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게임의 룰을 설명하기 위해 각 비례대표 순번의 의미를 되짚어 보겠다.

비례1번 : 당원선출, 여성명부

비례2번 : 당원선출, 일반명부

비례3번 : 개방형 전략공천

비례4번 : 개방형 전략공천

비례5번 : 개방형 전략공천

비례6번 : 개방형 전략공천

비례7번 : 장애인부문할당 / 장애인할당 득표 1등이 여성이 아니면 당원선출, 여성명부

비례8번 : 장애인부문할당 / 장애인할당 득표 1등이 여성이면 당원선출, 일반명부

비례9번 : 당원선출, 여성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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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12번 : 유시민명부

이 중 개방형 전략공천은 3번부터 6번까지 각각 김재연, 정진후, 김제남, 박원석이 공천됨.

장애인부문할당의 경우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여성이 선출됨.

이런 상황에서 비례대표 당원 투표 결과가 나머지 순위를 결정하게 되었던 것이다.

즉 이를 정파별로 대입해보면 현재 상황은..

비례1번 : 당원선출, 여성명부 1등

비례2번 : 당원선출, 일반명부 1등

비례3번 : 김재연(한대련/NL)

비례4번 : 정진후(전교조/민주노총 국민파)

비례5번 : 김제남(알게뭐야)

비례6번 : 박원석(알게뭐야)

비례7번 : 장애인부문할당

비례8번 : 당원선출, 일반명부 2등

비례9번 : 당원선출, 여성명부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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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12번 : 유시민명부

온라인 투표를 까보니 여성명부 1등이 오옥만(참여당계)이었고 일반명부 1등이 이석기(NL)였다는 것으로 추정 됨.

그러나 현장 투표를 까서 더해보니 여성명부 1등이 윤금순(전여농/NL)으로 바뀌는 이변이 있었음.

현장투표의 퍼센티지를 따져보면 실제 두 후보의 표 차이는 얼마 되지 않았을 것임.

그러나 현장 투표 합산에서 온라인 투표와 숫자가 맞지 않아 검표과정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대리투표 등의 부정이 있었다는 점이 발견되어 비례대표 당원선출 결과의 공지가 늦어진 것으로 추정.

문제는...

중앙선관위 투표개표 관련 결정사항

2012년 3월18일 

통합진보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다음 각 호의 투표용지는 무효

1. 투표용지 번호표를 떼지 않은 투표용지

2. 투표관리자의 직인(또는 사인)이 찍히지 않은 투표용지

다음 각 호의 투표함은 전체 무효

1. 투표인수와 투표용지가 불일치 할 경우 현장투표함 전체무효

2. 신고하지 않은 현장투표소의 투표함은 전체 무효

투표를 까다 말고 나온 이 결정사항.. 일부는 원래 더 많은 무효요인이 있었으나 수정됐다고 하는 주장도 있다.

자, 어쨌든 무효로 처리되는 투표용지의 수가 몇 장이나 되느냐에 따라서 1등이 오옥만이 될 수도 있고 윤금순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윤금순이 될 경우의 표를 다시 한 번 보자.

비례1번 : 윤금순(전여농/NL)

비례2번 : 이석기(NL)

비례3번 : 김재연(한대련/NL)

비례4번 : 정진후(전교조/민주노총 국민파)

비례5번 : 김제남(알게뭐야)

비례6번 : 박원석(알게뭐야)

비례7번 : 장애인부문할당

비례8번 : 알게뭐야

비례9번 : 오옥만(참여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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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12번 : 유시민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같은 색은 같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