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당과 주요 활동가들이 대중정치를 말하면서 당원에 대한 정치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정치행위를 편의적 절차의 문제로 대체해 온 것 아닌가? 당원을 대하는 마인드가 후퇴해 온 것 아닌가?

당 대회를 회피하고 갈 수는 없다. 재창당 일정을 시작은 했는데 마무리는 짓지 못한 허탈감 있는 것. 마무리로서 당대회는 필요하며 그 정도 수준으로 치러지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다.

당 대회에서 무언가를 결정한다고 하면 1) 당명의 문제, 2) 앞으로의 방향일텐데, 당명의 경우 부결된 당명의 것에 준하는 합의를 이끌어낼 방안있나? 안건의 형성 과정으로 보면 부결된 당명 이상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한데 다른 방식으로 당명을 제안할 수 있나?

큰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면 당명 개정 안건화 과정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겠지만 진보정치 재건의 원칙 확인, 노동정치에 대한 개입과 참여 에서 노동정치 혁신 방향, 민주노총 현 상황에 대한 판단 등이 드러날 수 있는 입장을 표명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

이것을 포함한 수준에서 재창당을 마무리해 해야 당명 개정의 당위가 생기지 않겠나.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17 장석준 선생님께서 인문숲에서 강의를 여셨네요... 인페스티드테란 2011-12-20 3014
416 나꼼수 실명공개 논쟁에 대한 첨언 [9] 하뉴녕 2012-03-08 2993
415 기타 이한구 화법 이상한모자 2013-03-22 2953
414 기타 후라보노껌을 씹으며 [2] 이상한모자 2013-03-26 2937
413 기타 피곤 [2] 이상한모자 2013-03-13 2904
412 무키무키강만수 file [1] 이상한 모자 2012-06-29 2874
411 트위터에서.. 강기정 의원님과 나 [1] 이상한 모자 2011-11-05 2874
410 당게 낭인들의 성폭력 사태에 대해 생각해본 것.. [15] 백수 2012-01-21 2865
409 오늘 노회찬을 버렸다. 이모사생팬 2011-10-30 2858
408 내일의 득표 계산 [3] 이상한 모자 2011-10-25 2852
407 뭐 이런걸 다.. 이상한 모자 2011-11-03 2841
406 테스트 [1] 이상한 모자 2011-09-19 2831
405 이정희가 욕먹으면 안되는 이유 [2] 익명 2012-03-21 2830
404 기타 도쿄 롯폰기 이상한모자 2013-04-05 2808
403 김규항과 김어준 [5] 하뉴녕 2011-10-11 2807
402 기타의 높이 [2] 이상한 모자 2011-10-12 2801
401 허재현기자가 이런 기사를 썼네요. [7] 16번16% 2012-03-31 2719
400 이 노래와 이 관객 [2] 이상한 모자 2011-11-06 2688
399 [포토] 현충원에 참배하는 왕년의 좌파들 [9] 이상한 모자 2011-12-07 2651
398 2012년 예측에 대한 문득 질문... 이모사생팬 2011-11-09 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