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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54&article_id=4377&board_category_id=

연재는 계속 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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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 오딧세이]스타리그의 진정한 본좌는 누구인가? (2) - 임이최마 계보론의 문제점

 

2009.5.15.금요일

 

하필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

이쯤에서 ‘스덕(스타크래프트 오덕) 지수’가 그리 높지 않은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 고백하고 지나가야 될 것 같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스덕질이 너무 전문적인 작업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많은 스덕후들이 스타리그를 통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이런저런 방법으로 십 여년이나 즐기다 보니, 이제는 ‘손스타’(실제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말함) 뿐만 아니라 ‘입스타’(입으로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대해 떠드는 것을 말함)에도 무지막지한 내공이 필요해졌다.

입스타들에게 가장 일상적이고 중요한 작업은 방금 방영된 게임에서 승자와 패자가 나뉜 이유를 명료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해설자들이라도 당장 눈앞에 전개되는 게임을 입스타 고수들만큼 명료하게 분석하지는 못한다. 해설자들는 입스타와는 달리 실시간으로 게임을 분석해야 하고, 중계할 때에 게임 분석 외에도 신경써야 할 요소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입스타 고수들만큼 게임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해설자들의 역할은 경기 분석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런 일은 자연스럽다. 그래서 평균적인 입스타 개인은 해설자만큼의 역량이 없겠지만, 게시판에서 수준높은 입스타들끼리 이런저런 토론을 하다보면 게임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는 훨씬 더 깊어진다. 그런 이해를 통해서 입스타들은 게임 평론을 넘어서 스타리그의 진행 자체에 대해 깊숙이 관여하게 된다.

존경하는 해설가 엄재경 선생님. 이분의 역할은 경기분석보다는 스타리그의 서사를 만드는 데에 있다. 다른 이들은 하나의 게임을 분석의 대상으로 바라보지만, 이분은 하나의 게임을 거대한 서사시의 구성요소로 바라본다. 엄재경 만세!!!

가령 새로 사용되는 맵이 어떤 종족에게 유리하며 어떤 양상의 게임이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한다고 생각해 보라. 또는 게이머들이 새로 들고 나온 빌드가 어떤 강점을 지니고 있는지 그 약점은 어느 타이밍에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한다고 생각해 보라. 이들의 토론은 실제로 맵과 새로운 빌드에 적응하는 프로게이머들의 노력과 조응하여 리그 자체에 영향을 미친다.

물론 이런 많은 문제들에 대한 입스타들의 예상은 빗나가기 일쑤다. 프로게이머들도 맵테스트를 하면서 맵밸런스를 감지하지 못하여 종족 밸런스가 붕괴되는 맵이 나오는 것이 현실이니까. 하지만 입스타들은 내 말이 틀리면 그만이라는 식의 무책임한 예언가와는 다르다. (물론 그런 예언가들에 불과한 수준낮은 입스타들도 존재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예언의 실패는 리그와 함께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실패는 내일 시작되는 리그를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된다. 이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저것은 어떨까? 입스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게이머나 종족이 당면한 문제를 마치 자신의 일인양 그렇게 고민한다. 이렇게 해서 스타리그의 역사는 프로게이머와 방송국과 팬덤이 함께 만들어가게 된다. 이런 상황을 이해한다면 어째서 스타리그가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모든 종류의 전문적인 작업들이 그렇듯, 심화된 입스타의 세계는 그것에 처음 입문하는 이들에게는 하나의 장벽이 된다. 예외도 있겠지만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어느 정도 잘 하는 이가 아니라면 입스타도 잘 할 수 없다. 어느 정도는 손속이 빠르고 컨트롤을 잘 해야 그가 하는 게임에서 빌드와 유닛의 상성을 프로게이머들의 그것과 비슷하게 가져갈 게 아닌가? 그런 이라야 ‘실험’을 통해 뭔가를 알아낼 수 있을 거다. 이런 이들이 자신들의 실험 결과를 스덕들끼리만 알아듣는 용어로 말하면 우리는 그들의 말을 들어도 알 수가 없다.

하나의 게임을 떠나서 스타리그 전반에 대한 논의로 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게이머들의 전적을 자료로 기록하고 거기서부터 논의를 출발하는 입스타의 논의들은 이제는 사회과학 이론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가령 슈퍼네임드 입스타 김연우 님은 5년 전부터 ‘밸런스 보정의 법칙’이란 것을 밀고 있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종족 간의 밸런스가 실제로는 처참하게 무너져도 통계에선 그것이 잘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령 테저전의 밸런스가 테란 쪽으로 확 기울었다고 치자. 이 경우에는 하부리그에서 대개의 저그들이 압살당한 후 저그 원탑 홍진호 같은 이만 살아남아서 모든 테란과 거듭 상대하게 된다. 이 경우 저그 중에서 테란에 가장 강한 홍진호의 승률만 5할을 넘는다면, 전체 저그의 테란 상대 밸런스가 45 : 55 정도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김연우 님은 이 이론을 오랫동안 직관에 의한 가설로만 간직하다가 최근에 2006-2007년의 데이터를 토대로 이것을 통계적으로 입증했다.

