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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4.11에 즈음하여, 진보신당이 뭘 해야하징?

조회 수 1592 추천 수 0 2012.03.18 01:58:25

지역구 투표와 다르게 정당투표는 사표방지 심리가 상대적으로 덜 억압적으로 작용한다.

허나, 통진당과 진보신당과의 관계에서는 일정 정도 작용할 것이다.


결론. 선명한 정책과 이슈로 승부한다.


이게 뭐야? ㅋㅋㅋ

말은 옳지만, 좀 허망하잖아?


대중이 진보정당에 대해 가지는 선입견이 이와같은 게 아닐까한다.

말은 옳은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얘기? 얘들 꿈꾸는 애들이구나...ㅋ 현실을 전혀 모르네 ㅋㅋㅋ

뭐 이 정도가 대중들이 진보정당에 가지는 일반적 인식.


통진당 김지윤씨가 마녀사냥에 가까운 핍박을 받았지만,

난 그 녀를 결코 두둔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전쟁터에서 제일 골칫거리가 멍청하고 부지런한 장군이라던가 ㅡㅡ;


지금 한국 사회는 부글부글 끓고있다.

절망할 만도 한데, 한국인들의 특질이 절망을 모르는 듯 하기도 하다. ㅋㅋㅋ


정말 욕을 하고 싶은데, 확 뒤엎고 싶은데

나의 말을 진정 대변하는 정치인, 정당이 어느 그 누구인가?

내 무식한 언어로 내 짧은 지식으로도 알아먹게 말하는 이가 어데 있나?


징병제 폐지 모병제 도입에 대해, 넷상에서의 설왕설래을 보면서

한국사회의 대중은 굉장히 영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영악할지도


한국사회의 대중들처럼 인간적이고 화끈한 대중도 드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의미에서건 나쁜 의미에서건...


대중을 가르칠 것인가?

대중을 따르게 할 것인가?


대중의 특성에 맞춤한 슬로건 홍보전략이 시급하다. 총선국면에서

대중은 가르쳐지는 게 아니라, 이끌어진다.


문제는 3%너머 그 어딘가에 있다.

알아먹기 쉽게,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공약들을 쏟아내보자!







댓글 '10'

꼬뮌

2012.03.18 02:08:00
*.254.238.34

자 덧글이라 좀 뭐하긴 한데, ㅋㅋㅋ

진보신당이 가장 선명하게 새누리와 싸울 때, 인민의 지지는 더불어 올거...


물론, 현실타당한 정책과 공약을 가지고서.

인민대중은 의외로 영악하거든...


뭐 다 아는 내용이라 뻘줌하지만, 문제는 인민대중의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공약과 슬로건, 아젠다를 개발해야한다는 거임. 피부에 와닿는, 인민들의 분노게이지에 불을 확 당길 수 있는 트리거.

한빠344호

2012.03.18 02:23:42
*.138.98.107

님도 그 인민대중의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공약과 슬로건, 아젠다를 개발하는 데에  한 몫 거드는 건 어때여...


민주당지지자들 말마따나 소위 메이저 정당에서는 체계화된 싱크탱크를 기반으로 어마어마한 자본,조직력까지 동원해가면서 총선 준비를 하는 반면에 개좆만한 정당이 이 정도만큼이나 컨텐츠를 채워놓은 건 시발 나름 대단한 거 아니겠음? 이라고 자위하고 싶다 시발


하긴 개좆만하고 융통성도 없(는 놈들이라고 인식되)는데 컨텐츠도 없으면 그냥 사라져야겠쥐...

꼬뮌

2012.03.18 02:28:48
*.254.238.34

제안하는 공약

1. 이명박 대통령 탄핵 결의안 발의

2. 친일파 후손 직계 비속 1대까지 공직담임권 제한

3. 재벌 해체법 제정

4. 현실적인 실업수당 지급안

5. 조세법 재 정비

6. 기타 블라 블라~


한빠245호

2012.03.18 02:40:05
*.138.98.107

1. 임기 1년도 안남은 끝물 대통령 탄핵한다고 아무도 공감안함 현실성 없음

2. 친일파 드립은 노통때 약발 다했음 현실성도 없음

3. 재벌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태반임 공감 안 할듯...


4.5.6 포괄해서 사회당 칭그들이 주장하는 기본소득 미는건 어때여 금욜날 기본소득 국제대회 온 사람 없음? 나름 훈훈하고 재미썻는뎅

한빠 345호

2012.03.18 02:52:05
*.138.98.107

걍 아무 생각없이 막 쓰다보니까 리플이 시비조같고 공격적이네... 조금 수정했어 형... 나 시비거는 거 아님 

꼬뮌

2012.03.18 03:06:42
*.254.238.34

내말이 옳다는게 아니고, 또 현실적이란 것도 아니고, 뭔가 아이디어를 짜내자는 거임.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기법이 있는데, 뭐 말이 되던지 안되던지...던져보고 보는 거 ㅋㅋㅋ


근데, 거기에서 문제 해결책이 나오기도 함. ㅋ

한빠231호

2012.03.18 03:22:13
*.138.98.107

ㅇㅇ 분명 형 말이 맞는 옳은 면도 있는데, 이를테면 시발 당으로서 대중(?)들한테 '저 새끼들 정치는 타협인데 왤캐 융통성이 없어!'라고 집권의지(?)를 시험받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든지 당원 한명 한명이 어떻게든 컨텐츠 생산에 일말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당게에 똥글(LIKE 공가실)이라도 싸든가 희망광장에 가서 점령시위에 동참하든가  큰 스승님과 함께 SNS 용자단을 조직하든가 친구새끼 멱살이라도 잡고 진보신당 투표하라고 보채든가 알바비 빼서 특별당비 10만원 보태든가(사실 이게 젤 중요한듯...) 지지당이 해산 직전인데 뭐가 되었든지 해야하는 건 리얼 맞는 말인거 같어..... 


시발 나 부터 뭘 하든가 해야지ㅠㅠ 잉여는 웁니다 잉여잉여


1204호

2012.03.18 18:17:07
*.199.132.76

2. 친일파 후손 직계 비속 1대까지 공직담임권 제한

-->무슨 연좌제인가요?

꼬뮌

2012.03.18 23:24:38
*.254.238.13

박정희 따님을 겨냥한 건데, 그냥 던져본거에요. 가능하리라고 생각해서가 아니고 ㅡㅡ

여기에서, 박근혜를 무력화시키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길 바라는 거지요.

松.

2012.03.19 10:51:43
*.203.189.76

브레인스토밍은 님 공책에다 하고 바이트낭비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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