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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진보신당당원

2012.12.23 01:37

김순자에게 한표를 던진 사람으로서 내가 그저 웃자고 투표한 거라는 당신의 모욕에 한마디 하오.

김순자, 김소연의 표차이로 진보신당 내 대선 대응의 분열에서 어느 한쪽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의도를 경계하려는 뜻은 알겠고 동의하오.

그러나, 진복기, 신정일, 김한식, 허경영, 김길수가  얻은 표와 김영규, 금민, 김소연, 김순자 가 얻은 표의 의미의 차이를 뭉개버리고 단지 그것이 5~10만 안팎의 수라는 이유만으로 동일시하는 그대에게 엄중히 항의하오.

그대가 긍정하고 의미있게 여기는 득표가 권영길(15대 30만, 16대 95여만, 17대  71만)의 것인지 민주당의 그것인지 알길이 없으나 권영길이라면 당신은 민주당원들에게 모욕받아 마땅하고 민주당이라면 새누리당원들에게 모욕당해도 할말 없을 것이오.

그대가 백기완의 득표를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하오만 김소연, 김순자가 얻은 표에 담긴 소중한 의미을 존중해줄 것을 촉구하오.

 

더불어 비록 작은 득표이긴 하지만 김소연과 김순자의 득표차는 좌파세력의 선거참여의 방식에 대한 고민지점을 보여준다고도 생각하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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