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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선덕여왕에 일본풍 투구?

조회 수 3845 추천 수 0 2009.09.27 09:12:02

2009090310280121533_103616_0.jpg

 

나는 티비를 보지 않으므로 당연히 선덕여왕도 보지 않는다. 그런데 신문기사 등을 볼 때 저런 투구가 나와서 많이 놀란 일이 있다. 나는 밀덕은 못되지만 일본 사극은 몇 편 보았으므로 한 눈에 척 보기에도 일본풍이다 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었다.

 

y1.jpg

 

이것이 일본 투구.

 

y2.jpg

 

땅에 놓으면 뒷 부분이 저렇게 착 접히게 되어있다.

 

y3.jpg

 

그런데 '선덕여왕 일본투구'로 검색하였더니 인터넷 세상은 아주 조용하더라. 더 찾아보니까 삼국시대에도 이런 형태의 투구가 있었던 모양이다. 가야의 '충각부주' 같은 투구가 그렇다고 하는데, 이미지는 못 찾았다.

 

하여간 저 투구는 이마에 내려오는 쇳조각을 포함하여 전부 드라마 제작진의 고증 결과인 셈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한국, 중국, 일본이 같은 문화권이므로 투구나 갑옷의 모양 같은 것을 서로 주고 받았을 가능성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어떤 자료에는 가야의 경우 목 가리개가 붙어있기도 하였다는데 그것까지 고증했으면 아주 볼만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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