 대한 비평. 잘 읽었습니다."
이 리플이 진정 '무의미한 기표의 나열'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딘가에서 쓸 법한 관성적인 어구들을 나열한다고 그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 건 아니죠.
재미있네요. 님은 님이 말하는 것을 실제로 믿고는 있나요? 아니면 라캉주의 얼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일부러 얼간이인 척 하는 건가요? 근데 님 생각과는 달리 우리는 얼간이가 아니니 결국 님 혼자 얼간이가 되겠네요.
이택광의 글은 "소녀시대가 흥행하고 있다."는 공통의 이해에 기반을 둔 반면 김우재의 글은 "아이유가 소녀시대를 대체할 것이다."라는 뇌내망상에 기반해있지요.(일부러 그렇게 쓰긴 했겠습니다만)
그리고 "특정 이론에 기반을 둔 특정 비평의 현실 적합성"이라니, 비평의 현실 적합성은 그 방법론과는 큰 상관이 없다는 것이 제 말의 요지잖아요? 그럼 어떤 이론에 기반을 두고 비평을 할까요?
이택광의 글은 "소녀시대가 흥행하고 있다."는 공통의 이해에 기반을 둔 반면 김우재의 글은 "아이유가 소녀시대를 대체할 것이다."라는 뇌내망상에 기반해있지요.(일부러 그렇게 쓰긴 했겠습니다만)
그리고 "특정 이론에 기반을 둔 특정 비평의 현실 적합성"이라니, 비평의 현실 적합성은 그 방법론과는 큰 상관이 없다는 것이 제 말의 요지잖아요? 그럼 어떤 이론에 기반을 두고 비평을 할까요?
와. 제가 참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걸 다행으로 아세요.
"비평의 현실 적합성은 그 방법론과는 큰 상관이 없다는 것이 제 말의 요지잖아요?"
이거 보고
"그럼 왜 라캉이론을 내용적으로 잘못 가져와 패러디 했다는 비판의 지점은 어디 있는 것인지요."
라고 대꾸하신거죠? 그 비판의 지점은 '현실적합성'과는 다른 차원에 있지요. 비평에 사용된 방법론이 그 방법론의 내적 규약을 준수하고 있는가 여부는 중요한 문제겠지만, '현실적합성'과는 상관이 없지요. 그런데 김우재는 '방법론'에 대해 문제제기하려고 '패러디'한거죠? 근데 방법론의 적용이 엉터리죠? 그럼 망한거죠?
김우재는 자신의 글에서 두 가지를 증명(?)했습니다.
첫째, 라캉주의자들이 사용하는 용어를 섞어서 헛소리를 할 수 있다는 것,
둘째, 과학담론에 나오는 용어를 섞어서도 헛소리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이게 굳이 증명(?)해야 할 사안인가요? 우리는 법률용어를 섞어서도 헛소리를 늘어놓을 수 있고, 경제학용어를 섞어서도 헛소리를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김우재는 그 글에서 뭘한거죠?
"비평의 현실 적합성은 그 방법론과는 큰 상관이 없다는 것이 제 말의 요지잖아요?"
이거 보고
"그럼 왜 라캉이론을 내용적으로 잘못 가져와 패러디 했다는 비판의 지점은 어디 있는 것인지요."
라고 대꾸하신거죠? 그 비판의 지점은 '현실적합성'과는 다른 차원에 있지요. 비평에 사용된 방법론이 그 방법론의 내적 규약을 준수하고 있는가 여부는 중요한 문제겠지만, '현실적합성'과는 상관이 없지요. 그런데 김우재는 '방법론'에 대해 문제제기하려고 '패러디'한거죠? 근데 방법론의 적용이 엉터리죠? 그럼 망한거죠?
김우재는 자신의 글에서 두 가지를 증명(?)했습니다.
