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글 수 1,361
정당별 당선자 수
(시도지사) / (시도의회의원) / (구시군의장) / (구시군의회의원)
1) 민주당 7 / 320 / 92 / 871
2) 한나라당 6 / 244 / 82 / 1,087
3) 자유선진당 1 / 37 / 13 / 95
4) 민주노동당 0 / 17 / 3 / 90
5) 진보신당 0 / 3 / 0 / 22
6) 국민참여당 0 / 2 / 0 / 17
7) 미래연합 0 / 1 / 1 / 10
8) 친박연합 0 / 1 / 0 / 12
9) 국민중심연합 0 / 0 / 1 / 2
10) 창조한국당 0 / 0 / 0 / 1
그외 미래희망연대, 건국당, 경제통일당, 국제녹색당, 기독사랑실천당, 문화연합당, 민주공화당, 사회당, 자유평화당, 통일당, 평화민주당, 평화통일당은 당선자가 업ㅋ엉ㅋ
*무소속 2 / 35 / 36 / 305
** 무소속 광역자치단체장 당선자는 우근민(민주당 탈당자), 김두관(친노)
*** 대구 서구청장 기호 7번 무소속 서중현 후보 당선.(62.3%) 대구의 유일한 비한나라당 구청장. 진보신당 당원의 아버지
**** 경북 구미시 바선거구 시의원 기호 7번 무소속 김수민 후보 당선.(21.1%), 과거 민주노동당-진보신당 당원이었던 청년.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 결과
- 서울 : 한나라당 41.4% / 민주당 41% / 국민참여당 4.9% / 진보신당 3.9% / 민주노동당 3.9% / 자유선진당 3.3% / 친박연합 1.1% / 미래연합 0.3% / 평화민주당 0.3% / 사회당 0.1%
- 부산 : 한나라당 51.7% / 민주당 27.8% / 민주노동당 8.3% / 국민참여당 7.7% / 진보신당 3.9% / 사회당 0.3%
- 대구 : 한나라당 55.5% / 친박연합 14.3% / 민주당 11.4% / 국민참여당 5.6% / 민주노동당 4.8% / 진보신당 2.8% / 미래연합 1.8% / 사회당 0.2%
- 인천 : 민주당 42.1% / 한나라당 41% / 민주노동당 5.7% / 국민참여당 4.3% / 진보신당 3.3% / 자유선진당 2.8% / 평화민주당 0.7% / 사회당 0.2%
-광주 : 민주당 55.9% / 민주노동당 16.9% / 국민참여당 12.8% / 한나라당 8.3% / 진보신당 4.5% / 평화민주당 1.3% / 사회당 0.2%
-대전 : 자유선진당 37% / 민주당 29.8% / 한나라당 24.8% / 국민참여당 3.8% / 민주노동당 2.5% / 진보신당 1.5% / 평화민주당 0.4% / 사회당 0.2%
-울산 : 한나라당 48.4% / 민주노동당 34.7% / 국민참여당 8.2% / 진보신당 6.2% / 미래연합 1.8% / 사회당 0.6%
-경기 : 한나라당 41.8% / 민주당 37.4% / 국민참여당 9.8% / 민주노동당 4.6% / 진보신당 2.4% / 자유선진당 2.2% / 미래연합 1.5% / 사회당 0.3%
-강원 : 한나라당 47.5% / 민주당 38.7% / 민주노동당 6.2% / 국민참여당 4.3% / 진보신당 2.5% / 사회당 0.8%
-충북 : 민주당 45.3% / 한나라당 34% / 자유선진당 7.9% / 민주노동당 4.2% / 국민참여당 3.6% / 미래연합 2.9% / 진보신당 1.5% / 사회당 0.6%
