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글 수 13
'잡 셰어링' 관련해서 미디어스에 보낸 원고가 올라왔습니다.
찬성이든 반대든 많은 의견을 받고 싶은 사안이니까요. 이 기사 주소와 이 포스트에 여러가지 의견을 트랙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91
흠 저는 전공자가 아니라서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게 아니라 이미 남이 판단내린 것들을 가지고 판단내리는 상황입니다만... 1-2 문단은 김광수 경제연구소장의 말을 약간 단순화시켰달까... ;;;
님의 얘기는
1) 내수비율이 낮은 것은 아니다.
2) 하지만 경제성장률과 관련된 것은 무역이다.
3) 따라서 현 상황에서 일단 급하게 성장률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무역위주 플레이가 정당...
정도로 요약될 수 있는 건가요? 이런 식의 주장이면 한미 FTA 당시 외통부가 제시했던 GDP 성장률이 떠오르는데 (거진 80%...) 제 주변의 누군가는 이건 시계열상으로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의미없는 숫자일 뿐이고 국내실질GDP 대비 순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냥 2005년 기준으로 9.4% 일 뿐이라는 식으로 설명하더군요.
아니면 제가 님이 말하는 개념들을 좀 잘못 이해했는지도?
님의 얘기는
1) 내수비율이 낮은 것은 아니다.
2) 하지만 경제성장률과 관련된 것은 무역이다.
3) 따라서 현 상황에서 일단 급하게 성장률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무역위주 플레이가 정당...
정도로 요약될 수 있는 건가요? 이런 식의 주장이면 한미 FTA 당시 외통부가 제시했던 GDP 성장률이 떠오르는데 (거진 80%...) 제 주변의 누군가는 이건 시계열상으로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의미없는 숫자일 뿐이고 국내실질GDP 대비 순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냥 2005년 기준으로 9.4% 일 뿐이라는 식으로 설명하더군요.
아니면 제가 님이 말하는 개념들을 좀 잘못 이해했는지도?
awdqse
andante
원래 아는게 없어서 -_-;;;뻘댓글인 줄 알지만 읽고나서 든 생각입니다.
저는 잡을 구하는 20대중에서 자기들이 노동조합원이 될 것이라는
개념을 가진 이들이 얼마나 될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래서 민주노총을 타격하자가 남의 일인 줄 알지 않을런지요......
(20대 대부분이 대졸자라 생각해서-고졸중 80 몇%가 대학진학이라 하니)
유럽에서 비슷한 문제가 대두됐을 때에 대학생들이 데모해서
그것을 취소(?)시켰다는 것을 읽었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대학생들이 각자 스펙올리기에만 열중하지, 조용하지 않습니까.생존이 걸린거라 느끼면 거리로 나오고 난리칠텐데요(아니라면 윗글 다 취소.;;;)
저는 잡을 구하는 20대중에서 자기들이 노동조합원이 될 것이라는
개념을 가진 이들이 얼마나 될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래서 민주노총을 타격하자가 남의 일인 줄 알지 않을런지요......
(20대 대부분이 대졸자라 생각해서-고졸중 80 몇%가 대학진학이라 하니)
유럽에서 비슷한 문제가 대두됐을 때에 대학생들이 데모해서
그것을 취소(?)시켰다는 것을 읽었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대학생들이 각자 스펙올리기에만 열중하지, 조용하지 않습니까.생존이 걸린거라 느끼면 거리로 나오고 난리칠텐데요(아니라면 윗글 다 취소.;;;)
그런 상황이니까 이런 글을 쓴 거죠...
그런데 20대 대부분이 대졸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문제에 공감해야 하거든요. 차라리. 이를테면 "88만원 세대의 문제의식에 20대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들은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라는 류의 말이 있지요. "아...그럼 벗어날 수 있다고 믿으면 공무원이나 대기업 정규직에 대한 복리후생에는 민감하겠네?" 순진하게 그렇게 물을 수도 있는데, 그것도 아니라는 거죠.
그냥 개인적인 처지와 사회적인 문제를 연결하는 고리 하나가 빠져 있는... 상황인 것이고 이것을 채워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인 것인데 말로만 쉽죠;; 어쩌면 경제위기가 해결해...줄 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고. 쩝.
그게 어디 남 얘기겠습니까. 저도 박권일 포스트 보고서야 민주노총이 타격지점이라는 생각을 그제서야 하게 되었는데. ;
그런데 20대 대부분이 대졸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문제에 공감해야 하거든요. 차라리. 이를테면 "88만원 세대의 문제의식에 20대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들은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라는 류의 말이 있지요. "아...그럼 벗어날 수 있다고 믿으면 공무원이나 대기업 정규직에 대한 복리후생에는 민감하겠네?" 순진하게 그렇게 물을 수도 있는데, 그것도 아니라는 거죠.
그냥 개인적인 처지와 사회적인 문제를 연결하는 고리 하나가 빠져 있는... 상황인 것이고 이것을 채워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인 것인데 말로만 쉽죠;; 어쩌면 경제위기가 해결해...줄 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고. 쩝.
그게 어디 남 얘기겠습니까. 저도 박권일 포스트 보고서야 민주노총이 타격지점이라는 생각을 그제서야 하게 되었는데. ;
자기가 노조원이 될거라고 보통 20대는 생각하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제가 일했던 노조 관련 쪽은 (민노총계는 아닌.) 금융쪽이였는데, 노조=임금교섭단체 라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아니 거의 이것만 하는듯,) 결국 자기 먹고 사는 문제 걸리면 다 튀어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정치적 색깔이나 노동자로서 스스로를 얼마나 규정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냥 학생선거 하듯이 소속중 하나로 받아들이는것 같았구요. 그래도 당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끼 맞춰입고 나가는데 그 '나가게 하는 원인' 이 조직력이었나 자발적 움직임이었나 지금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