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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정제되지 못하고 어설픈 저의 생각을 밖으로 내뱉는다는 게, 큰 결례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좀 4가지가 없는 면도 있고 ㅡㅡ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여기는 자유게시판이니 설익었을 망정 제 의견을 말해봅니다.


현 시기 진보신당의 가장 큰 장벽은 통합진보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이라고 봅니다.

그 동안 보수야당이 진보쪽에 가했던 그 논리 그대로


이 땅 민중의 삶이 너무나 긴급하고 척박하기에, 통진당의 논리는 진보성향의 대중들에게 큰 호소력을 가질 것이며,

비록 진보신당의 대의에 공감하더라도, 진보적 대중들은 전략적 투표로써, 진보신당을 철저히 외면할 개연성이 큽니다.


통합진보당에게 20석을 달라는 논리에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는냐에 진보신당의 당면 총선에서의 성과가 좌우되겠지요.


대응논리도 중요하겠지만,

선거국면에서는 감성적인 측면이 더 중요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얘기는 아이디어 차원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김순자 후보를 스타로 만들자!


명망가 또는 스타 위주의 정치운동이 허망한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또한 필요하기도 합니다. 특히 선거국면에서는

통진당의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노회찬이 아니라, 이정희 기타 등등 분들의 통진당으로 대중은 인식하는 면이 있습니다.


UCC를 제작, 배포합시다.

김순자님의 어렸을 적 사진, 청소년기의 사진, 장년기의 사진, 현재의 사진

묵묵히 청소일하시는 사진, 손주녀석과 파안대소하며 밝게 웃는 사진, 김순자님을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컷들을

김순자님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컷들을. 


컷들 사이사이에 감성적인 언어로 진보신당의 대의를 알립시다.

보는 이들이 그 UCC에서 우리의 어머니, 할머니를 떠올릴 수 있게.(BGM은 이매진이 어떨까요?)


홍세화님 UCC도 제작합시다. 그리고, 이 영상들을 퍼 나릅시다.


이벤트도 했으면 합니다.


정치인과 연예인이 공통점이 많은 데, 그 중 하나가 잊혀지면 망이다.

악플이 무플보다는 낫다.


현재 진보신당은 군소정당으로 치부되어,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가 정말 말이 아니지요.

뭐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자가발전을 해야지요.


울산과학대에 홍세화 대표님, 당직자 분들, 여건되시는 당원님들 내려갑시다.

김순자님 당번일 적에, 청소일 도웁시다. 아니 김순자님과 동료분들 쉬시게 하고, 깔끔하게 울산과학대 청소합시다.

울산과학대 주변 할머님 할아버님도 초청해서, 경로잔치 합시다.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재롱잔치도 좀 하고

경향이나 한겨레에서 받지 않겠습니까?


전국투어도 합시다.


한미FTA 폐기를 위한 진보신당 대장정

홍세화 선생이 앞장서고, 이빨들 긁어모아 시국강연회합시다. 콘서트가 더 친화력이 있을려나? 


관광버스 한대 대절해서, 옆에 플래카드 붙이고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제주 강정마을 찍고, 경상도 강원도로 한번 돌지요.


대중동원력은 각 지역 대학교가 좋겠으나, 상징성면에서는 지역 전통시장이 좋겠지요.

농,축,어민 단체. 지역 시민단체와 조율하면 된다고 봅니다.


이상은 저의 아이디어 차원의 제안이었고, 현실적인 여건에 대한 고려, 효과와 역효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상한모자 님께 제언하고픈 바는 총선시기가 특수한 만큼

여기 자게를, 진보신당의 총선승리를 위한 집단지성의 공론의 장으로 만들어 주셨으면 어떨가하는 제안을 해봅니다.

물론, 갈수록 총선관련 얘기가 많아지겠지만, 조직함만 못하겠기에.













댓글 '3'

이상한 모자

2012.03.19 01:50:18
*.172.183.203

비정규직이 국회에 간다는 것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전국투어는 돈도 없고 사람도 없어서 못하겠네요. 아마 중앙당 당직자들이 전부 아예 잠을 자지 않아도 생명에 지장이 없고 무한대로 차비를 쓸 수 있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꼬뮌

2012.03.19 02:03:42
*.254.238.13

저야 내부사정을 모르니 ㅡㅡ;

꼬뮌

2012.03.19 02:31:31
*.254.238.13

김순자님 UCC 제작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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