-충남 : 자유선진당 38% / 민주당 28.2% / 한나라당 23.8% / 민주노동당 3.8% / 국민참여당 2.7% / 진보신당 1.7% / 미래연합 1.3% / 사회당 0.6%
-전북 : 민주당 61.7% / 한나라당 12.6% / 민주노동당 10.9% / 국민참여당 8.1% / 진보신당 3.9% / 평화민주당 2% / 사회당 0.7%
-전남 : 민주당 62% / 민주노동당 16.7% / 한나라당 8.5% / 국민참여당 5.9% / 평화민주당 3.4% / 진보신당 2.4% / 사회당 1.1%
-경북 : 한나라당 61.7% / 민주당 11.2% / 친박연합 10.1% / 민주노동당 5.9% / 국민참여당 5.9% / 진보신당 2.7% / 미래연합 2% / 사회당 0.5%
-경남 : 한나라당 48.2% / 민주당 17.9% / 민주노동당 14.6% / 국민참여당 6.9% / 친박연합 5.7% / 진보신당 3.8% / 자유선진당 2.3% / 사회당 0.5%
-제주 : 한나라당 36.1% / 민주당 35.8% / 민주노동당 11.2% / 국민참여당 9.9% / 진보신당 3.6% / 평화민주당 2.1% / 사회당 1.4%
총평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결과까지는 도저히 못하겠다.
1)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교체했다", 라고 평할 만하다. 하지만 '관권선거'를 이슈화시켜 더 물어뜯고 싸워야 하는 건 아닌가? 민주당은 왜 이렇게 스스로가 거대여당인 것처럼 행동하려는 건지. 노회찬 욕할 시간 있으면 싸움이나 잘 해봐라.
2) 영남 인구가 호남 인구의 두 배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나라당은 참패했다. 패인은 가) 천안함 역풍 나) 4대강 문제로 인한 종교계와의 갈등 다) 공천장사와 '친박 자르기'에 몰두하느라 기존 후보들을 무리하게 교체했고 잘린 이들이 무소속으로 나와 표를 갈라먹었기 때문 등으로 요약할 수 있을듯.
3) 김문수는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승급. 오세훈의 승리는 김문수 정도의 임팩트가 없음. 유시민은 더 이상 친노의 대표주자가 될 수 없을듯. 안희정, 이광재, 김두관이 당선되는 가운데 홀로 떨어졌고 표차도 한명숙보다도 더 났으니.
4) 자유선진당은 충청도를 벗어나면 정당투표율로 민노/국참/진신에게도 발린다. 대전과 충남은 자선당의 텃밭이나, 충북은 얘기가 좀 다르다.
5) 민주노동당은 약진. 민주당과 협상하면 정체성의 문제가 생기는 대신 떡고물이 흘러내린다는 점을 확인함. 지역기반이 없는 정당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큰 정당임도 확인함. 기초의원 당선자수는 자선당에 육박한다. 민주노동당이 가장 강한 곳은 민주노총의 성지 울산이며, 그 다음은 지역민이 어지간해선 한나라당에게 표를 주지 않는 광주다. 울산과 광주는 민주노동당이 정당투표율에서 2위를 차지하는 두 곳이다.
6) 국민참여당의 정당 지지율은 대체로 민노보다 낮고 진신보다 높다. 당선자 수가 진신에게도 밀리는 것은 지역에 자원을 꼴아박은 정치인이 아직까지는 없기 때문이다. 국참당의 정당투표율은 3-4위 정도. 5위를 차지하는 경우는 영남의 친박연대나 충남의 자선당 때문.
