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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1월 31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

<정두언 최고위원>

○ 지하철에서 명절인사하고 오느라고 좀 늦었다. 한복을 입으면 우리나라는 명절 때에도 한복을 입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 현실이 맘에 안 들어서 애써 한복을 입고나왔다. 한복 입은 모습이 명절 때라도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

○ 저도 어제 지역의 시장을 갔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없었다. 그래도 또 상인들은 명절이니 만큼 반갑게 웃으면서 맞아줬다. 그때 어떤 과일가게 할머니 한분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 방송에서 물가가 올랐다고 하니깐 사람들이 지레 더 장보러 안 나오는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런 얘기가 의미 있게 와 닿는다.

○ 한복을 입은 김에 한 말씀드리면, 광화문 현판이 금이 가서 다시 제작을 한다고 한다. 당초에 광화문 글자를 한자로 할 것이냐, 한글로 할 것이냐 논란이 많았는데 문화재위원회에서 한자로 결정을 해서 지금 한자로 씌여져 있지만, 사실 다시 제작을 하기로 한 김에 다시 검토를 했으면 했는데 다시 검토를 해보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알다시피 광화문 광장에는 세종대왕  상이 있는데 거기에 또 옆에는 한글박물관도 세워질 것이라고 한다. 차제에 광화문 현판이 세종대왕과 연계해서 훈민정음 한글체로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 개인적으로 그런 희망을 피력해 본다.

○ 마지막으로 복지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저는 복지 중에서 가장 시급한 복지가 비정규직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비정규직 문제를 외면하고 복지문제를 얘기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생각한다. 비정규직이야 말로 양극화의 최대 희생자이고 또 어떻게 보면 비정규직 때문에 정규직들의 양극화가 더욱 악 순환되고 있다. 양극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숫자가 많아진 것이 벌써 오래됐다.  제가 지역에 있는 유권자들 자제들에 대한 취직부탁도 많이 받는데 어렵게 직장을 알선해 주면 1년도 못돼서 그만 둔다. 지방에 취직이 됐는데 130만원받고 지방생활을 할 수가 없다. 서울 왔다, 갔다하는 차비에 자취비에 살수가 없다. 청년들이 무슨 결혼 생각을 하겠는가.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하겠는가.

비정규직 문제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점점 심각하고 있는데 이 문제를 외면한 채 그냥 보편적 복지, 선별적인 복지를 얘기한다는 것이 한가하다고 생각한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노동법은 다 정규직 전제로 만들어져있다. 비정규직은 노동 3권의 사각지대죠. 그래서 2006년에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만들었지만 그 후에 비정규직문제가 악화되고 있다. 이런 마당에 우리가 금년도부터는 적어도 비정규직 문제가 여야가 다시 관심을 가지고 사회통합을 위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천착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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