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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기사를 봤는데요. 쬐끔 이상하게 생각되는 게 있어서요.
안철수 현상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까지 20~40대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한윤형(이하 ‘한’)_ 저는 2002년의 세대동맹이 안철수를 중심으로 다시 묶였다고 봐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탄생시킨 것은 20대와 386세대의 연합이었죠. 하지만 참여정부 집권 이후 정권에 대한 실망 속에서 세대동맹이 붕괴됐고, 한 평론가는 “20대 너희에게 희망이 없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반면 보수언론에서는 20대가 부모세대와 연합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죠.
2002년의 20대와 386세대는 2002년도에는 20-40대잖습니까. 근데 그 사람들 전부 지금(2011년)은 30-50대 아닌가요?
그리고 지금의 20-40대는 2002년도에는 10-30대구요. 그럼 2002년의 세대동맹을 현재의 20-40대와 동일시 할 수는 없지 않나요? 물론 반은 겹치는 부분(현재의 30-40대, 2002년의 20-30대)이지만, 나머지 반은(현재 20대,50대, 2002년 10대, 40대) 겹치지 않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2002년에 꼬꼬마 12살이었던 뉴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