7) 진보신당은 생각보다는 안 망했다. 정당투표율은 5위가 기본값이고 4위가 최대치이며(서울, 울산) 영남 친박연대나 충남 자선당 때문에 6-7위를 가는 경우가 있다. 진신당이 지역적으로 가장 약한 동네는 충청도다. 대전/충북/충남에선 1%대 지지율이, 대구/경북/경기/강원에선 2%대 지지율이 나오고, 나머지 지역에선 그래도 3%는 오바한다. 대구/경북/강원의 보수성향을 생각하면, 경기도가 좀 약한 편. 심상정의 사퇴가 정당투표를 끌어왔다고 볼 수가 없다. 결국 노빠들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지난 십 년 동안의 정치를 알고 있다면, 당연히 그런 약속은 야바위 취급했어야 했는데, 심상정 캠프의 판단이 잘못 되었다. 서울/부산이 3.9%이듯 4% 벽을 넘는 건 버거워 보이는데 4%를 넘긴 곳들은 울산(6.2%), 광주(4.5%) 뿐이다. 울산과 광주가 높은 까닭은 민주노동당과 동일하다.
8) 그외 정치세력 분석은 생ㅋ략ㅋ.
글쎄 . . .
이번 선거의 특수성을 감안했을 때, '민노당이 확실히 민주당에 포섭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상황이었던 만큼 반엠비가 최우선적으로 추구됐기에 일종의 거래가 오고갈 수 밖에 없었던 거고, 기초단체장 3개는 그 거래로 민노당이 얻은 성과인데, 그걸로 민노당이 우측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앞으로 외연을 넓히려고 이번 선거 때와 같은 일종의 타협을 할 때 우측으로 갈 위험이 있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이번 선거만 가지고 민노당이 민주당에 포섭되네 마네 말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만.
영호남
한나라당의 참패는 동의하지만 그 근거가 영남 인구가 호남의 2배이어서라는 말에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원적지로 보자면 영호남이 거의 비슷하거든요. 즉 주소지나 본적을 바꾼 경우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원래 고향을 기준으로 스스로 영남 사람이다, 호남 사람이다 구분하잖아요. 그렇게 따졌을 때는 영호남이 비슷합니다. 특히 서울을 보면 호남 사람이 더 많습니다.
저도 잘 모랐던 사실인데 국민의 정부 시절에 인구가 절반밖에 안되는 호남출신들이 왜 이렇게 요직을 많이 차지하느냐는 비판이 나오자 정부에서 한 말입니다. 원적지로 따지면 호남 원래 많다고.
저도 잘 모랐던 사실인데 국민의 정부 시절에 인구가 절반밖에 안되는 호남출신들이 왜 이렇게 요직을 많이 차지하느냐는 비판이 나오자 정부에서 한 말입니다. 원적지로 따지면 호남 원래 많다고.
104호
우리나라에서 호남/비호남을 구분하는 게 꼭 미국에서 백인/유색인종을 구분할 때와 같죠.
부산을 예로 들면, 호남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로 박정희 때 이주한 사람들인데, 시간이 지나서 부산 사투리를 쓰고 자기도 부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토박이들(이라고 하지만 사실 대부분 경남에서 온 사람들)은 '깽깽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의 2세들은 더 웃긴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평생 부산사람으로 살다가 취칙 등등의 이유로 등,초본을 때야 할 때 '절라디언'이 돼 버립니다.
반대로 경상도출신의 전라도 거주인들은? 역시 '절라디언'. 이건 뭐 인종주의도 아니고.
명절에 지리산맥 넘는 어떤 사람 이야기였습니다요.
추)근데 원적지로 따져도 갱상디언이 좀 더 많아요. 괜히 한나라당이 제1당이 되는게 아니...
부산을 예로 들면, 호남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로 박정희 때 이주한 사람들인데, 시간이 지나서 부산 사투리를 쓰고 자기도 부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토박이들(이라고 하지만 사실 대부분 경남에서 온 사람들)은 '깽깽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의 2세들은 더 웃긴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평생 부산사람으로 살다가 취칙 등등의 이유로 등,초본을 때야 할 때 '절라디언'이 돼 버립니다.
반대로 경상도출신의 전라도 거주인들은? 역시 '절라디언'. 이건 뭐 인종주의도 아니고.
명절에 지리산맥 넘는 어떤 사람 이야기였습니다요.
