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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언제나 시기상조

아흐리만(한윤형)의 부끄러운 과거를 여러분 앞에 모두 공개합니다!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53&article_id=4364

스덕들에겐 당연한 얘기인데, 나름 일반인들에게 어필하려고 애를 좀 썼어요. ㄷㄷㄷ ;;;

연재는 계속 되빈다~

(오류 지적 수정과 비문 하나 수정 있어요... 그래서 딴지 기사 원문과 1g 다름...다음 원고 보낼 때 딴지에도 얘기해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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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 오딧세이] 스타리그의 진정한 본좌는 누구인가? (1) - 마재윤과 본좌론의 탄생

2009.5.6.수요일

스타리그 본좌론의 특징

'본좌'라는 말은 원래 무협소설 등에서 한 따가리 하는 인물이 자기 자신을 지칭할 때 쓰는 말이다. 그런데 이게 한국의 인터넷 문화에서 특정한 분야에서 압도적인 성취를 내거나 포스를 내는 인물을 지칭하는 어휘로 바뀌었다. 허경영을 허본좌라고 부르는 것에서 보듯, 그것이 꼭 경외의 의미로만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게 스타리그로 오게 되면 또 의미가 미묘하게 바뀐다. 단어의 의미 자체가 바뀌는 건 아니지만, 다른 영역에서처럼 "내가 생각하는 이 분야의 본좌는..."이라고 말을 시작할 수 없는 분위기가 이 동네에는 있다. 왜냐하면 스타리그 판에서 쓰이는 '본좌'라는 말엔 이미 "일정기간 이상 스타리그판을 쥐락펴락한 당대 최강자"라는 암묵적인 정의의 합의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가령 당신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왕년에 즐겼으되 스타리그 중계 자체는 한참 안 봤던 사람이라고 치자. 어느 날 오랜만에 게임 티비를 틀고 몇 게임을 보니 김택용 혹은 이제동 같은 게이머가 압도적인 포스를 뿜고 있다. "아... 조낸 잘한다.... 완전 본좌잖아??!!" 이런 감탄사가 떠오를 테지만 그 얘기를 관련 커뮤니티 게시판에 덧글로 달았다간 정신이 수렁으로 빠져들게 되는 걸 느끼게 되리라. "야, 이 X뉴비 십사쿠야!!! 본좌는 임이최마 밖에 없거등여?!" / "맞는 말이지. 임이최마동!! 임이최마동!!!!" / "어휴. 어디서 조루 포스로 본좌래...고자들 ㄲㄲㄲ" 삽시간에 이런 류의 댓글들이 달릴 것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스타리그 판에서는 본좌론 자체에 역사성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내가 써야할 글은 스타리그의 본좌에 대한 글이 아니라, 스타리그의 본좌담론에 대한 글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마재윤과 본좌론의 탄생

스타리그의 본좌론은 언제부터 탄생했을까?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2006-2007년 사이 마재윤을 통해서 탄생하고 성장해 왔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는 스타리그 판에서도 다른 곳에서와 비슷한 어법으로 '본좌'라는 말을 쓰는 것이 가능했을 거다. 하지만 마재윤 이후에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마재윤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마재윤은 어떤 방식으로 스타리그에 본좌론을 끌어들이게 된 것일까?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선 잠깐 본좌론 이전의 스타리그의 상징체계(?)가 어땠는지 짚어봐야만 한다.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스타리그를 상업성을 갖춘 e스포츠로 탄생시키는데 가장 혁혁한 공로를 세운 사람은 임요환이었다. 그는 테란이 암울했던 시기에 드랍십을 활용한 견제플레이와 창의적이고 기발한 전략/전술 플레이로 단숨에 테란 종족을 리그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더구나 잘생긴 얼굴과 재미있는 게임이 가져오는 스타성은 유행이 지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팬들을 스타리그라는 축제에 주욱 결합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사실 임요환이 활약할 당시의 게이머들만 해도 자신들을 '프로'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무공을 연마하는 협객인 것처럼 행동했다. 임요환의 견제플레이가 야비하다며 정석적으로 붙어야 한다고 비난한 모 게이머가 있었던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을 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황당하지만 그 시대의 게이머들에게는 그게 나름대로 상식적인 생각이었다.

