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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라디오 몇 번 듣다가 시사만담 들으니 포맷이 비슷해요.
사실 그게 중요한 건 아닌데요.
김민하씨가 진행자 역할을 하는게 야채라디오에선 큰 문제가 아닌데
시사만담에선 좀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한윤형씨 글은 너무 좋지만 말씀으로 하실 때는 좀 장광설이 되기 때문에
시사만담에서 메인1번으로 활약하시는 건 무리가 있게 들립니다.
진행자를 누군가 다른 사람으로 하는 게 좋을듯요.
장석준씨 처럼 좀 무게감(?) 있는 양반이나 서울시당 황종섭 씨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제가 구로당원 말고는 잘 몰라서리....)
다 일장일단이 있을 것이고 멤버들끼리 합은 결국 만들어본 다음에 알 수 있겠지요.
그 보다는 김민하 씨가 메인 1번으로 내지르고 한윤형 씨나 다른 분이 받아치고 하는 쪽이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데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구로민중의집에서 저와 한두분이 팟캐스트든 유튜브든 이용하여 다큐가 되든 토크쇼가 되든 인터뷰가 되든 뭔가 미디어
쪽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데 나중에 좀 경험담이나 노하우 좀 부탁드릴께요.
음... 저는 진행자는 이상한 모자님이 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감 있는 양반이 진행을 하는 건 구태의연해서 싫고요 아예 경험없고 감각없는 분이 진행하는 건 위험하고요. 다만 스승님이 좀 내지르고 한윤형님이 그걸 받아주고 조곤조곤 정리해주고 하는 건 그림이 딱 좋다는 생각은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