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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웨스트윙에 관하여 질문?

조회 수 1010 추천 수 0 2009.05.23 14:21:10

건너 건너 왔다가 웨스트윙에 관련한 짤막한 게시물을 보고 궁금한 점을 몇자 적어보아용.

저도 웨스트윙을 한때 줄기차게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초반엔 오홋 하였다가 결국엔 우우..대통령과 보좌관들의 가치관이나 그들이 열렬히 주장하는 미국의 지향점 뭐 이런것들을 보고 있자면 본인들도 실제와의 괴리감을 느끼지 않을까..아무리 드라마지만 그런 것들을 어떻게 견디고  시나리오를 썼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 그들은 견디는게 아니라 그냥 그런 환상에 취해있을지도요. 견뎌야 할 쪽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그들의 환상을 지켜보아야 하는 나 같은 사람정도?? ;;;; 

암튼 질문이란건, 이상한 모자님이 보시기에 이건 정치드라마라기 보단 관료드라마처럼 보인다고 하셨는데, 실제 정치활동을 하시는 분으로써 실제의 정치판과 차이를 느끼셨던건가요,  뭔가요...질문이 우습지만 게시물을 보고 뜻밖의 관점을 접하는 바람에 그저 이건 뭥미??라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해서요 ㅎㅎ 부연설명 좀 부탁드림.


이상한 모자

2009.05.25 00:57:48
*.34.184.105

제가 이 글을 늦게 보았군요. 다른게 아니고, 이 자들이 '일을 하는 방식'이란 것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던 것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실제로 노무현 정부 시절의 관료들이나 현재 이명박 정부의 관료들도 웨스트윙 디브이디를 사서 시청하였더군요. 나중에 시간이 나면 이 드라마의 재미있는 점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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