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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상근 하기 싫어요! 우애애앵!

기타 조회 수 3215 추천 수 0 2013.04.15 17:32:24

 진로 고민 끝에 학교는 졸업해야지 싶어서 어거지로 21학점을 월화수 3일에 몰아넣고

 학교다니면서 상근중인데 정말 아무것도 제대로 되는게 없는 느낌입니다.


 학교는 학교대로 불성실하게 다니게 되고, 활동도 엉거주춤하게 하게 되고...

 작년에 하던 지역사업은 다른 분께 거의 몰빵하다시피 미뤄놓아버리고선 당협 스케쥴만 소화하기도 힘드네요.

 대의원 공약으로 내걸었던 공부모임도 만족스럽게 운영되질 않고 ㅠㅠ


 이런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어떻게 준비해나가야 할지 갑갑합니다.

 지역의 대다수 당원들이 진보개편에 대한 막연한 희망을 품고 있다보니

 신도 안나고 운신의 폭도 점점 좁아지는 느낌이네요.


 제가 설쳐봤자 선배 당원들의 기를 죽이는게 아닌가 하는 죄스러움마저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앞장서서 출마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이래저래 스트레스만 쌓여가고 풀 데는 없는 악순환을 멈출 도리가...

 저도 오죽 하소연할 데가 없었으면 지금 여기서... 어흙 ㅠㅠ


 스승님 날 좀 더 따뜻해지면 꼭 뫼시고 한 잔 하고 싶습니다 ㅠ


댓글 '1'

이상한모자

2013.04.16 10:26:28
*.193.210.48

힘든 시기, 힘든 조건이죠. 언제 뵙고 대화 나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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