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의례적인 인사가 잘 안 나올만큼, 새해라는 인식이 없네요. 이것저것 하던 일들이 끝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신년에 생각해볼 만한 소스나 퍼다놀께요. 프레시안에서 청소미화원에 관한 기사를 읽다가, 한국고용정보원이란 곳에서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 http://survey.keis.or.kr/survey_keis/
회원가입하고 자료 다운로드받아 봤는데, 제가 다룰 수 없는 종류의 파일이라서 (SAS7 -0-;; ) 별 효용은 없었습니다. 어차피 파일 풀어봤자 통계를 잘 볼 줄 아는 것도 아니니 소용도 없을 것 같구요. 다만 저 홈페이지에서 HOME > 산업ㆍ직업별고용구조조사 > 직업지도 를 찾아 들어가면 원하는 것을 검색할 수 있더군요. 잠깐 긁어붙이기 노가다를 해봤더니 표가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중분류와 소분류까지 연동하려면 너무 개노가다인지라(세분류 업중이 중/소분류에서 어디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그러져 있으면 좋으련만) 직업세분류별 고용구조조사 자료만 붙여 봅니다. 2008년 조사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조사방법이 궁금하시면 다시 저 홈페이지에 나오는 설명 참조하시면 되겠지요.
여하간 이 표를 들여다본 느낌은, 노동운동에서 말하는 '핵심노동'은 이제 '소수'이며 오히려 '주변부노동'이 '대세'라는 점... 뭐 피부로 느끼던 것을 통계자료로 보게 된 셈이죠.
직업세분류별고용구조.xl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