그 누가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홍진호를 비난할 수 있단 말인가? 방송국이 저그의 생존이나 안위 따위는 신경쓰지 않던 그 오랜 세월 동안 홍진호만큼 상위권 테란들과 맞서 싸우며 저그를 지켜온 이가 있었단 말인가?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 외도의 결론을 짓자면 이렇다. 왜 스덕 지수가 낮은 내가 이런 글을 써야만 하는 걸까? 스덕들의 말이 일반인들에게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스타리그 팬덤은 이제 경기 뿐만이 아니라 스덕질 자체에도 해설을 필요로 할 정도의 하위문화로 성장하였다. 그래서 그것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나같은 사람의 존재도 정당화된다.

 

임이최마 계보론의 탄생과 그에 대한 도전

그렇다면 이 이야기를 왜 하필 임이최마 계보론을 언급하기 전에 얘기해야 했던가? 거기에도 다 심오한 이유가 있다. 임이최마 계보론의 역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렇다. 팬들에게 직관적으로 다가온 ‘임이최마’ 본좌 라인에 대해 수많은 입스타들이 반론으로 도전했다. 그러나 심오한 논의 중에 그 반론들이 거의 극복되고 임이최마 계보론이 논증을 통해 정당화되었다. 임이최마론에 대한 비판과 반비판들을 너무 자세히 소개하는 것은 이 시리즈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 그러나 비록 간략하게 소개하더라도 이 논쟁들이 스덕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던 만큼 오만가지 방법으로 충실하게 논의되었다는 점만은 잊지 말아주었으면 한다.

임이최마 계보론은 마재윤 본좌론과 거의 함께 생겨났다. 본좌론이라는 담론 자체가 마재윤과 함께 생겨난 것임은 이미 지난번에 말했다. 하지만 마재윤을 본좌로 옹립하고 나자, 사람들은 이렇게 묻게 된다. “이전에는 마재윤과 같은 본좌가 없었나? 스타리그를 본좌들의 역사로 기록해 볼 수가 없을까?” 이에 대한 대답으로 즉각적으로 튀어나온 것이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의 계보였다. 마재윤은 비록 최초의 본좌였지만, 임이최마 계보론 속에서는 ‘4대 본좌’가 된다. 나중에 생겨난 담론이 과거를 재정립했던 것이다. 정신분석학적 용어를 사용하자면 ‘사후적 구성’의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스타리그 역사에서 오랫동안 플토빠들을 설레게 했던 ‘가을의 전설’ 담론을 들 수 있다. 가을의 전설이란, 암울한 종족으로 여겨지는 프로토스가 유독 가을에는 펄펄 날면서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하더라는 스덕후들 사이에서 전래되는 민담이다. 그런데 가을의 전설이라는 용어는 명백하게 2002년 SKY배 OSL의 박정석의 드라마틱한 우승을 통해 탄생했다. 그러나 일단 가을의 전설이라는 말이 생기고 나자 가을의 전설의 시조는 2001년 SKY배 OSL의 김동수가 된다. 김동수가 우승하던 그때도 가을이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담론은 이런 식으로 과거를 구속하게 되는 법이다.

임이최마가 그런 이유로 생겨났다면 이것을 일종의 ‘기억의 정치’라고 볼 수 있겠다. 팬들은 집단적인 기억 속에서 마재윤과 같은 포스를 뿜었던 이들을 추려냈다. 이런 활동은 그 자체로 정치적이다. 따라서 찬성론자와 반대론자들의 엄청난 투쟁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특히 e스포츠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임요환의 경우 그 드높은 인기만큼이나 안티도 많았다. 소위 ‘임빠’와 ‘임까’들의 투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오늘도 수많은 임까들은 임이최마 계보론은 부당하다고 외친다. 이윤열과 최연성 정도는 인정될 수 있지만, 임요환은 아니라는 것이다.

임까들의 논리는 대략 이렇다. 1) 임요환은 방송국이 맵으로 밀어준 운빨 우승자다. 2) 임요환은 전성기에도 플토전이 약했다. 닥치고 이길 거라는 포스를 풍기지 못했다. 그러니까 본좌는 아니다. 3) 임요환은 다른 본좌들에 비해 커리어가 약하다. 임요환 본좌 퇴출론을 주장하는 모든 임까들이 이 세가지를 다 주장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아아, 스덕후들에게 영원히 애정과 증오의 대상이신 그분!!! 테란의 황제 [임]!!!!!