그러나 시대는 임요환의 편이었다. 임요환은 자신의 상업성으로 e스포츠계의 항성이 되었다. 이 항성에 대항할 수 있는 상업적 아이콘들이 하나하나씩 생기기 시작했고, 종족별로 적절히 배분된 그들은 이른바 '4대천왕'이란 것을 형성했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 외에도 임요환에게 오랫동안 대항한 폭풍저그 홍진호, 프로토스가 암울했던 시기에 임요환을 꺾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영웅토스 박정석, 그리고 임요환 이후 최강의 게이머로 성장한 천재테란 이윤열이 그 맴버였다.


4대천왕의 단란했던(?) 한때

스타리그의 스피드를 생각할 때 이들의 세대는 조금씩은 달랐지만, 2002년 경에 확립된 4대천왕 담론은 2004년까지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4대천왕 이후 스타리그를 주름잡던 게이머들, 강민, 최연성, 박성준, 박태민 등은 2004년 경 4대천왕들과 경쟁하며 자신들의 시대를 만들어갔다. 이 네 명의 게이머를 스타리그의 양대리그 중 한 축을 담당하는 온게임넷은 '신 4대천왕'으로 명명하려고 했지만, 이때쯤에는 이미 이들 중에서도 쇠락한 이도 있었고 그들 모두가 비슷한 시기에 포스를 내뿜은 것도 아니어서 널리 퍼지지는 않았다.


이야기의 진행과 상관없이 필자기 제일 좋아하는 박정석의 간지나는 사진

성공했지만 조금은 한물간 듯한 4대천왕, 그리고 그 후계담론으로 안착하지 못한 신 4대천왕을 뚫고 성장한 것이 바로 저그 마재윤 선수였다. 2005년부터 양대리그의 한축인 MBC게임에서 마재윤은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우주배 MSL에서 과거 4대천왕 중 하나인 프로토스 박정석을 꺾고 우승했고, CYON MSL에서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저저전의 새로운 트랜드를 들고 나온 저그 조용호 선수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1에서 당시 박정석과 함께 플토를 양분하던 강민을 무찌르고, 프링글스 MSL 시즌2에서 지금은 겜블러로 전향한 '타짜' 심소명을 꺾고 MSL 3회 우승을 이룩하며 그의 진정한 전성시대를 열어간다.

