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ㅋㅋㅋ 그게 아니라 맥락이 많아서...

1) 경남 STX 컵인가 하는 대회에서 김택용의 팀인 SK 텔레콤 T1의 박재혁(저그) 선수가 상대팀 선수를 '올킬'하며 팀을 우승시켰습니다.

2) 그 다음에 김택용과 송병구는 WCG 한국대표 선발전 1-2위전을 치르기 전에 채팅을 했지요. 병구가 "재혁이 잘하던데?" 라는 식으로 얘기했겠죠. 김택용은 "뽀록이징"이라고 대답합니다. 병구가 "잘하던데" "놀랐음" 이라고 다시 말했지만 "자기가 뽀록이라함"이라고 답변합니다. 이게 짤방1의 내용입니다. ㅋㅋㅋ

3) WCG 1-2위전에서 김택용은 송병구를 2대 0으로 꺾고 승리를 거둡니다. 국가대표로 WCG가 열리는 중국에 한국 스타크래프트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되었지요. (3위까지 출전) 김택용의 싸이는 그것을 축하하는 방문객들의 메시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로'혁재형'이란 일촌명으로 일촌등록된 박재혁 선수가 "뽀록아니다"라고 일촌평으로 항변하고 있군요. 짤방1은 포모스의 개념입스타이며 네임드이신 fd테란 횽아가 캡처해서 '택치미'를 보여주는 증거품으로 널리 퍼졌거든요. 그걸 보고 박재혁 선수가 항의를 하러 온 거겠죠? 그게 짤방2입니다.

4) 그러자 우리 택자는 씨...접때 나한테 뽀록으로 이겼다고 해서 병구형한테 뽀록이라고 말한 건데 왜 이제와서 말을 바꾸면서 나를 나쁜놈으로 만들어....라고 생각한듯 합니다. 그래서 "뽀록이라맹..ㅠㅠ"이란 일촌평을 남깁니다. 그의 일촌명은 "기여븐"이네요. ㅋㅋㅋ아주 재미있습니다. 이게 짤방3입니다.

그후 포모스 유저들의 ㅋㅋㅋㅋㅋ 모드는 보시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