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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이시영, 4차원 건담 커플되나?
연예계 공식커플 전진(본명 박충재)-이시영이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진한 애정을 표하고 있다.
지난 22일 전진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친'' 이시영의 사진을 게재한 것을 시작으로 30일 현재 전진-이시영의 미니홈피 메인화면에는 건담 캐릭터가 똑같이 등장한다.
특히 이들 커플에게 건담의 존재가 특별하기에 팬들의 관심이 높다.
이들 커플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의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출연 당시 건담으로 여러번 티격태격한 바 있다.
''4차원 건담소녀''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건담 매니아인 이시영은 전진이 자신이 아끼는 건담 피규어를 망가뜨리자 크게 상심한 적이 있다.
또 전진은 ''우결'' 출연 당시 가상 연인이었던 이시영이 건담에 푹 빠져있는 것에 질투를 느꼈다.
하지만 이제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된 이들에게 건담은 더 이상 장애가 아닌 듯 보인다.
사이좋게 미니홈피의 메인화면을 건담 캐릭터로 장식한 이들은 또 미니홈피의 배경음악과 아톰스킨까지 똑같이 설정했다. 이에 팬들은 "시영언니가 협박했나요? 언제부터 건담 좋아했어요" "같은 아톰에 같은 배경음악이라니..아우 닭살"이라며 이들 커플의 풋풋한 사랑에 부러움 반, 축하 반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 = ''우결'' 당시 건담 피규어 매장에 들른 전진-이시영(위) / 전진-이시영의 미니홈피 캡쳐(아래))
배선영 sypova@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