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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기사] YS는 못말려

조회 수 1798 추천 수 0 2008.06.30 15:01:21


<YS "`대통령 그만두라' 말이되냐..버릇고쳐야">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6.30 12:00

"DJ.노무현시절 규율무력화..대통령 권위세워야"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30일 오전 신임 인사차 상도동 자택을 찾은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을 만나 "지금 무법천지, 무정부 상태로 가고 있다"며 최근의 촛불시위 양상을 화제에 올렸다.

김 전 대통령은 먼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국가 기강을 유지하는 것은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고, 대통령은 질서를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한 책무"라며 "현재처럼 무력하게 하는 것은 책임을 다한 게 아니며 "너무 긴 시간을 허송세월하고 있다"고 말했다.

YS는 또한 "이것은 법률 이전에 대통령이 권위로 다스려야 한다"며 "권위라는 게 제일 중요한 힘"이라며 조언했다.

동시에 지난 1996년 한총련 사태를 떠올리며 "그때 경찰을 동원해 강력히 소탕하다시피 해 사실상 한총련이 없었졌다"고 소개한 뒤 "내 임기가 끝나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똑같은 짓을 했지만 경찰이 완전히 무력하게 됐다"고 2명의 전직 대통령에게 화살을 돌렸다.

김 전 대통령은 "나 때만 해도 규율이 섰는데,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 시절에 완전히 무력해졌고, 그게 지금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YS는 "대통령의 5년 임기는 헌법에 의해 보장돼 있는데, `그만두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완전히 버릇을 고쳐야 한다"며 정부의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한 시위대중 일부가 한 언론사 사옥에 `김정일 만세'라는 문구를 쓴 것과 관련,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반문하면서 "사상적으로 완전히 친북세력"이라고 통탄하기도 했다.

helloplum@yna.co.kr


닷오-르

2008.06.30 16:03:51
*.46.102.193

내용보다 제목이 더 웃기네효

basil83

2008.06.30 16:18:51
*.178.27.172

"내 임기가 끝나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똑같은 짓을 했지만 경찰이 완전히 무력하게 됐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저 인터뷰를 한 것으로 보임.

이상한 모자

2008.06.30 16:49:46
*.180.114.76

김영삼 어법의 전형.

1) 지금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2) 그건 거짓말쟁이 김대중 탓이다.
3) 그리고 나는 안 그랬다. (자화자찬, 조깅얘기 등)

20년째 이 틀을 벗어나지 않고 있음.

아가뿡

2008.07.10 15:05:48
*.81.187.241

피부가 저거 진짜 피부임? 춈 무섭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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