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우리 시대에 대학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자본의 논리와 스펙 경쟁에 잠식된 대학을 자퇴하면서 쓰여진 ‘김예슬 선언’이 그것에 대한 본질적인 성찰을 요구했다고 말한다. 특히 진보를 표방하는 교수-지식인들과 동료 명문대생들에게 김예슬은 따라할 수 없는 윤리적 행위를 한 어떤 숭고한 존재이다. 김예슬을 보고 반성한 교수도, 김예슬에 대한 연대를 다짐한 여느 명문대생도 김예슬의 길을 따라갈 수는 없었으므로 감히 “이 시대에 가장 위악한 것 중에 하나가 졸업장 인생인 나, 나 자신임을 고백”한 그녀의 성찰의 내용을 거스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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