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펌] 심상정의 노무현 1주기 추모 발언

조회 수 3470 추천 수 0 2010.05.23 22:37:29

공감가는 추모 발언이라 퍼옴...

-------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서울 시청앞 대한문에 마련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식장을 방문, 분향하고 추모의 뜻을 밝혔습니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은 심상정 후보의 발언 요지입니다.


“오늘 저는 의심할 수 없는 진정성을 갖고 있던 대통령이며 퇴임 후에는 성찰하는 용기를 보여주었던 정치지도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재임기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평가들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 역시 아쉬움과 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대통령이 가졌던 정의와 민주주의, 서민을 향한 진정성을 의심할 국민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1주기에도, 아니 앞으로도 우리 국민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할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울러 저는 한가지를 더 말하고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성찰하는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역대 어느 대통령과 달리 그는 성찰하는 지도자였습니다.

 

자신의 재임기간을 성찰하는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정치하는 사람이 마음에 새겨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성찰한 것, 그것은 이루지 못한 진보의 꿈이 었습니다.

 

저는 노무현 시대, 변방에 있던 작은 야당, 진보정당의 정치인이었습니다. 때때로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진정성과 저의 마음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한시대가 갔지만 새로운 꽃은 성찰 없는 중심이 아니라 변방에서 그리고 경계에서 피어날 것입니다.

 

그가 남긴 진정성과 성찰의 용기를 갖고 ‘진보의 꿈’을 열어가는데 심상정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1 [미디어스] 한겨레신문이 유시민에게 사과한 이유는? [20] [2] 하뉴녕 2010-06-18 5363
1200 [레디앙] 누구를 위한 진보정당 운동인가 [35] [1] 하뉴녕 2010-06-16 7810
1199 우정호의 센스 넘치는 인터뷰 [1] 하뉴녕 2010-06-16 4617
1198 어제 경기 요약 하뉴녕 2010-06-13 2266
1197 거리응원과 광장에 관한 단상 [6] 하뉴녕 2010-06-12 1852
1196 박정석 스타리그 본선 진출 ㅊㅋㅊㅋ [3] 하뉴녕 2010-06-12 2337
1195 [한겨레 hook] 민주당이 좌파다 [8] 하뉴녕 2010-06-10 4030
1194 6.2 지방선거 결과 요약 [25] [1] 하뉴녕 2010-06-05 3992
1193 고려대 인문학포럼 file [1] 하뉴녕 2010-06-04 2846
1192 [갤리온] 사이버 공간의 쾌락과 위험 [2] 하뉴녕 2010-06-02 3026
1191 [성심교지] 대학생, 지방선거에서 무엇을 고민할 것인가 [3] [2] 하뉴녕 2010-06-01 7037
1190 [펌] 노회찬 토론회 어록 [3] 하뉴녕 2010-05-31 3786
1189 '심상정 사퇴'에 붙인 단상 [52] [5] 하뉴녕 2010-05-30 3753
1188 [펌] 노회찬 서울시장후보 장외토론회 [6] 하뉴녕 2010-05-28 3506
1187 [정책간담회] 게임, 게이머, 노동권을 말하다 file [7] 하뉴녕 2010-05-27 3214
1186 진보신당 TV광고 후원 부탁드립니다. [3] 하뉴녕 2010-05-26 2113
1185 파견노동 확대 토론회 file [2] 하뉴녕 2010-05-24 1911
1184 [작은영화제] 노동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file [7] 하뉴녕 2010-05-24 2292
» [펌] 심상정의 노무현 1주기 추모 발언 하뉴녕 2010-05-23 3470
1182 대세는 패패승승승! [3] 하뉴녕 2010-05-22 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