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글 수 135
진중권을 죽이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미안한 얘기이지만, 지금껏 진중권을 죽이고 싶어했던 몇몇 집단들 중에서 '극렬 심빠'가 특별히 전투력이 강한 집단이라고는 볼 수 없다. 오히려 좀 처지는 편이라고도 볼 수 있으리라. 이 여유있는 반응. 정말 네티즌 꼭지 돌아버리겠다. ㅋㅋㅋ
이분들이 물론 내 충고를 듣진 않겠지만, 이쯤에서 그치시는 것이 여러분들의 정신건강에 좋을 거라는 조언을 드립니다.
P.S 변희재는 진중권이 얼마나 반가웠을까? 원래 변희재는 진중권과 같은 글쟁이들 씹어가면서 크는 인물이었는데, 워낙 글쟁이들이 활동을 안 하니 과거 자신이 신문으로도 안 보던 조선일보에 투항해 포탈 뉴스나 까고 있던 심심한 처지에... ㅍㅎ
(아래는 진중권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
(관련기사는 생략)
(블로그 주소도 공지 안 함)
이분들이 물론 내 충고를 듣진 않겠지만, 이쯤에서 그치시는 것이 여러분들의 정신건강에 좋을 거라는 조언을 드립니다.
P.S 변희재는 진중권이 얼마나 반가웠을까? 원래 변희재는 진중권과 같은 글쟁이들 씹어가면서 크는 인물이었는데, 워낙 글쟁이들이 활동을 안 하니 과거 자신이 신문으로도 안 보던 조선일보에 투항해 포탈 뉴스나 까고 있던 심심한 처지에... ㅍㅎ
(아래는 진중권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
아그들 왔냐?
떼거지로 몰려다니는 짓도
통하는 사람에게 해야지
내 얼굴 봐라.
어디 통하게 생겼디?
모처럼 왔는데, 어쩌냐?
엉아가 바빠서 놀아줄 시간이 없다
열받은 거 여기에 다 쏟아놓고
씩씩거리며 너그들끼리 놀다가거라
그래도 분이 안 풀리거든
그 자리에서 쪼그려 뛰기를 해 봐.
잘자, 내 꿈 꿔......
PS.1 아참,모처럼 걸음했는데, 접대가 없어서야. 관련기사 퍼놨으니 즐쳐셈.
PS.2 아 , 출석체크 끝나는 대로 너그들끼리 투표해서 반장 하나 뽑아 줄래? 반장이 급우들이 하는 말들, 분류 정리해서 제출하도록.
모아서 나중에 한번에 쌔려줄께.
떼거지로 몰려다니는 짓도
통하는 사람에게 해야지
내 얼굴 봐라.
어디 통하게 생겼디?
모처럼 왔는데, 어쩌냐?
엉아가 바빠서 놀아줄 시간이 없다
열받은 거 여기에 다 쏟아놓고
씩씩거리며 너그들끼리 놀다가거라
그래도 분이 안 풀리거든
그 자리에서 쪼그려 뛰기를 해 봐.
잘자, 내 꿈 꿔......
PS.1 아참,모처럼 걸음했는데, 접대가 없어서야. 관련기사 퍼놨으니 즐쳐셈.
PS.2 아 , 출석체크 끝나는 대로 너그들끼리 투표해서 반장 하나 뽑아 줄래? 반장이 급우들이 하는 말들, 분류 정리해서 제출하도록.
모아서 나중에 한번에 쌔려줄께.
(관련기사는 생략)
(블로그 주소도 공지 안 함)
bulon
진중권 블로그에 가보니 추신하나 추가했더군요.
블로그에 덧글 달리는 속도를 보니 성지가 될거 같다는 예감이 드는데요. 어찌됬든 우리나라 네티즌들 열정도 어떤 면에서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진중권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추신.)
ps.3 "몰려 가서 네티즌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내가 평가하는 심빠의 "저력".
양적 측면에서 포스는 황빠의 10분의 1 정도 되고....
질적 측면에서 황빠보다는 그래도 수준이 좀 낫다.
흠, 날로 좋아지고 있어. 기특해.
근데 욕을 해도 좀 창의적으로 해봐라.
황빠 애들 글은 저질이더라도
읽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블로그에 덧글 달리는 속도를 보니 성지가 될거 같다는 예감이 드는데요. 어찌됬든 우리나라 네티즌들 열정도 어떤 면에서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진중권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추신.)
ps.3 "몰려 가서 네티즌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내가 평가하는 심빠의 "저력".
양적 측면에서 포스는 황빠의 10분의 1 정도 되고....
질적 측면에서 황빠보다는 그래도 수준이 좀 낫다.
