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예 인증
(1) <<키워 일지>>를 재밌게 봄 → <<안운사>>를 보고 한빠가 됨 → 어디선가 로티를 인용했었는데 그 논리가 매우 마음에 들었음 → 한윤형 블로그에서 로티로 검색 → 서평이 나옴 → 이유선의 로티 입문서를 구입해서 봄 → 이유선빠가 됨 → 이유선 책을 사모으기 시작 → 결국 로티빠가 됨
(2) 한윤형 블로그에서 <냉장고에 코끼리 집어 넣기> 글을 봄 → 이상한 모자라는 분이 리플로 한윤형 버전 쓰신 거 보고 빵 터짐 → <월간 시기상조>를 들어가 섹시한 이력를 확인하게 됨 → 한윤형 블로그에서 이상한 모자로 검색 → 서평이 나옴 → <<레닌을 사랑한 오타쿠>> 구입 → 그분을 언제부터인가 큰스승님으로 부르게 됨
(3) 그런데 한+이모 통합빠가 되면 결국 진빠가 될 수 밖에 없음(그들이 진빠이므로) → 진중권의 책을 사모으기 시작
2. <<안밀잠>>(1쇄) 오타 제보
아직 한쌤이랑 큰스승님 파트 밖에 못 읽긴 했는데 일단 ...
(1) 44쪽, "어쨌든 안철수가 21012년 혹은 2017년에 대선에 출마하기를 바라는 이들은..."
(2) 215쪽, "...밴드왜건효과는 천천히 옅리기 시작할 것이다."
(3) 232쪽 둘째문단, "박원순과 박영선이 격돌한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도 나타났듯이... 결국 20대의 표심에 따라 결과가 정해지는 것이다." 220-21쪽에 이미 나온 내용. 삭제해야.
(4) 238쪽, "이런 그림이 되면 안철수는 당내 계파 경쟁에서 문재인, 정세균의 유럭한 대체제로 떠오를 수 있다."
댓글 '12'
추측해보자면 원래 독서를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그럼 주로 문학 쪽 책들만 보다가 제 책을 보고 정치 쪽에 관심을 가지시게 된 건가요? 아니면 정치 시사 쪽으로도 좀 보는 것들이 있었는데, 제 글의 어떤 부분이 다른 관심을 유도한 건가요? 제가 쓰는 글들이 어떤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궁금하여 한번 여쭤보는 것이니 만약 기분나쁘지 않으시다면 살짜쿵 답변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ㅅ'
다만 이때는 (현실)정치나 시사에 대해선 완벽한 백지 상태였어요.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키워 일지>>를 보게 되었구요. 이때부터 정치에 눈을 뜨게 되었죠. 윤형님 책의 "어떤 부분이 다른 관심을 유도한" 거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기억이 안 납니다. 블로그에서 봤는지 책에서 봤는지조차...
다만 내용은 기억나요. 공적인 연대성과 사적인 자율성의 양립의 문제. 이걸 계기로 사회/정치철학자로서의 로티를 처음 접하게 된 거죠. 흥미가 생겼어요. 그래서 블로그 검색을 통해 이유선 선생님을 알게 됐고... 사실 더 복잡한 속사정이 있긴 하지만, 그거까지 말하자면 내밀한 제 사생활을 공개해야하고 제가 로티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니 이쯤에서 ㅎㅎ; 죄송요ㅋ
"제가 쓰는 글들이 어떤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에 대한 답변으로서는 미진한 것 같은데, 나중에 생각을 정리한 후에 기회가 되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오타제보입니다.
41p 21012 → 2012
173p 민주와 → 민주화
188p LH →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킁.)
189p 깜량 → 깜냥
194p 튀어나온 갓이나 → 튀어나온 것이나
211p 되면서 면서 → 되면서
215p 옅리기 → 1. 열리기 2. 옅어지기
218p 박근혜 전(前?) 의원 → 박근혜 의원은 18대 국회의원으로 현 국회의원 아닌가요?
아마도 문맥을 유추해 보면 "미래 권력 박근혜 의원과 전(全) 의원 모두" 였지 않았나 하는 억측입니다 킁.
219p 자장 → 가장
225p 그 누구도 그 누구도 → 그 누구도
237p 죽 수도권 → 쭉 수도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