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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형'질 하는 인간들에게 경고

조회 수 796 추천 수 0 2007.10.01 01:45:24
58.235.188.247 이란 아이디를 쓰고 계시길래, 한 십초간 검색을 해봤습니다.

이전에도 '형님'이란 아이디를 쓰면서 저에게 내용없는 충고를 하셔서 한때 제가 아이피 차단을 단행했던 그분이시더군요.

그리고 구글에서 때려보니 '블랙타이거'라는 아이디가 나옵디다. 제가 진보누리와 이 블로그에서
어떤 좌파의 한미FTA 분석에 관한 코멘트 라는 글로 비판했던 그 분이지요.

연장자분들, 인터넷에서 어린이들에게 까불려면 매체의 속성을 확실히 챙깁시다. 진중권은 디씨에 덧글 달려고 할 때도 아이피 걸릴까봐 피시방에 가서 단다고 하던데... 그 정도 프로(?)의식은 있어야 겠죠? 그게 귀찮으면 자아동일성을 주장하시던가...

난 또 변희재나 김휘영이 온 줄 알았네. 아 멍청한 극좌파는 내가 신자유주의자들을 까든 말든 무슨 상관이래요? 좌파라는 정체성보다 '형'
이라는 정체성이 더 앞서고, 그래서 내가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까니까 그게 기분나쁜가 보죠? 낫살 쳐먹고 멍청한게 그토록 자랑이에요? 그냥 견해만 비판할 때 가만히 계세요. 도대체 얼마나 더 모욕적인 소리를 들어야 찌그러질래요? 메저키스트에요? 잘 먹고 잘 살진 않았지만 그런 한심한 인간들에게 충고질이나 받을 만큼 한심하게 살진 않았습니다.

오늘부터 사적으로 절 알지도 못하면서 다짜고짜 반말을 하는 개념을 물말아먹은 인간들의 댓글은 보자마자 삭제합니다. 선의를 가졌네 어쩌네 지랄하지 마시구요. 제가 열일곱 열여덟에 처음 인터넷을 할 때엔 저런 인간들이 적었어요. 하긴 그땐 제가 성질을 부리기도 했죠. 그후에 제가 게시판 시대에 '고운말'을 썼던 것은 게시판에서 정치를 하면 무언가가 바뀔 수 있다는 어줍잖은 환상을 가졌기 때문이구요. 기껏해야 블로그에서나 자기 의견을 펴는 지금 그따구 환상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무례'에 대해 단호하게 응징을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낫살 좀 더 처먹었다고 다짜고짜 충고질을 하는거, 무례하고 촌스럽고 덜 된 인간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나 싫어하는거 안 말릴테니까 그냥 혼자서 혀 끌끌차고 지나가세요.

그럼 공지 끝.


hyun

2007.10.01 02:20:17
*.99.83.104

ㅋㅎㅎ,
전 윤형씨 입장에서 보면 저도 낫살 쳐먹은 축인데, 왜 님이 그들에게 욕 쳐 주시는 게 어째 카타르시스가 느껴질까요...

그나저나 그 센스쟁이에다가 세련된 노정태님 개인 블로그에는 왜 댓글이 안 달리는지 알 수가 없단 말이죠.

하뉴녕

2007.10.01 08:07:00
*.176.49.134

생각해보니 이 블로그 방문자중 저보다 어린 친구들은 거의 없을 텐데 말입니다. 나이자랑 할 수 있는 동네(?)가 아니죠, 여기는. -_-;;

'센스쟁이에다가 세련된' 노정태의 블로그는 덧글을 달기도 불편할 뿐더러, 아무래도 주인장이 저만큼 블로그 관리를 안 하니까요. 그 친구는 댓글 많이 달리는거 좋아하지도 않을 거에요. 사실 댓글도 유도를 해야 달립니다.

hyun

2007.10.01 12:53:18
*.99.83.104

친절한 답변 고맙구요. 네 저도 블로그 쥔장들의 성향이 좀 파악이 되는데요, 그 노정태님은 초강력 어필이 하고 싶었던 때가 몇 번 있었는데 근자에 님 블로그에 그님 이름이 등장하길래 물어봐도 되겠다 싶었어요.

음냐

2007.10.01 09:13:15
*.208.181.168

안티조선때부터 유독 한윤형씨에게 집중되던 '형질 현상'은
한윤형씨가 포스팅한 '애정결핍이 평론가들에게 미치는 영향'의 분석과 일맥상통하는데가 있어보여요.

하뉴녕

2007.10.01 19:01:01
*.176.49.134

그럴듯도 하지만 만일 그게 사실이라면 제 통장잔고를 공개하고 싶군요.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돈이나 좀 번다음에 투영을 하시든지... 쿨럭 ;;

아큐라

2007.10.01 12:02:34
*.241.136.2

88만원 세대들 중 일부라도 쥔장만큼 '훈장질'이나 '형아질'들에 대해 준엄하다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사는 게 훨 편하면서 긴장감이 팍팍 들텐데요.

다문제일

2007.10.02 00:45:34
*.33.80.139

오죽 내세울 게 없으면 나이를 무기 삼으려고 하겠습니까. "보아하니 나이도 있으신 분 같은데..." 어쩌구 하는 것도 사실 똑같이 역겨운 짓입니다. 아니 나이가 적고 많고 그게 논쟁하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한국 사회가 나이 따지는 거 좋아하니까 괜히 그런 걸로 한 번 찔러 보겠다는 전형적인 개짓인데 그런 게 또 먹힌단 말이에요.

...

2007.10.04 10:20:00
*.254.41.176

낫살이나 쳐먹고(X)낫살이나 처먹고(O)

하뉴녕

2007.10.04 11:27:48
*.46.6.180

교정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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