흠, 날로 좋아지고 있어. 기특해.
근데 욕을 해도 좀 창의적으로 해봐라.
황빠 애들 글은 저질이더라도
읽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마녀
그럼에도 왜 난 진중권의 그 발언이 왜 반가웠을까....
디워에 대한 이상하게만 번져가는 이 과열 현상을 식
혀주고만 싶은데..
애국심을 들먹이면서 그 무언가를 강요당하는 기분
은 찝찝하기만 합니다.
그나마 한국이니까.. 400만 가까이 들 수 있는 거죠....
지금은 두 가지 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잘 되길 바
라는 마음은 애국심으로 변질되어 나타나고.. 그 반
대의 경우는.. 음모론을 제기하면서 희한한 방향으로
끌고 가더이다...
두번을 봤으나 왠지 먹힐 것 같지 않은 영화라.. 지
금의 이 과열 현상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디워에 대한 이상하게만 번져가는 이 과열 현상을 식
혀주고만 싶은데..
애국심을 들먹이면서 그 무언가를 강요당하는 기분
은 찝찝하기만 합니다.
그나마 한국이니까.. 400만 가까이 들 수 있는 거죠....
지금은 두 가지 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잘 되길 바
라는 마음은 애국심으로 변질되어 나타나고.. 그 반
대의 경우는.. 음모론을 제기하면서 희한한 방향으로
끌고 가더이다...
두번을 봤으나 왠지 먹힐 것 같지 않은 영화라.. 지
금의 이 과열 현상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음냐
다른 '논객'들이 논지의 일관성을 지향하는데 비해
변희재씨는 대놓고 출세를 지향하고 그 일관성을 합리성,차별성으로 여겨 자랑스러워하던 사람이었는데
오히려 자신이 추구하는것과 멀어지는 자살골이 많아 안쓰러웠죠.
하지만 이번엔 타이밍이 참 적절하네요.
진중권을 '인성이 피폐해서 후배에게 선배대접도 못받는 놈'이라 믿고 싶어하는 네티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면서
'선배가 헛소리 할 때 과감하게 까주는, 학연에 얽매이지 않는 대인배'로 자신을 각인 시켰으니까요.
뭐 사실 지식인vs민중 장사질은 서프라이즈에서 골수까지 우려먹었지만 이걸 정치영역 뿐만 아니라, 문화의 영역까지 확장해서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면 지금 하는 안티포탈같은것 보다는 더 사업성이 있을것 같아요.
이제 변희재씨도 빛 좀 봐야죠.
변희재씨는 대놓고 출세를 지향하고 그 일관성을 합리성,차별성으로 여겨 자랑스러워하던 사람이었는데
오히려 자신이 추구하는것과 멀어지는 자살골이 많아 안쓰러웠죠.
하지만 이번엔 타이밍이 참 적절하네요.
진중권을 '인성이 피폐해서 후배에게 선배대접도 못받는 놈'이라 믿고 싶어하는 네티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면서
'선배가 헛소리 할 때 과감하게 까주는, 학연에 얽매이지 않는 대인배'로 자신을 각인 시켰으니까요.
뭐 사실 지식인vs민중 장사질은 서프라이즈에서 골수까지 우려먹었지만 이걸 정치영역 뿐만 아니라, 문화의 영역까지 확장해서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면 지금 하는 안티포탈같은것 보다는 더 사업성이 있을것 같아요.
이제 변희재씨도 빛 좀 봐야죠.
빛 좀 봐야죠. 하지만 배팅을 안 하고 편하게 가려는 성격때문에 그러기 힘들 것 같아요. 진중권을 때린 타이밍은 역시나 시의적절했지만, 조선일보에 기고한 글을 보니 안습이더군요. 어설픈 공정성 지키려 하지 말고, 차라리 "사실 <화려한 휴가>도 개판 5분전이란 말이야!!!"라고 확 내질러야 스스로 이슈를 만들 수 있는 건데, 그 사람 성격이 그렇게 안 됩니다. 예전에는 진중권이 모든 사안에 대해 발언했으니까 '진중권 타켓 마케팅'이 가능했겠으나 뭐 진중권이 매번 저런 짓 할 것도 아니고...
참 변희재, 편한 길을 가고 있는 자기는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고 우기고, 어려운 길을 가는 남은 편한 길을 가고 있다고 우기는 데엔 재능이 있는 사람인데, 그 재능만으론 '뜰' 수가 없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참 변희재, 편한 길을 가고 있는 자기는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고 우기고, 어려운 길을 가는 남은 편한 길을 가고 있다고 우기는 데엔 재능이 있는 사람인데, 그 재능만으론 '뜰' 수가 없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