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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밴드 오아시스, 내한 공연 확정. | ||
| 입력: 2009년 01월 07일 19:30:08 | ||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밴드 오아시스가 오는 4월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2006년 첫 내한공연 당시 전석을 매진시키며 록마니아들을 열광시켰던 이들은 3년 만에 또 한번의 향연을 선사하게 됐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가을 발표한 7집 ‘딕 아웃 유어 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것이다. 영국을 필두로 유럽 각국, 북미, 남미, 아시아 등지를 도는 투어 일정이 연이어 잡히고 있다. 투어에 대한 각국의 열기는 이들의 평소 위상에 걸맞는다. 7만5000석 규모의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이 무려 3차례나 준비됐지만 입장권이 모두 동이 났다. 일본의 도쿄, 오사카 공연 역시 매진 사례를 터뜨리며 추가 공연을 결정키도 했다. 국내에서도 티켓 매진이 불보듯 뻔하다. 91년 결성된 이들은 지금껏 6000만장대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해왔다. 정규 앨범 7장 모두가 영국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도 토했다. 이와 함께 오아시스는 비틀스, 퀸과 함께 영국 브릿팝을 대변하는 밴드로 손꼽히고 있다. <강수진기자 kanti@kyunghyang.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