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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재미있는 일들...

조회 수 828 추천 수 0 2007.09.23 17:05:51
1.
뉴욕펑크, 바보들의 행진  :
http://blog.naver.com/nypunk/20041408114 

아이디는 뉴욕펑크고...
듣는 음악은 LA메탈이고...
링크된 정당은 사회당이고...
쓰는 글은 횡설수설이고...

이게 대충 이 사람에 대한 나의 인상(?)되겠다. 김규항이 언급하지도 않은 뉴욕펑크는 내게 털끝만큼도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없는지라 들어가보지도 않았는데, 친구가 그가 나를 한번 더 씹었다고 알려주어 클릭해봤다.

 그의 글... 은근히 재미있다. ^^ 지난번 글보다는 간단명료하여 읽기가 어렵지도 않고. 나에 대한 그의 코멘트는 주어를 뉴욕펑크로 바꾸어주면 아주 훌륭한 자아성찰이 될 수 있겠다. 단, 그가 '다른 바보들로부터 제법 지지(?)도 받'는 일은 없을 테니 그 점은 안심하도록.

하여간 많이 웃었다.


2.
http://heeyo.egloos.com/1639760
이건 히요님이 쓴 "디워비판의 주변 : 그들의 말말말"이라는 글인데, 무난하게 상식적이다. 탁월한 사람들도 물론 필요하지만, 상식인의 숫자가 늘어나야 담론의 유통이 정상화될 수 있다.  '집단지성'이란 말도 그때에야 올바른 맥락에서 쓰일 수 있을 터이다. 지금은, '집단-비-지성'이 횡행한다고 말해야 더 적절할듯.

속류히피

2007.09.23 17:40:35
*.84.9.193

덕분에 재미있는 두 글을 읽었습니다. ^^ 아닌게 아니라 1번 글은 읽는 내내 웃으면서 봤습니다.

--;

2007.09.23 17:53:33
*.157.204.82

1번글..애썼다고 토닥여주고 싶네요.
수고하세요

음냐

2007.09.23 18:21:53
*.140.145.90

김규항씨의 실패한 히트맨...
이용당한것도 불쌍한데 더 때리지 말아요.

방문객

2007.09.23 19:32:54
*.175.175.83

지난 번엔 그래도 '주장하는 바'정도는 있었는데
이번엔 그냥 "싸질러 놓은" 분비물 밖에는 없네요.
상처가 큰 거 같고, 그걸 감당 못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심약한 사람한테 김규항이 너무 과도한 짐을 짊어지운 듯.

노지아

2007.09.23 22:07:24
*.5.146.26

사회당 링크를 보니 당을 버리고 나온 것이 후회가 되기도 하고,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구나. 아놔 쪽팔려.

물흐르고

2007.09.23 23:12:50
*.143.116.242

요 며칠 사이에 디워 관련한 논쟁을 알게됐고
이틀 밤 지새워가며 글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저 뉴욕펑크란 분의 글을 보니 이제 더이상
얘깃거리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글이 너무 많아서 읽기가 피곤한 지경이었는데
찬성과 반대하는 사람들간의 거리는 너무나 멀어서
더해봐야 결론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이다.
뉴욕펑크란 분의 글은 어쩜 자신을 그렇게 잘 알고
썼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무척 웃었습니다. ^^

가끔 들려 보는 이

2007.09.24 18:46:00
*.208.192.166

읽는 이로 하여금 언제나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N.

2007.09.24 20:43:32
*.5.146.26

저도 이제서야 가서 봤네요. 자기 컴플렉스를 엄한 사람에게 투사시켜 징징대며 삶의 위안을 얻는 버릇이 있는 사람인 듯합니다. 그나저나

내가 왜 누님이에요 나 아직 열여섯살인데 ㅠ.ㅠ

하뉴녕

2007.09.24 22:54:48
*.180.10.134

누님~ ㅋㄷㅋㄷ

나디아

2007.09.24 20:52:06
*.176.84.61

이 글을 읽고 저도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도무지 할 얘기가 없네요.
뉴욕펑크는 진중권을 죽도록 싫어하는데, 말투가 진중권 판박이인 건 알까요? 적을 쳐부수는 말투, 독설.. 하지만 진중권의 전투적 글 안에는 풍부한 이야기와 명확한 논리들이 있죠. 근데 뉴욕펑크는 "싸우자"그래서 "어 그래"하고 들여다 보니 대체 뭘 가지고 싸우자는 건지... 김규항이건 진중권이건 하나만 선택해라? 이거 초딩들 패싸움할 때 쓰는 거잖아...,에효-

뉴펑은 제가 멸시의 취향을 가졌다네요. 어쩌지? 난 독일에 있기에 디워를 볼 수 없고, 따라서 영화 자체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안했는데. ㅉㅉ

마지막으로 '진중권과 김규항'이란 글은, 진중권이란 이름이 상품으로 확 떴을 때, 그 효과를 이용하여 '고래가 그랬어'를 선전해 보자고, 카페 '고꿈세'의 한 회원과 의논하여 쓴 글이란 사실. 이쯤 되면 뉴펑은 진짜 쪽팔릴 텐데..

하뉴녕

2007.09.24 23:06:09
*.180.10.134

하나의 문체마다 그 그림자가 있고, 그 그림자들이 끼치는 특정한 종류의 해악이 있죠. ㅋㄷㅋㄷ

김민섭

2007.09.25 16:11:02
*.57.254.14

편집증인가.. 왜 저러지.. 저기엔 아무런 내용도 없이 단지 글을 가장한 욕설뿐이네요.. 럭셔리 '개혁'파 자체란 말이 저에게는 과분해서 감사 말씀 드리려고 했으나 트랙백, 댓글 막아놓아 불가능하네요...ㅋ

jack

2007.09.26 05:44:53
*.105.97.116

진보누리를 오랫만에 가봤더니
이쪽으로 옮기셨나 보군요. ^^

민주노동당의 지지를 계속하시는 것 같고..^^
아흐리만씨 맞죠? 예전에 글 잘 읽었었습니다.

저를 노빠라고 불러도 좋고..뭐..
이해찬이가 대통령되길 바라니까요.

암튼 좋을글 자주 읽고 가고,
이견이 있으면 자주 나누기도 싶고,
자주 올게요. ~

2007.09.26 07:23:53
*.37.45.118

너무 오만하네요.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군대가 역시 사람 버린다는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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