추)근데 원적지로 따져도 갱상디언이 좀 더 많아요. 괜히 한나라당이 제1당이 되는게 아니...
104호
범영남원적지인(이게 적당할 것 같네요)이 범호남원적지인보다 많습니다. 올바른 통계자료가 없긴 하지만 해방이전에서 60년까지 지역별 인구통계를 찾아보세요. 6 대 4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쉽게 생각해도 두 지역의 면적차이가 큽니다. 만약 둘의 비중이 같으면 87년에 김대중 대통령이 됐겠죠.
비약을 하자면 이 차이가 한나라당 기본 지지율 30-35%와 민주당 기본 지지율 20-25%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한나라당이 영남이란 텃밭에서 더 많은 의원을 당선시킬 수 있지만 선거 승패와 무관합니다. 시도지사를 누가했느냐가 중요하지 의원숫자는 크게 중요하지 않죠. 우리나라에서 선거의 승패는 수도권에서 결정나고 지지율 5% 차이로 승패가 갈립니다. 2000년, 2004년 총선 결과를 보면 됩니다. 이번 선거도 서울광역비례대표 지지율을 보면 한나라당이 조금 높아요. 근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은 민주당이 싹쓸이했죠. 반면 중대선거구제인 기초의원 숫자는 한나라당이 더 많습니다. 소선구제에서 가장 이득을 보는게 한나라당이 아니라 민주당인 거죠. 한나라당이 안정적으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건 맞지만 호남인이 퍼져살기 때문에(특히 수도권에 많이) 역설적으로 지금 선거구제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다만 한쪽은 망해도 기본은 되고, 다른 쪽은 처참하게 망하는 차이.
비약을 하자면 이 차이가 한나라당 기본 지지율 30-35%와 민주당 기본 지지율 20-25%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한나라당이 영남이란 텃밭에서 더 많은 의원을 당선시킬 수 있지만 선거 승패와 무관합니다. 시도지사를 누가했느냐가 중요하지 의원숫자는 크게 중요하지 않죠. 우리나라에서 선거의 승패는 수도권에서 결정나고 지지율 5% 차이로 승패가 갈립니다. 2000년, 2004년 총선 결과를 보면 됩니다. 이번 선거도 서울광역비례대표 지지율을 보면 한나라당이 조금 높아요. 근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은 민주당이 싹쓸이했죠. 반면 중대선거구제인 기초의원 숫자는 한나라당이 더 많습니다. 소선구제에서 가장 이득을 보는게 한나라당이 아니라 민주당인 거죠. 한나라당이 안정적으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건 맞지만 호남인이 퍼져살기 때문에(특히 수도권에 많이) 역설적으로 지금 선거구제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다만 한쪽은 망해도 기본은 되고, 다른 쪽은 처참하게 망하는 차이.
흠
지역문제가 자본주의 불균형발전으로 인해 생긴 경제적 차별이냐 혹은 정치파벌이 만든 심리로 만들어진 것이냐
이건 아직 양측의 주장 모두 뭔가가 부족해보입니다. 그러나 지역감정 자체가 없다 이것은 어이가 없네요.
이번 선거로 지역감정이 약해졌다 혹은 부산 민주당표 어쩌는 분도 있는데..
지난 한국정치에서 보통 한나라당견제선거가 흥할 때는 동진이 되어서 이게 얕아보이는거지 되돌이표된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반한나라당/민주당이나 친노 지지하자 이런 주장은 아니구요.
어쨌든 진보를 자임하는 분들이 너무 쉽게 지역감정은 없어. 만들어진 거야. 이런 부분은 좀 무책임한 부분이 있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진중권이 그랬던가요
호남 영남 지역소득을 보고 지역차별이 없고 그냥 호남컴플렉스 어쩌고 하던데 이렇게 말한다는거 자체가 지역문제가 뭔지 모르는거죠.