마재윤이 던져준 충격은 그의 우승횟수만은 아니었다. 훗날 마재윤과 함께 '본좌 라인'으로 묶이게 될 지금까지의 스타리그의 최강자들은 모두 테란이었다. 테란에게 상성상 약한 저그 게이머로서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모든 테란 게이머들을 압살했던 저그는 없었다. 홍진호는 결정적인 순간에 테란 최고수들에게 무너지며 만년 준우승자의 분루를 삼켰고, 저그 최초 우승자인 박성준 역시 이윤열, 최연성 등에게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셧아웃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마재윤은 3해처리 빌드라는 새로운 전법을 들고 나와 전 시대 극강이었던 테란 최연성의 천적으로 군림하며 테란을 휘어잡았다. 테란이 이 지경이 될 정도였으니 저그에게 상성상 밀리는 플토는 말할 나위도 없었다. 이때쯤 마재윤의 주도로 저그들의 플토전 '레어 삼지창' 전술이 확립되었고, 탁월한 빌드선택과 심리전으로 마재윤은 ‘프로토스의 대재앙’으로 군림했다. 비교적 건재한 강민을 중심으로 플토빠는 강민의 마재윤에 대한 항쟁을 '성전(聖戰)'이라 칭하며 UCC를 만들며 설레발을 쳤지만 강민은 결국 마재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팬들은 그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마본좌'라고 불렀다. 심지어 당시에는 동료 게이머들조차도 마재윤을 마본좌라고 불렀다. 저그전 바이오닉 컨트롤이 일품인 한동욱 같은 선수가 마재윤을 맞이하자 얼어서 컨트롤이 안 됐다고 고백할 정도로 그는 압도적이었다. 이제 4대천왕론이 지나간 스타리그의 유일한 이슈는 "마재윤은 정말로 본좌인가?"라는 물음이었다. 모든 스타리그 팬들이 이 이슈에 기꺼이 스스로 뛰어들었다. 마재윤은 스스로 찬란히 빛나는 스타리그의 항성이 되었다. "임요환 이후의 스타리그는 가능한가?"라는 상업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이 마재윤에 이르러 드디어 주어졌다. "네,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마재윤이 본좌라는 사실을 납득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단 말인가? 그랬다. 그것도 상당히 많았다. 그 이유는 마재윤이 MSL을 완전히 쥐락펴락했지만 양대리그의 한쪽 축인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본선 진출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어떤 팬들은 OSL은 먹지 못하고 MSL만 꿰찬 '마본좌'를 '반쪽 본좌'라 불렀다. 당시 OSL을 여전히 지배하고 있던, 아직까지 마재윤에게 호되게 당하지 않은 이윤열이라면 해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스타리그 판에 진출할 기회를 노리던 상업자본 CJ는 슈퍼파이트라는 이벤트 전을 만들어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공군 입대 직전의 임요환과 OSL 우승자 이윤열이 마재윤의 상대로 이벤트전의 링 위에 올라왔다. 결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전 시대 테란 최고수들의 떡실신. 이걸 보고도 모른단 말인가? 마재윤을 이길 게이머는 아무도 없지 않은가? 당시 마재윤의 별명은 마본좌일 뿐만 아니라 '마에스트로'였다. 저그 유닛들을 지휘하는 그의 지휘는, 패자의 머릿속에서 울려퍼지는 절망의 선율이었다.

"아니야! 마재윤을 인정할 수 없어!!" 그렇게 말하는 팬들이 있었다. 스타리그는 좁은 동네이기 때문에 방송국은 팬들의 열망에 적극적으로 부응한다. 드디어 마재윤은 OSL을 접수하기 위한 진출에 성공했다. 양 방송국 관계자들은 특히 대 테란전에 있어 저그에게 혹독한 맵을 만들어 마재윤을 견제하려고 했다. 마재윤을 제외한 수많은 저그들이 불리한 맵에 나가떨어졌다. 하지만 마재윤은 혈투 끝에 양대리그 결승에 올라왔다. 겨우 하루 간격으로 펼쳐진 양대리그 4강전에서 불리한 맵을 끼고 진영수, 변형태 두 테란을 3대2로 드라마틱하게 이기고 올라왔다. OSL 결승전에는 터주대감 이윤열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윤열의 팬, 속칭 달빡이들은 이윤열이 이길 거라고 외쳤다. 마재윤의 팬, 속칭 마빡이들은 디시 스갤에서 달빡이에 대항하며 싸웠다.

그리고 2007년 2월 24일, 지나치게 불리한 맵에서 마재윤은 이윤열을 결승상대로 맞이했다. "응원은 마재윤, 그러나 예상은 이윤열"이라는 다수 팬들의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의 마재윤은 정점이었다. 그는 슈퍼파이트에 이어 다시 한번 이윤열을 3대1로 일축했다. 퀸을 뽑아 이윤열의 커맨드를 먹어버렸다. 마재윤이 본좌임을 망령되이 의심한 온게임넷 해설자들과 달빡이들은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그의 머리 위에 월계관을 씌웠다. 2007년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디시 스갤은 역사상 유례없는 침묵에 휩싸였다. 아무도 키워질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스타리그 역사 속에 진리가 현현했는데 무슨 싸움을 더 하겠는가?