첫째, 라캉주의자들이 사용하는 용어를 섞어서 헛소리를 할 수 있다는 것,
둘째, 과학담론에 나오는 용어를 섞어서도 헛소리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이게 굳이 증명(?)해야 할 사안인가요? 우리는 법률용어를 섞어서도 헛소리를 늘어놓을 수 있고, 경제학용어를 섞어서도 헛소리를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김우재는 그 글에서 뭘한거죠?
"비평이 헛소리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비평을 하는 사람이 적합하지 않는 개념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것입니다."
비문이라고 놀리진 않겠습니다. 근데 그 점과 상관없이 이 주장은 '헛소리'입니다. 이를테면 다윈, 자연선택, 적응, 부산물, 잡음과 같은 '과학의 개념'으로 비평을 해도 사태를 잘못 짚으면 헛소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합하지 않은 개념'이란 말로 님이 뭘 의미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우재는 라캉주의의 관점에서 '적합하지 않은 개념'을 사용했습니다. 이택광은 라캉주의의 관점에서 '적합한 개념'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구별은 님이 원하는 바가 아니죠? 님이 말씀하시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론과 개념으로 비평을 할 때 비평은 헛소리가 아니게 된다."인 것이죠?
그런데 그 점을 어떻게 증명하실 겁니까? 과학의 언어를 섞어서도 헛소리를 할 수 있음이 눈에 뻔히 보이고, 무엇보다 제가 누차 "심리학으로 소녀시대의 번성과 같은 질적대상에 대해 비평을 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음에도 아무도 그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는데 말입니다. 김우재도 결국 라캉주의를 패러디(?)해서 아이유를 설명(?)하려고 했잖아요?
신문을 열어 사설과 논설을 보세요. 거기에 무슨 과학적 방법론이 있습니까? 결국 님의 얘기의 결론도 "모든 신문사를 문닫자."로 이어지는데, 차이가 있다면 아이추판다 님은 자신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고 있는 반면, 님은 자신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비문이라고 놀리진 않겠습니다. 근데 그 점과 상관없이 이 주장은 '헛소리'입니다. 이를테면 다윈, 자연선택, 적응, 부산물, 잡음과 같은 '과학의 개념'으로 비평을 해도 사태를 잘못 짚으면 헛소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합하지 않은 개념'이란 말로 님이 뭘 의미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우재는 라캉주의의 관점에서 '적합하지 않은 개념'을 사용했습니다. 이택광은 라캉주의의 관점에서 '적합한 개념'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구별은 님이 원하는 바가 아니죠? 님이 말씀하시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론과 개념으로 비평을 할 때 비평은 헛소리가 아니게 된다."인 것이죠?
그런데 그 점을 어떻게 증명하실 겁니까? 과학의 언어를 섞어서도 헛소리를 할 수 있음이 눈에 뻔히 보이고, 무엇보다 제가 누차 "심리학으로 소녀시대의 번성과 같은 질적대상에 대해 비평을 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음에도 아무도 그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는데 말입니다. 김우재도 결국 라캉주의를 패러디(?)해서 아이유를 설명(?)하려고 했잖아요?
신문을 열어 사설과 논설을 보세요. 거기에 무슨 과학적 방법론이 있습니까? 결국 님의 얘기의 결론도 "모든 신문사를 문닫자."로 이어지는데, 차이가 있다면 아이추판다 님은 자신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고 있는 반면, 님은 자신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글쎄요
1. 김우재 님은 라캉이론과 정신분석학을 철학적으로 해석한 이후에 과학적으로 분석하셔서 그럴 듯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한윤형님이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우재 님도 역시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비평의 위험을 떠 안고 계신 분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쉽게 극단적 주장으로 치닫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생각의 방법으로는 좋은 시작임은 분명합니다만, 양 극단 속에 있는 내용들에 대한 검토로 나아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어느 누구도 '모든 신문사를 문닫자.'라고 주장하지 않으며,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극단적 주장으로 치닫지 않을 겁니다. 상대를 쉽게 허수아비로 만들어서 공격하는 경향이 있으신 듯합니다.
