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그래도 권영길을 찍기로 결정했다.

조회 수 859 추천 수 0 2007.11.24 13:51:07
이번 대선에 임하는 나의 행동강령(?)을 결정했다.

1) 그래도 권영길을 찍는다. 그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어쨌든 그것만이 한국사회에 좌파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내 의사를 표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

2) 주변에 권영길 지지를 권하지는 않는다. 그럴 이유가 없을 뿐더러, 민주노동당은 이번 대선에서 망해야 한다.

3) 표는 주지만, 코리아연방제를 저주한다. 이미 프레시안에 원고 보냈다. 실리면 블로그에 공개예정.

4) 투표를 하고 싶은 20대들을 향한 나의 권고. 증시가 떨어질 때 투자를 해야 하는 것처럼, 문국현이나 권영길을 찍어라. 그 사람들도 별로라는 걸 알지만, 그냥 지향에 대해 투표를 한다고 생각하고 찍어라. 그리고 그 세력에 대한 당신의 지분을 요구하라. 대충 이런 내용의 원고를 서울대저널에 보냈다. 물론 실린 후에 블로그 공개 예정.



나와는 약간 다른 입장이지만, 노정태의 권영길 지지론. 글이 좋다.

http://basil83.blogspot.com/2007/11/blog-post_23.html 

hyun

2007.11.25 02:38:56
*.99.83.104

저는 민주노동당 열성 지지하다가 나중에는 그냥저냥 있어야 할 정당으로 그동안 지지해 왔는데, 근자에 권영길 할아버지 TV에서 볼 때마다 절로 김이 새서리...(가끔 헐랭이처럼 보일 때도 있단 말이죠), 하여간 윤형씨와 노정태님 의견 적극 반영해서 앞으로 전개되는 판을 째려볼려구요. 아무튼 당신들의 열정 감사감사~

시만

2007.11.26 17:05:42
*.99.62.34

결론이 나오기까지의 노고에 박수;;;를. 나는 아직 뒤죽박죽이니 큰 일.

청바지

2008.01.05 13:55:19
*.31.186.47

저와 노선이 같으시군요, 전 1) 때문에 울동네 민주노동당 투표참관인을 했구요, 2) 때문에 무효표 찍었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1 대학내일 [1] 하뉴녕 2007-12-04 783
520 [펌] 김택용 vs 마재윤 OSL 8강 2,3차전 하이라이트 동영상 [2] 하뉴녕 2007-12-02 8444
519 [펌] 가속하는 플저전, 쾌검 난무 / 김연우 [1] 하뉴녕 2007-11-29 1167
518 인물과 사상 하뉴녕 2007-11-29 789
517 "성공하세요." 이명박 후보님! [6] 하뉴녕 2007-11-29 843
516 [대학내일] 삼성 공화국을 벗어나는 방법은? 하뉴녕 2007-11-28 949
515 [프레시안] '코리아 연방제'?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4] 하뉴녕 2007-11-27 916
514 왕과 나 : 거세의 두 가지 방식 하뉴녕 2007-11-27 1208
513 독선적 취향 : 청소년기에 세계명작소설을 읽는 방법은? 하뉴녕 2007-11-27 1187
512 운하영웅전설 file [6] 하뉴녕 2007-11-26 1483
511 희망고문과 냉소주의 사이에서 [4] 하뉴녕 2007-11-24 802
» 그래도 권영길을 찍기로 결정했다. [3] 하뉴녕 2007-11-24 859
509 OSL 8강전 오프 후기 file [2] 하뉴녕 2007-11-24 1134
508 [펌] 철학자 앙가주망 네트워크의 김용철 지지 선언문 [4] 하뉴녕 2007-11-23 1150
507 아이센가드 [3] 하뉴녕 2007-11-22 1028
506 <미녀들의 수다>와 자밀라 file [1] [1] 하뉴녕 2007-11-21 968
505 문어체 소년의 인용구 노트 5 - 저자의 탄생 하뉴녕 2007-11-21 880
504 박성균 우승과 본좌 논쟁의 미래 [5] 하뉴녕 2007-11-18 1112
503 오늘은 김택용이... file [17] 하뉴녕 2007-11-17 925
502 11월에 구입한 책 [20] 하뉴녕 2007-11-13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