위에서 다른 분이 잘 말했듯이 호남인/영남인란 분류는 거주지의 문제가 아니라 원적지의 문제인거거든요.
이건 아직 양측의 주장 모두 뭔가가 부족해보입니다. 그러나 지역감정 자체가 없다 이것은 어이가 없네요.
이번 선거로 지역감정이 약해졌다 혹은 부산 민주당표 어쩌는 분도 있는데..
지난 한국정치에서 보통 한나라당견제선거가 흥할 때는 동진이 되어서 이게 얕아보이는거지 되돌이표된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반한나라당/민주당이나 친노 지지하자 이런 주장은 아니구요.
어쨌든 진보를 자임하는 분들이 너무 쉽게 지역감정은 없어. 만들어진 거야. 이런 부분은 좀 무책임한 부분이 있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진중권이 그랬던가요
호남 영남 지역소득을 보고 지역차별이 없고 그냥 호남컴플렉스 어쩌고 하던데 이렇게 말한다는거 자체가 지역문제가 뭔지 모르는거죠.
위에서 다른 분이 잘 말했듯이 호남인/영남인란 분류는 거주지의 문제가 아니라 원적지의 문제인거거든요.
영호남
104호님/ 1987년의 경우 민자당이 반 호남 정서를 잘 이용했다고 봐야죠. 김영삼과 김대중이 같이 나와서 반독재세력의 표를 갈라먹은 것도 있구요.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현재의 다수당들을 부정할 수는 없겠죠. 다만 스스로 도덕적으로 여당에 비해 우월하다고 하며 동시에 좀 더 진보적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 및 그 지지세력들이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좀 더 과거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그럼 한윤형님이 지난번 글에 쓴 것 처럼 진보신당으로부터 표만 가저가지 말고 정책도 좀 가져가라는 바람은 완전히 물 건너가는 거죠.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현재의 다수당들을 부정할 수는 없겠죠. 다만 스스로 도덕적으로 여당에 비해 우월하다고 하며 동시에 좀 더 진보적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 및 그 지지세력들이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좀 더 과거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그럼 한윤형님이 지난번 글에 쓴 것 처럼 진보신당으로부터 표만 가저가지 말고 정책도 좀 가져가라는 바람은 완전히 물 건너가는 거죠.
원적지 인구 논쟁에 대해 조금 더 부기하자면, 영호남 님이 말씀하신대로 국민의 정부 시절 호남편중인사 문제 때문에 나온 얘기입니다.
당시 한나라당이 호남인구가 전체 인구의 11%인데 인사 비율은 어쩌고 저쩌고 했지요. 어떤 사람이 무슨 출신이냐라는 건 현재의 주민등록상 주소를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 말은 무의미합니다. 그래서 이 말은 대부분의 언론이 무시했지만 조선일보만 보도했습니다. 당시 김대중 정부는 해방 직후 호남인구가 22% 정도 된다고 반론했는데 강준만은 어느 조류학자의 연구를 토대로 해방 직후 호남인구가 영남인구와 거의 비슷한 30%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한나라당이 호남인구가 전체 인구의 11%인데 인사 비율은 어쩌고 저쩌고 했지요. 어떤 사람이 무슨 출신이냐라는 건 현재의 주민등록상 주소를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 말은 무의미합니다. 그래서 이 말은 대부분의 언론이 무시했지만 조선일보만 보도했습니다. 당시 김대중 정부는 해방 직후 호남인구가 22% 정도 된다고 반론했는데 강준만은 어느 조류학자의 연구를 토대로 해방 직후 호남인구가 영남인구와 거의 비슷한 30%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rz
노회찬 욕하는 건 민주당이 아니라 노빠들이겠죠. 그리고 그 노빠들은 심상정 털려고 하던 노빠들일텐데요. 진보신당 지지자들 보면 자꾸 노빠들 행태도 민주당으로 얘기하네요.