2.쉽게 극단적 주장으로 치닫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생각의 방법으로는 좋은 시작임은 분명합니다만, 양 극단 속에 있는 내용들에 대한 검토로 나아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어느 누구도 '모든 신문사를 문닫자.'라고 주장하지 않으며,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극단적 주장으로 치닫지 않을 겁니다. 상대를 쉽게 허수아비로 만들어서 공격하는 경향이 있으신 듯합니다.
님은 바보인가 봅니다. 김우재가 진짜로 " 라캉이론과 정신분석학을 철학적으로 해석한 이후에 과학적으로 분석"했다고 믿는다면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과학적인(?) 글을 보고 님은 왜 충격을 받았는지요?
스스로 과학에 의해 검증된 방법론으로 비평을 하지 않으면 헛소리가 된다고 주장했지요. 그런데 신문을 펼치면 과학에 의해 검증된 방법론(이게 뭔지 모르겠지만)으로 비평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님의 주장을 그렇게 요약한건데 자기가 무슨 소리 하는지도 모릅니까? 헛소리 그만 찍찍대고 본문 읽어보세요. 생각은 많이 다르지만, 어디 판다 님이 저더러 허수아비 공격한다고 하던가요?
멍청이랑 놀아주는 건 여기까지 합니다.
스스로 과학에 의해 검증된 방법론으로 비평을 하지 않으면 헛소리가 된다고 주장했지요. 그런데 신문을 펼치면 과학에 의해 검증된 방법론(이게 뭔지 모르겠지만)으로 비평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님의 주장을 그렇게 요약한건데 자기가 무슨 소리 하는지도 모릅니까? 헛소리 그만 찍찍대고 본문 읽어보세요. 생각은 많이 다르지만, 어디 판다 님이 저더러 허수아비 공격한다고 하던가요?
멍청이랑 놀아주는 건 여기까지 합니다.
정말 궁금한데 도대체 넘버링의 목적이 뭔가요? (...) 항목 별로 대답하는 것도 아니고..
어쨌거나. 헛소리는 어떤 방법론을 취하는가에 상관없이 나옵니다. 자연과학을 토대로 한다고 헛소리가 안 나올 것 같습니까?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서방의 정책은 흑인들이 백인과 동등한 지적 능력을 가졌다는 잘못된 가정에 기초하고 있다. 그런 가정이 틀렸다는 실험결과는 이미 나와있다. 인종간 지능의 우열을 가리는 유전자가 10년 내에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인류가 동등해야 한다는 희망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흑인 일꾼을 다뤄야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게 DNA 나선구조를 발견한 왓슨의 발언이었습니다. -_-
그리고 동어반복을 계~~속 한다고 의미없는 말이 의미있는 말로 전환되는게 아닙니다. 제발 좀..
어쨌거나. 헛소리는 어떤 방법론을 취하는가에 상관없이 나옵니다. 자연과학을 토대로 한다고 헛소리가 안 나올 것 같습니까?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서방의 정책은 흑인들이 백인과 동등한 지적 능력을 가졌다는 잘못된 가정에 기초하고 있다. 그런 가정이 틀렸다는 실험결과는 이미 나와있다. 인종간 지능의 우열을 가리는 유전자가 10년 내에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인류가 동등해야 한다는 희망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흑인 일꾼을 다뤄야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게 DNA 나선구조를 발견한 왓슨의 발언이었습니다. -_-
그리고 동어반복을 계~~속 한다고 의미없는 말이 의미있는 말로 전환되는게 아닙니다. 제발 좀..
그렇다면 문제는 라캉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설명이 아닌 기술이거나(1), 또는 무언가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다는 것(2,3)을 입증해야 한다는 거지요. 그런데 한윤형씨의 글을 보면 그냥 배째라는 걸로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