마재윤이 OSL을 정ㅋ벅ㅋ하는 순간

그렇게 마재윤은 의심의 여지없는 '본좌'가 되었다. 10여일 후 하룻강아지 플토 김택용이 마재윤을 3대0으로 꺾는 이른바 '3.3혁명'을 일으키게 될 거라고는 방송국도 팬들도 상상하지 못했다. 마재윤은 영웅 신화의 필수요소인 고난의 행군을 모두 극복하고 정점을 찍자마자 곧바로 폐위당했다. 그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본좌였는지를 묻는 것은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매우 근본적인 질문이다. 일단 우리는 이 영웅신화의 주인공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그와 팬들이 탄생시키고 방송국이 승인할 수밖에 없는 '본좌론'이 어떻게 진화해갔는지를 찬찬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 계속 -

다음편 예고

(2) 임이최마 계보론의 문제점
(3) 임이최마 계보론의 정당화
(4) 잊지 마라, 0대 본좌 기욤 패트리를!
(5) 마재윤 이후의 본좌론, 그리고 본좌론에 대한 회의
(6) 하지만 홍진호가 출동하면 어떨까?


<키보드워리어 전투일지 2000~2009> 저자 한윤형
(a_hriman@hotmail.com
) 
 

 


오오

2009.05.07 09:19:33
*.41.198.57

실시간 댓글 아침부터 스타리그 글이 올라오는 것과
수업 안가고 그걸 읽는 것은..

hashish

2009.05.07 09:44:05
*.162.114.109

스타 전혀 모르는데...그래도 뭔가 흥미진진하네요.

하하

2009.05.07 15:22:01
*.104.211.47

끝은 역시나 홍진호!

박영민빠

2009.05.07 16:26:35
*.153.152.51

꺄꺄꺄꺄 마본의 노스포 3해쳐리 빌드는 정말 충격과 경악 그 자체였다능..

파도소리

2009.05.07 20:55:51
*.106.74.126

홍진호 우승 경력도 없는데 4대천왕에 어떻게 낄 수 있는지요

룰라

2009.05.09 10:02:41
*.123.233.189

동의!! 홍진호가 그런 대열에 낄만한 선수는 아니죠. 뭐.. 무슨 콩이네 어쩌네 하면서 불쌍한 이미지로 어필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거품이 엄청 심한 선수라고 생각..

하뉴녕

2009.05.09 10:10:24
*.49.65.16

우승만 못 했다 뿐이죠. ㅎㅎㅎ 가령 홍진호의 양대리그 4강전 진출 횟수는 역대 2위입니다. (10회, 1위는 이윤열의 11회) 홍진호의 결승진출 횟수(그러니까 준우승 횟수)도 순위권이죠.


그리고 당시의 4대천왕이 커리어 순으로 정립되었던 것 같지도 않고, (팬들의 요구와 방송국의 상업성이 적절히 조응한 아이콘이었겠죠.) 그때까지만 해도 저그 게이머 중에선 우승한 선수가 없었고, 홍진호의 포스가 후덜덜했다라는 점도 고려되어야 겠고...


룰라 님과 같은 분의 견해는 (6)에서 논박해 드리겠습니다. 흑흑흑 ㅠ.ㅠ

케니맥코믹

2009.05.07 21:49:54
*.222.83.38

캡션 '4대천왕의 단란했던(?) 한때'를 '모두가 우승자'로 고치면 콩까글 완ㅋ성ㅋ

장쯔이

2009.05.08 00:44:31
*.106.207.99

'저술가'임을 강조하는 당신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음지의 악플러

2009.05.08 02:57:17
*.254.121.204

님좀짱인듯.

차라의숲

2009.05.08 11:39:22
*.46.85.186

왜 우리 진호형을 '여섯번째' 글에 쓰는거죠? 흑흑ㅠ

kritiker

2009.05.09 00:54:53
*.200.145.121

꺄>.< 정석아+_+~

손님(2317)

2009.05.09 15:53:28
*.21.14.196

잘읽었습니다. 옛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글재주가 좋으신 것 같아요. 스타리그는 마약같습니다. 끊을려고 해도 또다시 보게되는...

마본좌 짱

2009.05.10 15:14:56
*.109.119.118

마본좌가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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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펌] 딴지일보 주대환 인터뷰 [2] 하뉴녕 2008-01-19 1106