한편으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이머를 본좌로 부르고 싶어하는 이들 때문에 본좌와 비-본좌를 가르는 기준이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도 필요해졌다. 한참 임이최마 계보론을 사람들이 떠들 때 흔히 나오던 말로 ‘준본좌’라는 것이 있었다. 이는 강민과 박성준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강민과 박성준은 분명히 한 순간은 스타리그의 최강자였고 누구에게도 질 것 같지 않았다. 문제는 그 기간이 임이최마에 비해서는 너무 짧았다는 거다. 임이최마가 적어도 1년 정도의 안정적인 전성기를 보여줬다면 이들은 6개월 미만이었다. 그리고 당시로는 이윤열 6회, 최연성 5회, 마재윤 4회, 임요환 3회의 양대리그 우승경력에 비해, 강민과 박성준은 2회 우승으로 커리어로도 후달렸다. (훗날 박성준은 OSL에서 한번 더 우승을 차지하면서 온게임넷의 골든마우스를 획득하고, 3회 우승의 커리어로 다시 한번 본좌 논쟁에 끼어든다. 그리 심각하게 논의되지는 못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본좌라인 이외의 게이머들은 3회우승자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방금 언급한 박성준 이외에도 저그 이제동, 플토 김택용이 훗날 3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그래서 스타리그의 한때를 쥐락펴락한 ‘본좌’라는 개념은 단순히 우승횟수를 가지고 논의될 수 없는 복잡한 개념이 되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기억의 정치’로 탄생한 임이최마 본좌 계보론을 ‘데이터의 과학’으로 증명해내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제 스덕후들은 자연스럽게 이 작업에 매달리게 된다. 팬들의 주관적인 합의로 시작된 본좌론이 객관적인 증거를 찾아 더 단단하게 진화하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얘기는 다음편에서 하기로 한다.

- 계속 -

전편

(1) 마재윤과 본좌론의 탄생

다음편 예고

(3) 임이최마 계보론의 정당화

(4) 잊지 마라, 0대 본좌 기욤 패트리를!

(5) 마재윤 이후의 본좌론, 그리고 본좌론에 대한 회의

(6) 하지만 홍진호가 출동하면 어떨까?

 


<키보드워리어 전투일지 2000~2009> 저자 한윤형
(a_hriman@hotmail.com
) 


파도소리

2009.05.16 23:05:57
*.41.253.44

임-이-최-마 는 단순히 승리를 많이 한것 뿐만아니라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의미에서 유효하다고 봅니다 ( [임] 의 드랍십과 바이오닉, 이윤열의 앞마당 먹고 물량, 그걸 더 압도하는 최연성, 그리고 3해처리 운영의 마재윤 )

???

2009.05.17 16:55:22
*.215.192.236

임요환우승 4번인데 온겜에서3번 엠겜에서 1번

하뉴녕

2009.05.17 17:45:02
*.212.44.237

3회 우승입니다. 온겜 2번, 엠겜 1번(KPGA 시절). 3번 다 2001년도의 일.

-끗-

갸우뚱

2009.05.18 19:47:37
*.123.195.24

임이최마 계보론은 마재윤 본좌 탄생과 함께 사후적으로 구성된 것이 아닙니다.
마재윤이 방송경기에 등장하기 이전부터 이미 나타났습니다.
저만해도 디씨 스갤에 기욤부터 시작하는 본좌 계보를 쓰기도 했으니까요
물론 그때의 본좌의 의미는 지금보다 조금 더 넓었던건 사실이죠
그래도 최강자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다라는 합의는 그 이전부터 존재했어요

하뉴녕

2009.05.19 10:21:34
*.212.44.237

스덕들 커뮤니티에서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대체적인 분위기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본좌담론은 마재윤 이후에 생긴 것이냐... 라는 것이더군요. 임이최가 최강자라고 인지되었던 거랑 본좌담론이 있는 거랑은 조금 다르죠. 2004년 돌이켜보면 "최연성을 누가 이기냐 ㅎㄷㄷ"했지만 이런 식으로 본좌니 아니니 하면서 싸우진 않았어요. 뭐 '본좌'라고 표현했을 수도 있겠으나, 그때 사용하는 본좌는 현재 존재하는 스덕 방언이 아닌 거의 일상용어와 같은 것이겠고요...

갸우뚱

2009.05.19 12:27:14
*.123.195.24

본좌란게 <해당 소시기 최강자>정도의 의미로 쓰면 되는 것이지 요즘 각종 스타커뮤니티에서 말하는 그 까다로운 조건을 다 채우는 본좌란 의미는 지나치게 과도하다고 봅니다. 덕후심이 부족해서 그런지 그런거 다채우면서 e-스포츠선수에 대한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이 그야말로 소수 덕후빼고 얼마나 될지도 의문이구요.

뭐할튼 제 생각은 그래요
글은 참 재밌네요 ^^

하뉴녕

2009.05.19 16:41:03
*.212.44.237

어쨌든 임이최마의 계보 자체가 데이터상으로도 검증되고 있는 만큼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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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펌] 딴지일보 주대환 인터뷰 [2] 하뉴녕 2008-01-19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