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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밴드 크랙'이라고 치면 게시물 몇 개가 나옵니다. 개중엔 http://kainclub.x-y.net/zb4/view.php?id=parking&no=3 이런 것도 있네요.
어제는 어찌 어찌 하다보니 몇몇 밴드님들하고 같이 수원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우리는 저질 연주를 뽐냈는데 '멘트는 재미있다'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 영광을 김변태님에게 돌리고요.
암튼 이 크랙이라는 분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보이스도 괜찮고, 기타 연주를 아주 잘 합니다. 베이스도 안정적으로 치고 드럼은 매우 쎄게 치더군요. 귀가 아플 정도로..
우리는 죄다 싸구려 기타에 이펙터 한 개도 없는 사람들이지만 어쨌든 훌륭한 분들과 공연을 하게 되어 감사, 매우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