진보신당 당게를 봐도 심상정 욕먹을 때도 그 화풀이를 민주당에게 하던데 하려면 국민참여당하고 유시민에게 하세요.
그나저나 심상정이 역사에 남을 미련한 짓을 했더군요. 유시민과 김진표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심상정을 비롯하여 진보신당 지지자들의 일부는........ 굳이 말은 안하겠습니다. 이 블로그를 보면 한윤형씨도 그런 경향이 있어보이긴 하네요.
유시민이 낙선했으니 유시민이 던진 떡밥도 끝난건데 심상정 프레시안 인터뷰를 보니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와서 이성은 약간 포기한 느낌이 드는군요. 당내에서 심상정 정서에 공감하는 부류가 몇이나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건 그 옛날 '상도누리'가 있을 때 그 정서와 거의 흡사한 코드로 가는 것 같은데.
하여간 심상정은 유시민을 범진보로 보기로 한 모양입니다.
진보신당 당게를 봐도 심상정 욕먹을 때도 그 화풀이를 민주당에게 하던데 하려면 국민참여당하고 유시민에게 하세요.
그나저나 심상정이 역사에 남을 미련한 짓을 했더군요. 유시민과 김진표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심상정을 비롯하여 진보신당 지지자들의 일부는........ 굳이 말은 안하겠습니다. 이 블로그를 보면 한윤형씨도 그런 경향이 있어보이긴 하네요.
유시민이 낙선했으니 유시민이 던진 떡밥도 끝난건데 심상정 프레시안 인터뷰를 보니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와서 이성은 약간 포기한 느낌이 드는군요. 당내에서 심상정 정서에 공감하는 부류가 몇이나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건 그 옛날 '상도누리'가 있을 때 그 정서와 거의 흡사한 코드로 가는 것 같은데.
하여간 심상정은 유시민을 범진보로 보기로 한 모양입니다.
흠
민주당이 아닌 친노를 타켓으로 삼아야한다는 점에선 공감합니다.
그리고 전 친노보다 민주당의 경제정책이 그나마 나았다는 진보정당 지지자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노회찬을 욕하는 부류는 친노도 친민주당도 포함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닌 제3의 무엇인가 이지요...
이들은 친노와 친민주당 중 가장 좌쪽 혹은 자기가 가장 진보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민주당이나 친노를 찍는 부류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들이 자가 인식하는 진보란 인식은 소수를 제외하곤 그냥 허위의식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사람들이 민주당을 찍었다는게 문제이구요
결국은 민주당이 책임을 다할 문제란 것이지요
그리고 전 친노보다 민주당의 경제정책이 그나마 나았다는 진보정당 지지자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노회찬을 욕하는 부류는 친노도 친민주당도 포함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닌 제3의 무엇인가 이지요...
이들은 친노와 친민주당 중 가장 좌쪽 혹은 자기가 가장 진보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민주당이나 친노를 찍는 부류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들이 자가 인식하는 진보란 인식은 소수를 제외하곤 그냥 허위의식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사람들이 민주당을 찍었다는게 문제이구요
결국은 민주당이 책임을 다할 문제란 것이지요
이번에 차지한 구청장 3곳은 모두 민주당과의 야권연합에 의한 것이었다는 걸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다르게 말하자면 민주당이 외연을 확장하되, 그것은 민주노동당이 더욱 우측으로 이동하면서
민주당에 포섭되는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결국 미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보수 우파 양당체제로 가는 게 더욱 확실하게 보여진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930년대 미국에서 그러했듯이,
이제 민주노총이 보수 자유주의 정당에 포섭되는 것 같네요.
민주당에 포섭되는 민주노총, 지금 그 모습을 보여준 게
바로 경기도에서 유시민을 사실상 지지한 민주노총 경기도 지역의 행태였습니다.
반 MB라는 전선을 애초부터 주장했던 민주노총 지도부를 생각할 때,
앞으로 이런 현상이 심화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