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블로그에 예측할 걸 그랬다.

조회 수 2447 추천 수 0 2010.07.08 10:08:26
그러니까 트위터에....
 

1. 예측 한번 던짐...

어영부영 늦잠자고 일어나 라이딩하고 밥 먹었더니 오전 다갔네 후우....월드컵은 왠지 스폐인 대 네덜란드 결승해서 8번째 월드컵 우승국이 탄생할 것 같다....(아무리 유럽팀 타대륙 무우승 징크스가 있다지만 우루과이는...허허허;;; )


2. 아무도 반응 안 하자 한번 더 던짐....

월드컵 예상 : 왠지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결승에 올라가 8번째 월드컵 우승국이 탄생할 것 같은 느낌. 독일은 이상하게 너무 잘 되서 난전 끝에 탈락할 거 같고, 우루과이가 타대륙대회 유럽우승 못한다는 징크스 지켜주기엔 너무 버거워 보임.


3. 누군가 독일의 강력함에 대해 얘기하자 반론...

두 번의 경기가 너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나왔고 너무 신이 나서 뛰었으며 경기가 너무 잘 풀렸습니다. 스페인 경기에서 말리기 시작하면 실컷 용쓰고 승부차기까지 가서 패배하는 시나리오 그려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예감임다;;


4. 누군가 독일을 스타리그 이영호 본좌포스에 비유하자 또 한번 설명...

그리고 영호 본좌포스 때도 MSL결승에선 이제동에게 털렸고 OSL 결승에선 한수 아래로 보인 김정우에게 이상하게 말려서 역스웝당했죠. 스포츠란게 상성이 있어서 얘한테 압도적으로 세다고 쟤한테 저런 것도 아니고 여튼 함 봐야죠^^


5. 여튼 독일 우승은 없다, 는 쐐기를 한번 더 박음...

흠 그리고 스페인도 스페인이지만 독일과 네덜란드의 축구 스타일이 체인지한 것 같다는 독일 현지언론들의 우려가 꽤 그럴듯합니다; 하는거 보면 독일이 훨씬 화려하고 네덜란드는 그닥인데, 여튼 꾸역꾸역 올라오는 네덜란드...ㄷㄷㄷ




.......아, 네 깝쳐서 죄송합니다. 그저 펠레신의 조화일 뿐이죠 ;;;;



파인로

2010.07.08 10:13:04
*.119.204.80

이영호 본좌 포스 비유는 매정우에게 탈탈 털린 이야기까지 염두에 두고 드린 말씀이였습니다만, 확실히 윤형 님의 날카로운 예측은 펠레의 저격률과 동급이군요.

asianote

2010.07.08 11:42:05
*.95.58.146

이제는 윤형 님의 저주라 명명해도 좋을 듯?

zeno

2010.07.09 14:25:39
*.112.44.244

같은 이유로 혼자 독일의 패배를 예상했던 터라 ㅋㅋ

오오

2010.07.10 23:10:43
*.219.164.23

작두 돋네요...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221 대한민국 '개혁' 요망 하뉴녕 2004-06-30 877
1220 박용진 대의원께 질의합니다. 하뉴녕 2004-06-30 953
1219 이명박과 노무현 하뉴녕 2004-07-09 988
1218 시민단체의 감성주의 하뉴녕 2004-07-16 971
1217 노조의 정치성과 기업가의 정치성 하뉴녕 2004-08-12 1003
1216 최저생계비로 살 수 있는 인간들 하뉴녕 2004-08-14 851
1215 강준만의 노무현 비판을 보고 하뉴녕 2004-08-26 1507
1214 세종이 되고 싶니? 하뉴녕 2004-08-27 952
1213 (강준만의 글에 대한)유시민의 반응에 대하여 하뉴녕 2004-08-27 1426
1212 폭행당직자 고발이 순리다 하뉴녕 2004-09-01 944
1211 이영훈 교수를 옹호한다. [1] 하뉴녕 2004-09-09 1341
1210 스타리그 하뉴녕 2004-09-13 1147
1209 쉽지 않은 성매매 논쟁 [1] 하뉴녕 2004-09-25 1570
1208 파업과 정부 사이엔 아무도 없다 하뉴녕 2004-11-16 876
1207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을 통해 얻어야 할 것 하뉴녕 2004-11-26 3840
1206 리처드 로티 : 책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들 하뉴녕 2004-12-02 1351
1205 '노회찬 폭로' 비난하는 '우익'들에게 하뉴녕 2004-12-07 908
1204 데일리서프 김석수씨 글들에 대한 비평 (1) 하뉴녕 2004-12-10 1226
1203 데일리서프 김석수씨 글들에 대한 비평 (2) 하뉴녕 2004-12-10 1035
1202 밸런스 논쟁에 대한 다른 방식의 접근 [3] 하뉴녕 2004-12-14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