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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카톨릭 교회 자체가 '보수적'인 이유로 싫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럴 자유도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라는 한 종교인의 정치적 발언이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면 비판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럴 자유도 있다.

(나는 냉담자지만 왕년에 카톨릭 물을 조금 먹어서 함부로 그런 자유를 행사하지 않는다.)

그런데 '변절' 운운 하는 치들을 보면......

1) 그들은 참여정부가 하느님 나라라고 생각했다.

2) 그들은 이명박 정부가 전두환 정권과 동격이라고 생각한다.

위 두 가지 판타지 중 하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성립하지 않는 발언일 텐데. 정말 그렇다고 믿는거야?





P.S 그나저나 청와대는 추기경의 그림같은 선종 타이밍에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겠군효. 이번엔 경찰청에 '공문' 안 보내도 알아서 이메일 사건이 묻힐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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