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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증명 발급 신청하러 온 할머니와 접수 받는 나
할머니 : (자경증명 발급 신청서를 내면서) 가족관계증명서는 필요 없어요?
나 : 수수료 천원 주시고요. 신청서만 주시면 돼요.
할머니 : 여기 필요하다고 써있는데.. 없어도 돼요?
나 : 자세한 것은 2층에 경제교통과에 물어보세요.
할머니 : 아니 제가.. 여기에 필요하다고 해서..
나 : 선생님, 여기는 접수를 받는 창구라서요. 자세한건 2층에 물어보셔야 돼요.
할머니 : (볼륨 1 정도의 모기 소리로) ...... 아니.. 내가이걸필요하다고해서뗐는데여기와서필요없다고하면내가무슨바본줄아나필요도없는걸괜히떼라고그래가지고나는농지원부천원만내면되는줄알고왔는데천원을또내라고그러구어떻게일들을이렇게하는지모르겠네아니내가필요하다고하니까뗐지내가뭐다알고그런것도아닌데자경뭐증명하나떼는걸뭐이리복잡하게만들어놨어그냥하면될거를꼭이렇게일을만들어서하나하나다비효율적으로하려고그러고정말이해가안돼아니도대체애초에가족관계증명서가왜필요하다고그래가지고돈낭비하고안떼도되는걸떼라고그러고왜괜히고생을시켜왔다갔다... 천 원 여깄습니다... 아유도대체한번에제대로되는게없구맨여기가라저기가라만하구돈은돈대로나가구어휴...
나 :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