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듀크뉴켐 포에버 개발사 ‘3D 렐름’ 폐쇄

자금부족이 원인, 판권은 테이크-투가 계속 유지
[다크지니]

함흥차사 기대작의 대명사 <듀크뉴켐 포에버>가 개발사 폐쇄라는 운명에 처했다.

 

7일 북미 게임업계에 따르면 <듀크뉴켐 포에버>(Duke Nukem Forever)를 개발하던 3D 렐름(Realms)이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3D 렐름의 웹마스터는 공식 포럼에 “이건 마케팅이 아니다. (폐쇄는) 진짜다. 현재 더 이상 할 말은 없다는 게시물을 남겼다.

 

3D 렐름의 폐쇄 이유로는 자금 부족이 유력하다. <듀크뉴켐 포에버>의 퍼블리셔 테이크-투의 관계자는 북미 게임웹진 Shacknews우리가 듀크뉴켐 포에버에 관해 3D 렐름과 맺은 계약은 퍼블리싱이다. 지속적인 자금 투자나 타이틀 개발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테이크-투는 <듀크뉴켐 포에버>의 판권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설립된 3D 렐름은 슈팅 게임 <듀크뉴켐> 시리즈로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차기작 <듀크뉴켐 포에버>의 발매를 12년 이상 연기하면서 양치기소년 개발사로 힘든 시기를 겪어왔다.

 

현재 상황에서 <듀크뉴켐 포에버> 프로젝트의 회생 여부는 퍼블리셔인 테이크-투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1 3D 렐름의 설립자 조지 브로서드는 게임을 보여 주기 위해 테이크-투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듀크뉴켐 포에버>의 스크린샷

 

 



녹차군

2009.05.11 04:31:29
*.130.179.130

막장으로라도 일단 내놓으면 신기해서 사줄 것 같은데.
퀄리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